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단장 임관혁)은 22일 박근혜 정부의 진상조사 방해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 정부부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과 경제조직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 등지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사회적참사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행적에 대한 조사활동을 공무원들이 방해한 사실이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전광훈 목사가 20일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구속 56일만입니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염두해 조건부 보석을 결정했습니다. 보증금 5000만 원을 내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어떤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음모론에 숟가락 얹기전광훈 목사는 서울구치소에서 나와서 기자들에게 “나를 여기에 집어 넣고 선거를 조작하려 했는데 성공했다고 본다”며 “진실과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11차 한ㆍ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그들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큰 비율을 지불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 "매우 부유한 나라"라고 표현하며 "그들은 TV와 배 등 무엇이든 만들어낸다. 한국이 1년에 10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은 (전체 비용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합의안 거부한
초등학교 1~3학년이 20일 온라인 개학에 들어갑니다. 지난 9일 중3·고3 85만여명, 16일 중·고 1∼2학년과 초등 4∼6학년 312만여명이 온라인수업을 시작했고요, 오늘 초등 1~3학년 137만명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시작합니다. 이로서 540만명 학생이 모두 수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우려되는 접속 대란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원격교육 플랫폼(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는 지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WHO가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오늘 WHO의 코로나19 관련 심각한 실책과 확산 은폐를 평가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WHO 자금지원 중단한 트럼프,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19 미중 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
여당의 역대급 압승으로 4.15 총선이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시민당은 180석, 미래통합/한국당은 103석입니다. 각 언론은 이번 총선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조간신문 헤드라인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 민심 잡은 여당1면 톱기사로 중앙일보는 를, 국민일보는 를, 한국일보는 를 올렸습니다. 동아일보 1면 톱기사도 코로나라는 단어는 없지만 코로
최근 ‘포스트 코로나’ 혹은 ‘애프터 코로나’라는 단어가 부쩍 많이 나옵니다. 기원전후를 의미하는 영어표현 B.C.와 A.D.는 비포 크라이스트(Before Christ)와 아노 도미니(Anno Domini)인데 요즘엔 이를 비포 코로나(Before Corona), 애프터 디지즈(Afte Disease)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염병에는 지역적 유행병을 의미하는 에피데믹(epidemic)과 전세계적 유행병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이 있는데, 코로나19는 팬데
총선 막바지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이 선거쟁점으로 부상했다. 보수야당에서는 "오만한 발언"이라며 일제히 공격에 나섰고, 여당에서는 "신중치 못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진의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어떤 맥락에서 범진보 180석 발언이 나왔는지 뉴스톱이 확인했다. 우선 사건의 경과를 살펴보자. 4월 10일에 방송된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58회 방송에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역별 선거 판세를 분석했다. 이 방송에서 총선 결과로 '범진보 180석'이 총 4차례 언급됐다
검찰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13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죄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14개입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청소년 강간미수와 음란물(성 착취물) 제조는 법정 최고형이 무기징역입니다. 검찰은 조주빈이 보유한 가상화폐 지갑 15개, 증권예탁금 및 주식, 현금 1억3000만원 등에 대해서는 몰수·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범죄단체 조직죄는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에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정상 및 종교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코로나19는 부활절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부활절미사에는 신도가 거의 없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첫 부활절,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역사상 가장 쓸쓸한 부활절가톨릭 총본산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선 소수의 사제와 성가대만 자리를 지킨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부활대축일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미사 시간대에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성베드로 광장에 울타
서울 강남 룸살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력대응에 나섰습니다. 박 시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업소명은 가능한 공개 원칙이기 때문에 'ㅋㅋ&트렌드'라는 것을 알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영업중인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422개 유흥업소에 대해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영업중단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업소 종업원뿐만 아니라 손님도 1인당 300만원씩 벌금을 내야 합니다. 강남 룸살롱 'ㅋㅋ&트렌드' 공개한 박원순,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질본보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총선을 위해 ‘홍새로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jtbc 드라마 의 주인공인 박서준이 연기한 박새로이를 패러디해서 만든 총선홍보용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웹툰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거부감을 드러내자 홍준표 후보측은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홍새로이 그림을 삭제했습니다. 홍새로이됐던 홍준표,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계속되는 도용 논란정치인 홍준표는 본인 홍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아는 사람입니다. 특히 대중적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황교안 두 후보가 6일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맞대결했습니다. 종로구 선거방송토론회가 주최해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선 두 후보가 지역 이슈를 넘어 국가적 아젠다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실상 대선 전초전 이낙연·황교안의 첫 TV토론회는 대선 전초전이라는 수식어에 부응할 정도로 거시적 주제를 놓고 두 후보가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습니다. 서울 종로구 이슈와 관련해서는 광화문광장 이전, 교남동 초
국제유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초 서부텍사스유 기준 배럴당 60달러선이던 유가가 최근엔 20달러로 떨어졌습니다. 30일엔 장중 19.27달러로 떨어져 조만간 10달러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002년 3월 이후 18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얼어 붙은데다 산유국이 감산 대신 오히려 증산을 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석유1통이 맥주 1잔보다 싸졌다고 방송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1100원대 눈앞북미에서 거래된 비
4월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2주 동안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거주지 없이 시설에 격리되는 입국자는 내외국인 모두 14일간 하루 10만원씩 총 140만원 상당의 격리비용을 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 31일 화상 국무회의에서 “늘어나는 해외 유입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 해외유입 격리조치 위반시 강력한 법적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실상 봉쇄 전략한국 정부는 유럽지역에서 코로나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소득하위 70% 가구에게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을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도 각종 의문과 논란이 꼬리를 잇고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계속되는 논란'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타협과 절충의 흔적"쉽지 않은 결정이어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발표하면서 한 말입니다. 결과물을 보자면 현재까지 언급됐던 다양한 지원안을 종합해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절묘한 타협안'인지 혹은 '잘못된 혼종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29일 현장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지침 위반 등을 이유로 4월 5일까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서울시측은 지난 주에 이어 29일에도 현장점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교인과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개개인에게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경찰과 서울시는 채증 자료 등을 토대로 참여 교인 등에게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본의 올림픽 연기 결정이후 사흘동안 도쿄에서만 확진자가 10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800명 수준이던 확진자도 2000명이 넘었습니다. '올림픽 연기 직후 확진자 폭증한 일본',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감춰왔던 진실이 드러난다일본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해오지 않았다는 건 팩트에 가까운 추정입니다. 3월 6일 미국 언론 CNN은 일본 감염자가 공식 통계의 10배 수준일 수 있다고 보도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동과 중앙아시아 10여개국이 24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습니다. IMF는 “코로나19 경기침체가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IMF 구제금융 신청한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게습니다. 1. 석유 수요 감소가 치명타지하드 아주르 IMF 중동 중앙아시아국장은 24일 10여개국이 재정 지원을 요청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무역 감소, 국내외 수요급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사태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초중고 개학 연기 후속 조치 및 개학 준비 계획 관련 특별보고를 받았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9월 신학기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현재 개학시기 연기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초중고 개학은 예정대로 4월 6일에 실시될 전망입니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다시 개학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여건이 충족된다면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