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420만 원 받는 5·18 유공자?’, ‘전두환, 5·18 피해자 위로했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가능할까?’,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5·18 유언비어, 더 교묘해지는 왜곡5·18 민주화 운동 이후 40년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진실을 왜곡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은 여전합니다. SBS에서 5·18 유언비어들을 하나하나 따져봤습니다.“5·18 유공자가 일시금으로 3억 원, 연금으로 매달 420만 원을 받기도
올해로 5.18 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5.18 민주화 운동과 특별법에 대한 왜곡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5.18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이날도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거나 "헬기 사격이 없었다" 등의 왜곡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6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전광훈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또한, 전 목사는 5.18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를 처벌하는 5.18 특별법이
챗GPT 열풍이 거센 가운데, 여행업계도 인공지능(AI) 흐름에 탑승했다. 하나투어는 오늘(19일) 인공지능 검색을 통해 여행 일정 및 상품 추천, 현지 여행 정보까지 제공하는 ‘여행정보 AI’ 베타서비스를 공개했다. ‘여행정보 AI’는 오픈AI의 챗 GPT를 적용한 AI 챗봇 서비스다. 하나투어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및 상품 추천부터 현지 날씨, 맛집, 명소 추천 등 여행 전 일정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24시간 실시간 제공한다.하나투어의 ‘여행정보 AI’의 특징은 기존 챗 GPT의 답변을 그대로 연동하는 것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과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임직원들이 나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31일까지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를 맞아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활동 전담조직 CSR사무국을 발족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
분명히 닫는다고 닫았는데 돌아보면 열려있다. 확실히 닫는다고 손목 스냅을 좀 사용하면 쾅 소리가 난다. 저러다 쓰러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냉장고 이야기다. 냉장고 문닫힘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라면 눈 여겨 볼 만한 제품이 나왔다.LG전자는 19일 냉장고 문을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나오는 냉장고 상단에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돼 문을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충격 없이 자동으로 부드럽게 문이 닫힌다. 냉장고 문이 덜 닫히는 바람에 전기사용
정부와 재계가 RE100에 대응해 CF100 띄우기에 나섰다. 원전 강국 건설을 지향하는 윤석열정부가 세계적인 흐름을 바꾸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형국이다.◈CEF포럼 출범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CFE포럼을 출범시켰다. CFE는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를 의미한다.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기업, 업종별 협·단체, 발전사 공기업과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민간기업,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창양 장관은 개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8일 “국내외 청년층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날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서울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누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통인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상인들에게는 상품포장용 엑스포 종이봉투를 제공하며 서포터즈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서촌 골목에서는 마술쇼 등의 볼거리와 함께 엑스포 돌림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하며 유통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요금보다 5.3% 인상되는 것이다. 가스요금도 함께 오르며,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400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여름철을 앞둔 유통업계는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편의점 CU는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시범 도입했다. 양문이 달린 밀폐형 냉장고를 도입해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면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8일 '인구구조 변화가 GDP에 미치는 영향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UN 인구자료에 따르면 2050년 한국 총 인구는 4577만1천여명으로 2022년(5181만6천여명) 대비 11.6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생산가능 인구는 2398만4000여명으로 2022년(3675만7000여명)보다 34.75% 줄며, 피부양 인구는
CJ대한통운이 중동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일 사우디에서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하고 중동 해외직구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1일 강신호 대표가 두바이에 위치한 현지법인 CJ ICM을 방문해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속도감 있는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이 사우디를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동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그동안 중동에서는 외상거래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으로 인해 신용카드 사용률이 낮고,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도 어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에 대해 알리고, 생각하고, 배우자는 취지에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접근성 관련 신기술을 공개하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 재단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디지털 제품과 웹 기반 서비스, 콘텐츠 등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각 장애인은 의미 있는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설명이 필요하며 마우스가 아닌 키보드를 사
현대자동차가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넥스트젠(NextGen)’을 도입하고 첫 모집을 시작합니다.넥스트젠은 지원자들이 여름, 겨울 방학기간을 활용해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직무 중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인턴 실습 기간 중 지원자가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에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직무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합니다.지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습니다.LG화학은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인 ‘아쉬도드(Ashdod)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며,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톤(하루 33.6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에너지 전문기업 DGA와 호주 시장에서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A는 미쓰비시 상사가 2006년 설립한 자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둔 수소사업 개발 전문 기업이다. 호주·중동·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그린수소를 비롯한 신재생 사업과 민자발전사업(IPP)를 수행해 폭넓은 경험과 네트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적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및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도입한 발명왕 포상 제도는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먼저 발명왕은 최근 2년 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
전자제품 시장조사부터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4대강 보 활용 인식조사까지 각종 조사가 도마에 올랐다. 불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부터 정치권의 ‘감탄고토’식 반응, 편파적인 설문 방식 등이 비판을 받고 있다. 각종 조사는 숫자를 통해 현실을 명확하게 드러내 주는 게 본 역할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오히려 현실을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스톱은 최근 논란이 됐던 각종 조사를 짚어봤다. ◈삼성전자 에어컨 점유율 48.6%... LG전자 발끈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시장조사기관 GfK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
음료 업계를 중심으로 설탕을 뺀 이른바 ‘제로 칼로리(0 Kcal)’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체중을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NCDs: noncommunicable diseases)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설탕 감미료(NSS: non-sugar sweeteners)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설탕 대신 사용하는 감미료가 장기적으로는 체중 조절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한 것입니다.무설탕 감미료(NSS)는 아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습니다.시장조사업체 IDC는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점유율이 52.0%로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4분기 35.6%(1위) 대비 16.4% 상승,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34.2%, 1위) 대비로는 17.8% 상승한 수치입니다.삼성전자 노트북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51.1% 이후 8년 만이며, 삼성전자는 199
최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대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하급심 법원에서 두 차례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이 내려졌지만, 조주빈 측이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에 불복한 것이다.앞서 조주빈은 다수의 미성년자를 성 착취하고 이를 제작물로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42년 형이 확정된 상태다. 이후 강제추행과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는데, 미성년자 성폭행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실이 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6월을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교통 및 숙박 할인,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합니다.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고 변화하는 국민 여행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해보고 싶은 다양한 여행을 경험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대규모의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국내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지난 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교통할인의 경우 이번에는 약 18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