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교과서가 ‘자유시장경제를 악으로, 사회적경제는 선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톱에서 확인했다. 지난 10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서울시에서 1억 9000만원 예산을 들여서 교과서를 만들었다. 이런 교과서를 만들어서 초·중·고에 배포하는 것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집요하고 교묘하게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생각하는 경제관을 주입하려는 것이다”며, “이 교과서는 시장경제를 악으로, 사회적 경제를 선으로 표현하고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언론 노출 빈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우리 정부의 시찰단 파견이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뉴스톱이 짚어봤다.① 시찰단 명단 공개됐다? 사실 아님성 의원은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현장에 파견되는 우리나라 시찰단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시찰단에 누가 참여하는지 성 의원도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선언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KT&G 사장선임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고의로 국가 부채를 늘리고자 했다고 주장했다. 이 중 ‘국가 부채 고의 증대 의혹’ 부분만을 논해보고자 한다. 신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많은 쟁점이 존재한다.청와대가 적자국채를 발행을 지시했는지와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와 겹치는 17년도의 국가 부채 비율을 늘리고자 적자국채 발행을 지시했는지에 관해선 사실에 대한 다툼이 있다. 또 청와대의 추가 국채 발행 지시는 결과적으로 불발에 그쳤으니 문제 없는 것 아닌가란 주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GTX-D Y자, GTX-E 노선 신설판정 결과: 진행 중‘GTX-D Y자, GTX-E 노선 신설’ 공약은 국민의힘 20대 대선 시도공약 가운데 ‘인천’지역 공약이다.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원안대로 Y자로 신설하고, GTX-E 노선을 추가 건설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GTX D 노선은 김포~장기~부천 구간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결과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 청렴도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적폐청산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언론마다 달랐다. 특히 세계 순위를 보면 오히려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보다 못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얼마나 진실에 부합하는지 뉴스톱이 팩트체킹했다. KBS, 연합뉴스, 중앙일보 등 대부분의 언론들도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오래전부터 온라인 선거 운동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그런데 온라인 선거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과도한 규제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의사 표현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무원은 선거 기사에 '좋아요'만 눌러도 처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 제65조(정치운동의 금지)와 공직선거법 제9조(선거 중립 의무), 제60조(선거운동 금지), 제85조(선거관여 금지), 제86조(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 다수 조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다. 지난 5월 자유한국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혹 6가지를 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의혹은 ▲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한 음성 파일 공개 ▲성남FC-네이버 유착 관계 ▲친인척, 수행비서 등 채용비리 ▲이 후보 측근 비리 ▲출신대학 비하, 철거민 대상 막말 ▲공무원 사칭, 음주운전, 공무집행 방해 범법행위 등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성남FC-네이버 유착관계 의혹이 어느 정도 증거가 있는지 확인했다. 의혹① 네이버가 성남FC를 간접후원한 뒤 제2사옥 특혜를 받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예비역 병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병영문화 개선과 군인 처우 문제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윤 후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다 보니 채용 가산점이 없어지고, 이래서 군을 지원하거나 복무하는 과정에서 사기도 많이 위축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이 “전혀 사실이 아닐뿐더러 여성의 사회 진출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후보의 말은 사실일까요. 뉴스톱이 확인했습니
"민주노총 같은 단체의 깃발이 보이지 않아 상쾌했다."지난 9월 28일 서초동에서 대규모 '조국수호' 시위가 벌어진 직후 참석자들이 SNS에 남기고 공유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서초동 집회 편에 선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는 라고 노동운동쪽에게 따지며 재촉했다. 누구는 상쾌할 수 있도록 오지 말라더니, 진짜로 안 가니까 이번엔 안 온다고 훈계를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양동 작전을 벌이기 전에 당신들끼리 논쟁하실 일이다. 노동운동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지난 9일 공식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올려 화제다. 이는 최근 김 여사의 의상비가 수억 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 SNS를 통해 유통됐을 뿐만 아니라,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등 보수 진영에서 이런 내용을 확전함에 따른 우회적 해명으로 보인다. 이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 논란 과정을 정리했다.논란의 시작은 한 보수 유저의 트위터지난달 23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김 여사의 의상비가) 단 4개월 만에 5억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확립되었지만,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목소리도 뜨거웠다. 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소수정당ㆍ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를 차례로 인터뷰한다."① 무소속 신지예 "민주·국힘 모두 적폐...이제는 '과거 대 미래'"② 미래당 오태양 "다양성이 서울의 경쟁력...'소수자 포용' 시장 되겠다"③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민에게 연 80만원 기본소득 줄 수 있다"④ 국가혁명당 허경영 "나는 정치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부정적 경제지표들을 두고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과 공격이 활발하게 일면서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취업자 증가폭이 급격히 줄어든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23일에는 저소득층의 소득 하락 수준이 심각한 ‘2018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내놓자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및 야당과 주요 보수 언론들은 ‘고용쇼크’, ‘양극화 쇼크’ 등으로 전면 공세에 나선 모양새다. "최저임금이 고용에 악영향" 보수야당ㆍ언론 공세
"청와대가 트럼프 사진 베꼈다" vs "청와대 사진이 빨랐다"최근 뜬금없이 대통령 사진 '원조 논쟁'이 불거졌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2일 청와대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청와대 여성비서관 5명과 문재인 대통령이 식사를 한 뒤 여성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여성 불평등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분노한 여성들이 늘자 이를 달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전 새누리당 의원인 강용석 변호사는 8월 25일 페이스북에 "쇼를 한다"며 청와대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2심 결과가 8월 11일 나왔다. 1심과 똑같은 징역 4년이다. 다만 1심에선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4000만원이었는데 2심에서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으로 다소 낮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객관적 물증이나 신빙성 있는 관련자 진술을 비춰볼 때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심 결과에 대해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낙연 후보는 "윤석열
1월 11일 오전 연합뉴스는 "윤석열, '핵미사일' 北도발 가정 "막을 방법은 선제타격밖에""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날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외신기자에게 북한의 미사일 위협 방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킬체인(Kill-Chain)이라는 선제 타격 외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는 내용이다.그러자 다음날인 12일 오후"이재명 "北발사는 '도발'…尹 선제타격론은 화약고서 불장난"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인재영입 발표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장해 특정진영에 도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6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징계조치를 받았다. 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당한 뒤, '마초' '토사구팽' '후안무치' '홍 최고존엄 독재당' '공산당' 등의 표현을 쓰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강력 비난한 바 있다.제명조치를 받은 류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류 최고위원은 제명조치를 받은 날 기자들과 만나 "저보다 훨씬 더 막말은 홍대표가 하고
지난 23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추 전 장관은 타 언론의 '언론상업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로운 편집권을 누리지 못하고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외에 눈치볼 필요가 없이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고 주장했다.추미애 전 장관의 SNS 글 게시 이후 추 전 장관이 사용한 '외눈'이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눈' 표현은 명백한 장애 비하 발언이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신년사가 화제가 됐습니다. 신년사 가운데 ‘우주의 기운’이라는 표현을 두고 “(같은 표현을 쓰고 비난받은)박근혜가 불쌍하다”는 의견과 “(그런 의도가 아닌데) 언론사가 제목을 악질적으로 뽑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습니다.이 장관은 지난 4일 영상시무식을 통해 “북한이 우리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대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보내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상반기에 남북협력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만 있다면 하반기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제 궤도에 본격 진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열린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희생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진 코로나 펜데믹 억제가 자신들의 업적인 것처럼 K-방역이라고 자랑해왔다”며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무려 1200억 가까운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예산으로 진작 신속진단키트를 보급했다
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점검 공약: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판정 결과: 진행중이 공약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주택을 재건축과 리모델링 방안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월 6일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에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5곳에서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재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