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에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고,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 수리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번 대상 확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SK텔레콤이 5년 이상 SKT를 이용한 모든 고객을 ‘장기 우수 고객’으로 명명하고,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스페셜 T’는 SKT 가입 연수가 긴 고객일수록 제공받는 혜택 규모가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5년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매년 추가 제공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가입한 달에 1회 지급되며, 최대 제공량은 30GB입니다. 다만 추가 제공된 데이터는 이월되지 않습니다.10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다양
LG전자가 내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입니다.마이컵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휴대하는 텀블러를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주는 제품입니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이며,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고 밝혔습니다.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이컵에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마이컵’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보다
지하철·버스·공공자전거 등의 서울시 대중교통을 월 6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27일 첫 출시됩니다.서울시는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일정 금액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내년 1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사업 시작과 함께 서울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 노선의 서울 지역 내 이용이 무제한 가능합니다. 요금체계가 다른 신분당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모듈러 공법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부자 수는 전년 대비 7.5% 늘어난 4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들은 총 2747조원의 금융자산과 2543조원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과반은 총자산이 100억 원을 넘어야 부자라고 생각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총소득 중 700만 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를 발간했다. 한국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금융의
‘영화 ...12.12 반란군에 맞섰던 사람들 그 후’, ‘해외 직구대행 업체 이용했는데 탈세?’, ‘거리에 캐럴이 사라진 이유가 저작권 때문?’,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12.12 반란에 맞선 대가는?12.12 당시 반란군에 맞섰던 핵심 인물들은 이후 오랜 세월 분노와 고통 속에 수모를 견뎌야 했습니다. 군사 반란 이후 달라진 그들의 삶을 MBC에서 알아봤습니다.12.12 당시 병력을 동원해 반란을 막으려 했던 정병주 특전사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이 누적 관객 수 772만9268명(12월 14일 기준)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12·12 사태를 일으킨 반란 주역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들에게 내려졌던 법적인 판단과 군사반란 이후의 이력을 알아봤습니다.◇ 반란 주역 전두환 형량 '사형' 등... 하지만 결국 모두 사면12·12 군
자민당 파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오던 비자금 조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시다 정권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정치적 곡예를 벌이는 중이다. 이로써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은 더 커졌다. 특히 기시다를 중심으로 자민당 파벌 간에 벌어지는 권력 투쟁이 점입가경이다. 이 글에서는 자민당 비자금 사태와 이후 발표된 후속 인사의 의미를 따져보고자 한다.자민당 주요 파벌의 비자금 조성 의혹비자금 사태 발단은 지난해 11월 일본공산당 기관지 ‘신문 아카하타(赤旗)’의 단독보도다(아래 사진). 자민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입니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에테인)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LG전자가 최신 AI CPU가 탑재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에 선보이는 그램 신제품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Ultra’ CPU가 적용됐습니다.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부스트(Boost)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합니다.그래픽 성능도 기존 CPU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반도체 포장 신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높아질 전망입니다.LG 그램 최초로 탑재된 ‘그램 링크(gram Link)’
인터넷 분야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오픈넷이 허위조작정보와 영상물 등에 대한 규제를 목적으로 국회에서 심사 중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에 대해, ‘헌법상의 명확성 원칙,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하여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먼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5438)은 ‘타인에게 손해를 끼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는 허위 내용의 정보’와 ‘타인
SK텔레콤이 AI가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숫자 키패드 화면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전화를 하면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것은 국내 최초로, 기존에는 별도의 번역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 상의 툴을 이용해 통역이 가능했습니다.SKT는 에이닷 통역콜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서 정어리 떼가 집단 폐사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중국 일부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영향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톱이 확인했습니다.지난 7일 NHK와 아사히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해안에 대부분 정어리와 고등어인 죽은 물고기가 해변 1km를 덮을 정도로 떠밀려 왔다.”는 속보를 전했습니다. 이어, “대량 사망 원인은 아직 불확실하며, 시가 현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생선을 먹지 말라고 권고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이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 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이번에는 연봉의 약 97%를 계약이 끝난 후 받는 지급유예 조건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미국 ESPN과 ‘디 애슬레틱(theathletic)’ 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연봉 7000만 달러 중 6800만 달러를 10년 7억 달러 계약이 끝난 후에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ndex)에 국내 기업 22곳이 편입됐습니다.‘DJSI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1999년부터 전 세계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지속가능경영(ESG) 성과, 투자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DJSI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
‘영화 12.12 반란군 처벌 받았나’, ‘청약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 ‘새만금 잼버리 비판하는 베어 그릴스?’, 지난주 관심을 모은 이슈와 발언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1. 12.12 반란군 죗값 치렀나?1979년 12월 12일 벌어진 신군부의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이 관객 5백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실제 역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에서 알아봤습니다.영화에서 끝까지 쿠데타에 저항하는 수도경비
‘영유아 비행기 태우는 게 학대인 이유’, ‘영유아 비행기 태우면 안 되는 이유’, ‘청각 관련 업계 종사자가 말하는 영유아 비행기 태우는 게 학대인 이유’,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모은 게시물들입니다. 자극적인 제목이어서 그런지 조회 수 13만회가 넘는 것도 있었습니다. 뉴스톱이 관련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세 게시물은 모두 같은 내용의 글 이미지를 공유했는데, 원 출처를 밝힌 곳은 없었습니다. 게시물 본문은 청각관련 전문종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가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들은 비행 시 귀에 전해지는 압력에 더욱 취약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다는 방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방어(회)가 가장 맛있다는 12월, 수산시장에서도 방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에서 방어회를 우려하는 게시물이 자주 보입니다. ‘국내 방어는 거의 일본산’이라는 게시물도, 심지어 ‘노량진에서 파는 방어는 100% 일본산’이라고 주장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끼칠 영향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만, 우리나라 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방어의 원산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뉴스톱
삼성전자가 1020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8일 출시합니다.‘갤럭시 S23 FE’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주요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모델로, FE 신제품의 국내 출시는 갤럭시 S20 FE 이후 3년 만입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는 프리미엄 성능, 독보적인 카메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담은 제품으로, 자신의 취향과 표현을 중요시하는 1020세대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갤럭시 S23 FE’는 256GB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