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중(對中) 수출 부진이 심화하는 이유는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가 요인이라는 무역협회의 진단이 나왔다.무역협회는 5일 펴낸 '대중국 수출 부진과 수출 시장 다변화 추이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의 자립도 향상으로 대중국 수출 부진과 대중국 수입 증가세가 심화했다"며 "특히 중간재 부문 한중 산업 내 무역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 수출 의존도는 2018년 26.8%에서 작년 22.8%까지 꾸준히 낮아졌다. 올해 1분기에는 19.5%까지 내려갔다. 2015년 -0.137이던 중국의 디스플레이 부문 수출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BP, 포드,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대기업 임원들과 함께 수소, 원전 분야 등의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무협은 지난 2일 산업은행과 함께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춘 500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 글로벌 대기업 9개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영국의 석유·가스업체인 BP는 향후 수소 및 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연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BP의 소피아 나두르 파트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5월30일 이라는 제목의 목록을 공고했습니다.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조치입니다. 어린이식생활법은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이 법에 따라 열량만 많고 영양은 별로 없는 식품 3483종과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식품 71개 제품을 공개한 겁니다.초3 아이를 둔 아빠로서 관심을 갖고 이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그동안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1일 정부에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경총은 건의서에 "법 적용 대상과 처벌 요건, 제재 방식 등을 합리화하고, 적용 시기를 추가로 유예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총은 산업재해로 한 명이라도 사망자가 나오면 적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중처법 요건을 '사망자 동시 2명 또는 최근 1년간 2명 이상 발생'으로 수정할 것을 건의했다.또 법에 명시하고 있는 '경영책임자'의 정의를 좀 더 구체화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또는 이에
경계경보를 잘못 울린 건가? 아니면 면피를 위한 거짓말인가? 천만 서울시민의 새벽을 혼란에 빠뜨려놓고도 서울시는 “행안부 지령에 따른 당연한 절차였다”고 주장한다. 뉴스톱이 짚어봤다.◈개요북한이 2023년 5월31일 오전 서해상으로 발사체를 쐈다. 북한은 정찰위성이락고 주장하고 나머지 국제사회는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그것이다. 오전 6시32분 합참은 언론에 “북,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라는 내용을 통보했다. 앞서 6시29분 행정안전부는 백령도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해상으로 북한의 발사체가 비행하기 때문에 혹시
급성장 중인 아세안 국가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2019∼2021년 아세안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 비중은 2019년 43.2%에서 2021년 8.2%로 줄었다. 이 기간 점유율 순위도 1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수입액도 5600만달러에서 2400만달러로 반토막 났다.한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감소한 자리는 중국산이 메웠다. 아세안 전기차 수입 시장에서 중국산의 점유율은 2019년 25.7%에서 46.1%로 급등했다.독일산 점유율은 같은 기간 1.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청년과 젊은 리더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드림워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내달 23일 서울 동대문의 모 스튜디오에서 청년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꿈을 향한 공감·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멘토로 참여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 세대를 격려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가 맡는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경련의 국민 소통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사로, 전경련은 지난 25일 한국판 버핏과
대한상의는 3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스타트업 포럼'을 열었다.지난 3월 1차 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을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학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간 차원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진오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강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은 오래된 경영전략임에도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와 같은 협업 사례를 국내에서는 쉽게 찾기 힘들다"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LG전자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호주 시드니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3’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비비드 시드니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호주 최대 빛 축제로, 지난해 관람객 수는 약 260만 명이었다. 축제 기간에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와 하버 브릿지(Harbour Bridge)를 비롯, 호주 시드니의 주요 명소를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이 화려하게 물들여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LG전자는 이번 축제에서 호주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오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영진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장 차관은 "중견기업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우리 경제 위기 극복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성격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30명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갓생 한끼는 조직 혁신을 추진하는 전경련이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한 젊은 세대와 기업인들의 소통 장이다. '갓생'(God生)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다.이날 행사에는 최연장자인 1989년생부터 최연소인 2002년생까지 대학생과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 및 '고객 감동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서비스는 14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의 우수콜센터는 55개 산업, 334개 기업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연간 100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만 선정된다.서비스품질과 공감 표현, 경청 태도 등 공감 영역이 우수한 기업은 고객감동 콜센터에 추가로 선정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신속한 상담사 연결, 고객을 배려하는 공감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계의 아이디어 각축장이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5일 정부와 공동으로 부산에서‘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동력화 도모를 위해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3일간(5.25~27) 개최된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기후산업 분야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 2030 부산엑스포 홍보관 등이 마련된 전시장을 운영해
LG전자는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설치 키트를 확대해 기존 제품(105∼150㎝ 높이)보다 더 큰 240㎝ 대형 창문에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 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도 추가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냉매를
①충남 아산에 위치한 비데 전문기업 '에이스라이프'는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에서 화장지 대란이 발생하고 비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에이스라이프는 코로나 기간에 비데 수주물량이 월 3만2000대까지 치솟아 기존 생산능력(월 2만대)으로 감당하기 어렵게 되자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특정 라인에 지나치게 제품 생산이 몰렸던 불균형 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월 4만2000대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렸다.②전남 여수에 있는 식품기업 '쿠키아'는 공장 설비 불량으로 연평균 1억5000만원 상
LG전자가 실감형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LG 매그니트’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벽으로 배경을 구현하고 등장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했다.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벽으로 아마존 밀림 배경을 구현하고,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를 촬영하면 광활한 자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콘텐츠에 담을 수 있다.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보다 콘텐츠
0.8m = 80cm. 지표면부터 성인 남자 허리 정도에 해당하는 높이입니다. 이 높이 사다리에서 작업을 하다가 떨어져 숨지는 일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2023 중대재해 예방 팩트체크 시리즈 첫번째 주제입니다.먼저 산업재해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겐 위로를 전합니다.◈허리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 - 사례 다수고용노동부가 발간한 를 살펴봅니다.2021년 7월 부산의 주상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수많은 산재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 가족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제팩트체크연맹(IFCN) 회원사인 뉴스톱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연속 보도를 진행합니다. 출근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위험에 둔감했던 문화와 관행,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회에는 우리나라 중대재해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봅니다.1. 현황과 전망2022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수는 874명으로 전년에 비해 5.6% 증가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 ‘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을 전국 140여 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하이프라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마련했다.‘스마트폰 활용 실버 전문가 과정’은 ▲와이파이 연결하기 ▲애플리케이션 설치하기 ▲사진 찍기 ▲영상통화하기 등 초급과정부터 ▲카카오톡으로 용돈∙선물 보내기 ▲ThinQ로 스마트 가전 제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출범 1년 만에 참여 기업이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현재 ERT 참여 기업은 756곳으로, 1년 전 출범 당시(76곳)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늘었다.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끌자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기업선언문에는 기업의 혁신·성장, 윤리경영, 조직문화 개선,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발전 등 5가지 실천 명제가 담겼다. 지역 경제계 참여가 늘며 신기업가정신은 전국으로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