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 “대통령 출퇴근 때 막히는 길 가리려고 CCTV 통제한다”, “카피킬러 표절률 낮으니 표절 아니다” 지난 주 화제의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1. NSC 긴급 회의 소집 안 한 건 국무총리·국정원장 공석 때문이다?북한이 지난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사일 발사여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 소집이 예상됐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4월은 대학입시를 치루는 미국의 모든 12학년 (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 가정에게 인내와 강한 멘탈을 요구하는 시기이다. 대학입학지원의 개수제한이 없는 미국의 대학입시의 결과가 이 즈음에서 모두 나오고 뉘집 자녀가 어떤 학교에 입학허가를 받았고 재정지원은 얼마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뭐 이것가지고 그러냐 싶은 독자들도 있을것이다. 한국의 대학입시는 고등학교 전체기간 아니 중학교 기간까지 포함하는 역대급 장기전이 아닌가? 내가 하려는 말은 어느나라 입시가 더 어렵냐는 것은 아니다. 이 미묘한 시점에 터저나온 한동훈 후보자 딸
“한국 코로나 방역 OECD 최상위권이다”, “노키즈존 리스트 공유하면 영업방해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 OECD 최상위권이다?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6일 마지막으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 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코로나19 누적 사망률(0.04%)과 누적 치명률(0.13%)이 경제협
“대선 경쟁자를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한 전례 없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청자료가 이전보다 3~4배 많다”,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 취임식에 대선 경쟁후보 초청한 사례 없다?5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대권 경쟁자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4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 시에서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이분법적 성 구분에서 벗어난 정체성을 가진 사람) 주민 20명을 선정해 매달 최대 900달러 기본소득을 18개월동안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국내에서도 연합뉴스가 외신 보도를 인용해 기사를 내보낸 이후 다수의 매체들이 연합뉴스를 추종해 보도했습니다. 이 기본소득 프로그램을 위해 20만 달러를 시의회가 배정했으며, 주 정부에도 자금 지원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미국 지방정부가 성 소수자들에게 기본소득을 지원한다는 이
“사외이사에서 장관 직행 윤석열 정부가 특히 많다”, “한국 쿼드 참여 추진하면 바로 가입 가능하다”, “코로나 감염병 2급 되면 지원금도 중단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드립니다. 1. 사외이사에서 내각 직행 역대 최다?새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에 대해 나오는 잡음 가운데 민간기업 사외이사 경력이 있습니다. 사외이사를 했다가 공직자가 되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이른바 ‘이해충돌’의 우려가 나옵니다. 사외이사에서 장관에 직행하는 사례가 특히 이번 정부에서 많
“최근 탄소배출 증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도 관저이므로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위 못 한다”, “우크라이나에 독일만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최근 탄소배출 증가는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이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늘렸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이데일리, 노컷뉴스에서 확인했습니다.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 발전 전력판매
“문재인 정부서 특활비 40% 줄었다”, “장애인 이동권 주장은 집단이기주의다”, “일본이 외국인 입국 완화하면서 한국은 제외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주장입니다. 사실일까요?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문재인 정부 특활비 40% 줄였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특활비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특활비 투명성을 위해 노력했고, 예산도 40.2%나 줄였다”고 했습니다. SBS에서 확인했습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면 12조원 이득이다”, “장애인 지하철 시위는 그동안 침묵하다가 갑자기 시작했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 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한 주 관심을 모은 주장들입니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1. 대통령 집무실 이전하면 수 조원 이익?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상당한 경제적 이득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국민에게 환원되는 이익이 2천억 원, 또 1조 원 넘는 부가가치가 있
“한국의 정부조직개편은 포스트잇 같다”, “정권교체기 감사위원 임명 전례 없다”, “민주당도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요구했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정부조직개편 너무 잦은 한국?다음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부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처끼리 떼었다 붙였다 한다고 해서 ‘포스트잇’ 조직 개편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에서 확인했습니다.이번에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교육부는 그동안 4번의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194
“권력교체기에 인사 중단은 관례다”?, “한국의 코로나 방역정책은 세계 최악이다”?, “한국은 세계 최악의 갈등국가이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알려드립니다. 1. 임기 말 인사 중단은 관례?권력교체기 인사권을 둘러싼 신구권력의 충돌을 두고 ‘임기 말 인사 중단은 관례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대부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대통령비서실장 출신인 임태희 윤 당선인 특별고문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개 그동안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보복 시작했다”, “노바백스 백신에 동물 DNA가 포함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참전 위해 출국하면 위법이다” 지난 주 논란이 된 보도와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당선되니 보복 시작” 서울의소리 주장 확인해보니온라인매체인 ‘서울의소리’가 지난 11일 ‘김건희, 당선되니 보복 시작(?)..서울의소리 상대로 ’1억 손해배상‘ 소송 청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선이 끝나자마자 서울의소리
지난 2일 열린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의 발언, 대선 후보자들의 유세장 발언, 투표 관련 논란 등 대선관련 이슈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선 3차 TV토론 발언 팩트체크이번 대선 마지막 TV토론이 지난 2일 열렸습니다. KBS, SBS, JTBC 등이 팩트체크했습니다. 증세 문제를 두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증세는 좌파적 관념, 자폭행위라고 했다’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증세는 좌파 관념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3월 4일(금)과 5일(토)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일입니다. 이번 대선에는 14개 정당 1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김동연(기호 9번, 새로운 물결)후보와 안철수(기호 4번,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해 총 12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후보가 경쟁 중입니다. 사전 투표를 앞두고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후보자 공식 정보(홈페이지 공개정보,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를 통해 각 후보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을 톺아봤습니다. (기호 순)[대선체크]
3월 4일(금)과 5일(토)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일입니다. 이번 대선에는 14개 정당 1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김동연(기호 9번, 새로운 물결)후보와 안철수(기호 4번,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중도 사퇴해 총 12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후보가 경쟁 중입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후보자 공식 정보(홈페이지 공개정보,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를 통해 각 후보들의 주요 면면과 10대 공약을 소개합니다. (기호 순)[대선체크
지난 21일과 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선 TV토론이 열렸습니다. 각각 경제와 정치가 주제였으며, 언론사 주관 토론회를 포함하면 세 번째와 네 번째 토론회였습니다. 대선 공식 토론회인 만큼 주목할 만한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이재명 “한국, 곧 기축통화국 될 가능성 매우 높아”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축통화국과 비(非) 기축통화국 차이를 아느냐’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질문에 “당연히 아는데 우리도 기축통화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꼴찌다”, “민주당이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반대했다”, 지난 주 화제가 된 대선 후보의 발언입니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1. 광주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꼴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광주 유세장에서 “민주당은 입만 열면 광주와 전남을 발전시키겠다고 했지만 광주의 역내 GDP는 전국 꼴등”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와 한국경제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역내 GDP(국내총생산)가 아니라 GRDP(Gross Regional Domestic
대선후보 두 번째 TV토론이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고, 여러 언론이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 팩트체크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도 후보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SBS, 채널A, 연합뉴스, 서울신문, 노컷뉴스 등이 팩트체크했습니다.■ 이재명 조건 없는 전작권 환수 주장했다?해당 발언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토론회 전문을 보면, “그냥 환수하면
20대 대선 첫 TV토론이 주요 4당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여러 언론이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선 4인 TV토론 발언 팩트체크이번 대선 첫 TV토론이 지난 3일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후보들의 주요 발언에 대해 KBS, SBS, 한겨레, 노컷뉴스 등이 팩트체크했습니다. ■ 이재명“대장동 이익 70% 환수하려 발버둥”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성남의뜰 이익 배분율을 기준으로 삼는다
부서진 콘크리트 바닥, 낡고 녹슨 철창은 곳곳이 위험요소입니다. 비가 들이쳐도 피할 길이 없는 사육장. 비어있는 사료통. 목을 축일 깨끗한 물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코를 찌르는 악취의 정체는 바닥에 쌓인 오물들이었습니다. 한 마리로도 꽉 차는 사육장에 두세 마리의 곰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갈라진 발바닥. 자세히 보니 한쪽 다리가 없습니다. 어떤 곰은 좁은 우리 안을 계속해서 돌고 있습니다. 머리를 계속해서 돌리거나, 몸을 격렬히 좌우로 흔들어 대는 곰도 있습니다.처음 사육곰 농장을 방문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