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22일 공개했습니다.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할 뜻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하고도 굳건한 친분을 잘 보여주는 실례”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밀당' 재개한 트럼프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우리는 북한과 이란 국민들 모두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나라를 돕기위해
코스피가 19일 8.39% 떨어져 1457.64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 1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7월 23일 이후 10년 8개월 만입니다. 지난 13일에 이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습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도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85.7원을 기록해 1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달러확보 전쟁의 서막11년만에 주가가 최저가를 찍고,
재난수당, 혹은 재난기본소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등 당정청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관련해 “일부 지자체에서 재난 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긴급지원정책을 펴고 있는데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자체가 하는 것이 중앙정부가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범 실시과정의 의미도 있다. 그런 점에서 지자체의 결단에 대해 저희는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열리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과 유사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용 플랫폼 정당으로 ‘정치개혁연합’ 대신 ‘시민을위하여’를 택했습니다. 정치개혁연합은 시민사회계가 주축이 되어 만들었고, 시민을위하여는 친민주당 인사들이 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18일까지 두 플랫폼 정당간에 통합할 것을 요구했는데 갑자기 17일 선택을 해버렸습니다. '시민을위하여를 택한 민주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껄끄러운 상대는 피했다정치개혁연합에는 함세웅 신부, 한완상 전 교육부 장관, 배우 문성근씨 등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당수는 민주화운동 이력이 있는 사람들입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원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1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코로나19 관련 전화통화를 한 뒤 이례적으로 상대방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측은 미국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오명을 씌우지 말라고 경고했고, 미국측은 중국에 코로나19사태 발발과 관련해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 모두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왔는지 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겁니다. 이에 대한 시진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표한 대국민 연설에서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국가에서 여행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사람들을 30일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과 중국의 상황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상황 개선 정도에 따라 여행 제한과 경보를 재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선 3단계인 '여행재고', 대구에 대해선 최고등급 4단계인 '여행금지' 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Are you tested?미국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천명을 넘은 지난 5일, 일본정부는 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효력을 정지하고,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2주간 격리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어제 일본 정부는 누적 확진자가 1만2천명이 넘은 이탈리아의 5개 주에 2주 이내 체류한 외국인에 대해선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대한 비자면제는 여전히 적용키로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감정적인 아베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치는 일관성이 없고 정치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
서울 구로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서울·경기·인천지역에 85명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수도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로콜센터 근무직원은 700명에 달하고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11층에 근무하는 직원은 207명입니다. 확진자들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고르게 거주하고 있어 거주지 인근과 대중교통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깜깜이' 집단감염 증가서울에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집단감염지가 증가하고 있습니
최근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경남 양산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홍 대표는 “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이라며 “이 막천을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서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홍 대표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홍 전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할 수 없는 것은 300만 당원들이 눈에 밟혀서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는 왜 탈당선언을 안했는지,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명분, 또 명분컷오프
미래통합당 경선을 앞두고 속속 컷오프 인사가 나오는 상황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고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경남 양산 출마로 방향을 틀었지만 공천장을 따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4일에는 양산을에 같이 공천을 신청한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호형호제하는 인연이었음을 강조하며 “가슴이 아프고 사람이 이제 무서워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3일 밤 담화를 내고 청와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2일 청와대가 북한의 합동타격훈련과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겁니다. 그런데 표현 수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저능한 사고방식’ ‘강도적인 억지주장’ ‘세살 난 아이’ ‘완벽한 바보’ 등의 조롱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중심에 선 김여정백두혈통인 김여정 부부장이 직접 담화를 발표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의 제3자 재산 추징 관련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27일 나왔습니다. 헌재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9조2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서울고등법원이 낸 위헌 법률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재산형성 과정이 불법임을 알면서도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는 제3자에게 매매가 됐다 하더라도 그 재산을 추징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며 2013년 7월 전두환씨 추징금 환수를 위해 신설됐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28일 여야대표와 국회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개 정당 대표와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코로나19사태 해결을 위한 방역 대책, 기업과 자영업자 지원방안, 추경안 편성, 예비비 집행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청와대 아닌 국회현재 상황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래 최대 정치적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7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문재인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24일 국회가 잠시 폐쇄가 되는 등 혼란스러운 가운데 총선 연기론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생당의 유성엽 공동대표는 "이번 주 사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총선 연기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연기론을 말하는 분도 있는 것 같지만, 지금까지 총선을 연기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입법부 부재 상태를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주주연합)이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원태 회장으로 대표되는 현 한진그룹 경영진을 맹공했습니다. 주주연합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그리고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주요 멤버로 참여중입니다. KCGI는 일명 강성부 펀드로 불립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비싸게 굴어 죄송하다”이날 기자간담회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CGI 펀드 강성부 대표가 전면에 나선 점입니다. 강성부 대표는 그동안 보도자료와 유튜브 등으로만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처음 발견됐고 19일로 한 달이 됐습니다. 18일엔 대구에서 61세 여성이 31번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29번째와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흔적이 없어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9일에는 무려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이 됐습니다. '한 달 맞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깜깜이 확산’ 새 국면 돌입31번째 확진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엔 한방병원에 입원 뒤 의료진 및 환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경제 부처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업무보고는 생방송으로 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중계가 됐습니다. 과거에 대통령 모두발언이 중계된 적은 있지만 전체 업무보고가 생중계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경제, 또 경제최근 문재인 대통
일본이 한국 수출규제 조치 해결에 소극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를 종료 검토한다는 언론보도가 12일 나왔습니다. 중앙일보는 1면에 지소미아 폐기론이 청와대서 급부상 중이란 기사를 냈습니다. 이후 청와대는 관계자 전언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 검토를부인한 뒤 일본과 협의중이라고 밝혔고, 대신 외교부는 “지소미아는 언제든지 종료할 수 있다”며 일본에 수출규제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봉합 뒤 예견된 갈등지소미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검찰총장과의 갈등, 검찰 인사, 공소장 비공개 논란 등 현안에 대해 생각을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추다르크의 귀환추미애 장관 기자간담회 지배적 분위기는 '단호함'이었습니다. 94분간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추 장관은 종종 웃으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길어지면서 각종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측에서 생물학 무기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오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전방위 공격으로 이를 만들어 유포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음모론 휩싸인 국제 사회,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심화되는 중국 견제미국 공화당의 톰 코튼 상원의원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신종 코로나는 체르노빌보다 더 심각한 세계 최대의 문제다. 중국은 처음부터 신종코로나의 기원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코튼 의원은 “우한에는 세계에서 가장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