최근 한 아파트 입주민 대표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외부 어린이들을 ‘주거침입’과 ‘기물파손’ 혐의로 신고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게다가 어린이들을 관리실에 잡아 두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린이 중 한 명의 부모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렸습니다. 이후 해당 주민대표가 언론을 통해 ‘주거침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자, 일부에서는 오히려 아이들에 대한 불법감금, 협박, 아동보호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주민대표의 ‘주거침입’ 주장에 대해서는 JTBC와 채널A 등 여러 언론이 팩트체크 보도 등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
‘국민의힘 탈당자의 2배가 새로 입당했다’, ‘남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면 주거침입니다’, ‘공사장 안전모, 안전헬멧 대신 착용해도 된다’, 최근 논란이 된 내용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국민의힘 탈당자의 2배가 새로 입당했다?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를 대선 주자로 확정한 뒤 탈당, 입당자 수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노컷뉴스에서 확인했습니다.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전당대회 이후 며칠 동안 탈당한 분이 3천 명 정도 되는데 입당한 분
지난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 대선을 포기하겠다고 말해놓고서는 말을 바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에 안 후보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당시)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음에도 올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이
① 홍준표가 제기한 '윤석열 망언리스트'② 윤석열이 제기한 '홍준표 막말리스트'지난 1일 시작된 대선 경선 최종 후보 투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캠프가 윤석열 후보의 ‘실언·망언 리스트’ 25가지를 정리해 발표하자, 윤석열 캠프도 곧바로 홍준표 후보의 ‘망언·막말 리스트’ 25가지를 공개하며 반격했습니다.홍준표 캠프가 공개한 '윤석열 망언 리스트'에는 ▲내 장모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 선고 법정
노태우 전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 대선후보 정신분석 가능할까?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선 관련 글을 쓰면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노태우 전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 논란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 안장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MBC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국가보훈처에서는 ‘안장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지를 정하는 법적 기준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 5조 1항 1호에 있습니다. ‘대통령직에 있던 사람
“백신접종자 옆에만 가도 부작용 전염된다”, “코로나 감염과 사망률 도시가 더 높다”, “인도와 파키스탄 핵개발 뒤 전쟁 없어졌다”,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백신 접종자 옆에만 가도 ‘부작용’ 전염?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이 주로 가입해 있는 일부 온라인 카페 등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 옆에만 가도 두통이나 가려움, 가슴 통증 같은 부작용이 전염된다는 황당한 주장이 퍼지고 있습니다. YTN에서 확인했습니다.해당 온라인카페에는 두통과 가려움, 가슴 통증을 느꼈다는 경험
“항체검사로 백신 접종 후 항체 행성 여부 확인가능하다”, “영양실조 사망 외환위기 이후 최다 기록”, “아동학대 확인하려는 녹취는 불법”,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 검사 믿을만할까?백신접종 후 항체가 생겼나 검사했는데, 항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현재 일부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하고 있고 약국에서 검사 도구를 팔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체검사 도구는 손가락에서 피를 뽑아 진단 도구에 넣고 15~20
“산재위로금으로 44억 원 받았다”, “독일 아프간 난민 시설에서 2천명이 임신했다”, “한국에선 연간 100만 마리의 개가 도축된다”, 지난 주 논란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산재위로금으로 44억 원?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 원 퇴직금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화천대유 측에서 ‘산재위로금’이 포함된 거라고 밝혔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MBC, JTBC,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산재를 입은 노동자가 받을 수 있는 금전적인 보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세금 안 내는 외국인에게도 코로나 지원금 퍼준다”, “코로나 확진 후 완치됐는데,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나왔다”, “달걀 알레르기 있으면 코로나 백신 못 맞는다”. 지난 주 논란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외국인 재난지원금 세금으로 퍼준다?지난 6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19 상생지원금을 두고 ‘한국인도 12%나 받지 못하는데, 세금도 안 내는 외국인에게 지급한다’며, ‘혈세로 외국인에게 재난지원금을 퍼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SBS와 JTBC 등에서 확
“코로나 백신에 발암 물질인 ‘산화 그래핀’이 들어있다”, “LED 조명으로 코로나 치료한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100조원 무기 놓고 갔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1. 백신에 독성 화학물질인 ‘산화 그래핀’ 들어 있다?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모든 백신에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인 ‘산화 그래핀’이 들어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글과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KBS와 동아사이언스에서 확인했습니다.영상을 보면 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팬데믹(범유행,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일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질환이 중대한 질병이 아니라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감기 수준’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인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이어, 최근에는 이왕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같은 주장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뉴스톱 팩트체크 이후 삭제됨).코로나19 팬데믹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인류가 처음
“징벌적 손배,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은 못한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선교사 299명 사형집행하기로 했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과 루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징벌적 손배’ 정치·경제권력은 못 건다?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놓고 민주당은 ‘경제권력, 정치권력을 다 뺐다. 단지 일반 국민들과 기업을 위한 구제장치를 마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정치권력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못 걸게 다 뺐다는데, 현직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등 각 분야 고위 공직
“중국발 입국 안 막아서 코로나 대유행 왔다”, “언론중재법은 권위주의 정부들이 만든다”, “IMF·국제금융위기 때 공적자금 갚지 않았다”, “모더나 항의차 미국 방문한 정부대표단 ‘골프백’을 들고 출국했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발 입국 막았으면 코로나19 잠잠했을까?‘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들 입국을 강력히 막았어야 했다’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두 유력 대선 주자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제는 이 말이 언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G20 꼴찌인데, 선진국 집입 자화자찬”?, “뉴욕타임즈가 한국 백신 예약 조롱”?, “중국이 국내 부동산 점령했다”? 지난 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백신 접종률 G20 꼴찌, K-방역 실패?전여옥 전 의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영상에서 “백신 접종률은 선진국 G20에서 꼴찌를 하면서 무슨 선진국이 됐다고 북치고 장구치고 자화자찬을 합니까?”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한 유튜브 채널은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백신 예약 대란을 소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를 반영한 듯 한일 간의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림픽 개막식의 한 장면이 논란이 됐습니다.연합뉴스 등은 23일 라는 제목의 기사를 출고했습니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의 정상급 가수 미샤가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는 논란이 있는 ‘기미가요(君が代)’를 불렀다는 내용입니다.이와 관련해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금 도쿄올림픽 개막식 보고 있는데 어떤 노래 나오니까 할머니가
“욱일기 정치적 의미 없다”, “한국가정용 전기 외국보다 적게 쓴다”, 지난 주 논란과 화제의 주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와 30개 국내 언론사들이 제휴하여 운영되는 SNU팩트체크는 대통령 선거 팩트체크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욱일기 정치적 의미 없다?욱일기는 도쿄 올림픽과 관련한 논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본 정부는 욱일기가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디자인일 뿐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데 한국이 트집을 잡는다고 주장합니다. JTBC와 채널A에서 확인했습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봤다”, “한국정부 부처 수 많은 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과거에는 문제 안 삼았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 확산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봤다“코로나19는 저소득층에게 더 가혹하다.” 세계일보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소득층이 경험한 경제적 피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저소득층이 더 큰 피해를 봤다’는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종부세 상위 2% 세계 어디에도 없다”, “코로나19로 학력격차 더 벌어졌다”, “차별금지법 국민 77%가 반대한다”, “얀센 백신 접종 후 식욕이 늘었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백신 교차접종 효과 있을까?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채널A에서 확인했습니다.지난 5월 스페인 국영보건연구소가 발표한 교차접종 연구 예비결과에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2차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니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대한민국은 복지후진국이다”, “현재 경찰청 본청 여성 비율이 70%가 넘어서 정부 기관 중 가장 높다?”. 지난 주 화제와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한민국은 복지후진국?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선진국이 맞지만 복지만큼은 양적·질적으로 모두 후진국을 면치 못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올해 복지예산이 200조원이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연금, 건강보험,
“돌파감염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서만 나온다”, “얀센 백신은 미국이 버리는 백신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전에 꼭 타이레놀 복용해야 한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화이자 백신만 ‘돌파감염’?국내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돌파감염’은 백신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뒤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자 9명은 모두 화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