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권고안’, ‘기재부-제약회사 사장단 회의 요약’, ‘춘해대 총장 명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모두 허위정보(가짜뉴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관련 ’의사협회 권고안’은 진짜?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 권고안’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내용은 대한의사협회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의협이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와 동아사이언스 등이 보도했습니다.해당 게시물은 ‘콧물이나 객담이 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정보(가짜뉴스)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검사 거부해도 처벌 불가?코로나19 슈퍼 전파자로 의심되는 31번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된 뒤에도 검사를 받아보자는 의료진의 권유를 두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심환자에게 검사를 강제할 방법이 없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와 KBS등에서 확인했습니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교통사고로 입원치료 중이
지난 주에는 며칠 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비교적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나타났다. 정치 분야의 경우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29번째 확진자 사례가 발견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생활/문화 분야에 있어서는 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면서 많은 후속 기사들을 만들어냈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아무래도 총선 기간이다 보니, 전현직 국회 ‘의원’과 관련된 어휘가 많았다. 또한 총선을 준비하는 정계개
4일 정치권에 고발이 난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불출마 의원들을 이적하도록 권유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정당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정의당도 같은 취지로 황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한국당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민주·한국·정의 맞고발전'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와 '꼼수'가 약점고발 내용을 보면 여야의 약점과 관심사가 무엇인지 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온 사회가 불안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지들에게 전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설 인사도 이내 ‘조심하라’는 안전의 당부로 바뀐 요즘입니다.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로 열흘 넘게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지금도 시시각각 확진자가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정부의 대응수위도 높아지고 있지만 몇 년전 메르스(MERs) 사태와는 혼란의 정도는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메르스 사태와 정부대응 차이를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2019-nCoV)는 우리의 방역체계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도 시험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한 청와대 청원은 8일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톡 단톡방에는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온갖 허위정보가 쏟아진다.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를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경찰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뉴스 중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 영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물학 무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총선 연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각종 허위정보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 영상 사실은?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불안한 사람들을 더욱 걱정하게 만드는 영상들이 인터넷에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SBS에서 확인했습니다.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중심을 잃고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사람들이 일으켜
“중국인 입국금지로 코로나바이러스 막자”,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한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됐다”. 지난 주 논란의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인 입국금지로 코로나바이러스 막자” 가능할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에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다 막아서 코로나바이러스유입을 막아야 한다, 북한도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냐” 등의 극단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가능한지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국제 규범에 맞지 않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종로구에 전셋집을 얻었다는 언론보도가 13일에 나왔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 주말 대리인을 보내 교남동의 경희궁 자이에 30평대 전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총리측은 아파트의 행정구역이 종로구인지 여러차례 확인했다고 합니다. 한때 여권에서 이광재 여시재 원장의 종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이 총리가 전셋집을 얻음으로써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라진 변수13일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찬성
2020년 한국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원전사고 지역에서 약 67km 떨어진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에서도 경기가 열립니다. 한국 응원단 역시 이 지역을 방문해야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이후 최근까지 수 많은 한국 언론의 후쿠시마 방사능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8년째 똑같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봐서는 어디가 위험하고 어디가 안전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팩트체크 미디어 은 후쿠시마 주요 지점 방사능을 직접 측정해 방사능 지도를 그렸습니다. 이 기사와 지
인도에서 연일 시위가 터지고, 그 와중에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에 의해 죽고 (21일 현재 전국에서 시위대 15명이 사망하였다) 통행금지령이 떨어지는 등 정국이 매우 불안하게 흘러가는 중이다. 지난 12월초부터 논란이 일어나는 와중에 연방 하원과 상원을 통과하여 마련한 '시민권 개정안(Citizenship Amendment Act)'에 대한 문제로 인해서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시위로 4천명 이상이 구금됐고, 17일부터는 시위가 전면 금지됐으며, 주요 분규 지역인 웃따르 쁘라데시(Uttar Pradesh) 일부에서는 통행금지령마저 떨
국회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앞마당에서 주최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당원과 지지자 2천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이 국회 본관 진입을 시도하자 본관 모든 출입구가 봉쇄됐습니다. 특히 국회의사당 앞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설치한 농성장에선 격렬한 실랑이 벌어졌고 정의당 당직자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폭행 당하기도 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렇게 국회에 들어오신 것은 이미 승리한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 저희와 함께해주시
“정경두 국방장관이 UN참전국에 전쟁이 나도 참전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법원이 이슬람 테러조직원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40대 고용부진은 인구 때문”. 지난 주 논란의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국방장관이 UN참전 16개국에 “전쟁이 나도 참전 말라” 공문?“문재인 정권이 전쟁이 나도 UN군은 참전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국방장관이 UN참전국 16개 나라에 공문을 보냈다”, 최근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블로그나 트위터, 심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가짜 뉴스’였다. 선거기간 내내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흠집내기 위한 허위-조작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렸다. 가짜 뉴스에 노출된 유권자가 전체 4명 중 1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될 정도다. 여기에 선거기간 동안 러시아 정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유력 소셜 미디어에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했음이 밝혀지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1월 5일, 다국적 시민단체 AVAAZ에서 가짜 뉴스가
2019년 11월 4주의 주요 이슈의 키워드는 한일 외교관계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에 따라서 관련된 보도들이 많았고, 대중적으로는 유니클로의 감사제 사은품으로 인한 관심이 여러 보도를 통해 나타났다. 또 다른 외교관계의 핵심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에 대한 내용들도 주로 다뤄졌다. 이 주는 전체적으로 외교 문제가 큰 여론의 큰 부분을 차지한 주였다. 이런 표의 키워드 분포에 따라서 다음의 주간 TOP 10 이슈를 선정하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보도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황교안
“빨리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가짜뉴스에 600억 벌금 물게 해서 ○○(언론매체이름)부터 처리해 주었으면 좋겠네”. 최근 한 언론매체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달린 댓글입니다. ‘기레기’등의 표현에서 나타나듯이 한국에서 국내언론에 대한 불신은 아주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내 언론의 기사에는 종종 저런 댓글이 붙습니다. 최근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와 관련해서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가짜뉴스를 보도하면 벌금 600억 원을 내야 할까요?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언론 보도로 언론에 수백억 원의 벌금을 물리는 법은 없습니다. 소셜
“투표함 봉인이 제대로 안 돼서 표 바꿔치기가 가능하다”, “전자개표기 오류 때문에 득표수 조작이 가능하다”, “투표용지 때문에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는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통계청이 명백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여전히 떠도는 “19대 대선은 부정선거” 가짜뉴스19대 대통령 선거는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19대, 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하게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된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북한군 침투설이라는 허위조작정보를 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이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들이 끊임없이 반복 생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에는 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들을 수집해 모니터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국정감사장에 이 등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윤 의원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뉴스 전담반’ 코너 역시 민주언론시민연합, 뉴스톱, 한겨레신문 소속 인물들이 출연해 진보매체를 옹호하고 보수 언론 비판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은 '가짜뉴스 팩트체킹' 프로그램먼저 팩트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