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 종합뉴스데이터베이스사이트(BIGKinds)’에 따르면, 2018년 12월 1일 현재, 'SN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올 최다 검색어 'My Space'"라는 제목의 기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검색됐다. "올 한해 전세계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My Space'인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12월 22일 디지털타임스) 이 용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쳤던 지강헌이나 박근혜 정부 '사법농단'의 주역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아니더라도, 일반 시민의 법원에 대한 불신은 극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에 인간 판사에게 도움을 주는 수준의 인공지능(AI)을 넘어 아예 판결을 인공지능 판사에게 맡기자는 요구까지 나올 지경에 이르렀습니다."함께 재판을 받는 상대편이 엄청난 부자이거나 권력층이라면 공정한 판결을 받기 위해 인공지능 판사를 선택할 것 같아요." '인간 판사와 AI 판사 중 누구에게 재판을 받겠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2017년 10월 19일 과학 저널 에 '인간 지식 없이 바둑을 마스터하기(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라는 제목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었고, 논문 제목이 암시하듯이 '인간 지식 없이도' 인공지능이 발전할 수 있다고 소개되었습니다. 과연 알파고는 인간이 생산한 데이터가 정말로 필요 없을까요? 인공지능은 더 이상 인간의 데이터가 없이도 발전할까요?이 점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을 잘
최근 인터넷 인플루언서(influencer)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팔로워 수를 늘려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팔리는 등 인터넷 인플루언서의 실제 영향력은 과장되었거나 심지어 조작됐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가짜 뉴스에 이어 가짜 인플루언서도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다. 뉴스톱은 외부 데이터 분석기업의 도움을 받아 소비재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국내 인플루언서 현황을 분석했다. 1.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무엇인가?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과 the Science Life는 제휴를 맺고 과학 팩트체크 기사를 상호게재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tSL에 실린 이 원문입니다. 최신 생명과학 연구결과가 진화론을 부정했다는 내용을 국내언론이 보도했으나 내용이 왜곡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자: NeuroSum 필자는 한동안 포닥이라는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느라 너무나 바쁜 일상에, 페북에조차 들어오기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낮에는 실험, 밤에는 논문, 그랜트라는 갑작스런 스케줄의 시작 때문에 필자는 정말 열심히
평창 동계올림픽의 ‘김일성 가면’ 논란에 대해 조선일보는 12일자 만물상 칼럼을 통해 다음과 같은 ‘김일성 가면 식별법’을 소개했다.“인터넷에서 누군가 김일성 가면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식별법을 제안했다고 한다. 북 응원단 앞에서 그 가면을 태워보면 안다는 것이다. 실행은 불가능하겠지만 답은 바로 나올 것 같기도 하다.북한에서 김일성은 신격화된 존재이니 정말 김일성 가면이 맞다면 ‘신도’들인 북한 응원단은 이에 저항할 것이라는 얘기다. 일본 에도막부 시절 기독교인을 가리기 위해 성상을 밟게 했던 ‘후미에'(성상 밟기)의 재연이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hometax)에서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2018년 연말정산서비스부터 액티브엑스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면 정말 액티브엑스가 완전히 제거된, 웹표준과 웹접근성이 우수한 정부 공공시스템을 볼 수 있게 될까? 정부의 액티브엑스 제거 계획의 허와 실에 대해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노플러그인과 액티브엑스 퇴출은 문재인 정부 공약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상납받아 유용한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통치자금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JTBC가 팩트체킹했습니다. 또 인공지능으로 가짜뉴스를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성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한 주 동안의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국정원 자금 유용이 ‘통치자금’?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자금 유용이 ‘통치자금’이라는 주장에 대해 JTBC에서 확인해 보도했다.우선 ‘통치자금’은 사전과 법전에 없어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며, 대통령이 쓰도록 보장된 돈은 국회 승인을 받은 청와대 예산뿐이라고 밝혔다.1995년 전두환-노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서 한국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강조되는 분야가 빅데이터(Big Data) 관련 산업이다. 빅데이터 분석이 기업이나 사회에 엄청난 수익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 역시 감안해야 한다. 이 기사에서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이슈를 짚어보고 명암을 살펴본다. 1. 빅데이터란?빅데이터라는 말을 처음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 정답은 존 마시(John R. Mashey)다. 실리콘 그래픽스 인터내셔널(SGI)의 수석 과학자였던 마시는 1998년 4월 25일에 발표한 '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원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사립유치원 단체의 갈등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도 여전히 갈등만 표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한 주간의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장애인 특수학교’ 현황과 집값, 통계로 확인해보니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해 두 건의 팩트체크 뉴스가 관심을 모았다.특수학교 설립 반대 측에서 주로 내세우는 집값하락 우려에 대해 경향신문이 ‘장애인 특수학교’ 주변 집값이 떨어졌는지 실거래가를 확인해 보도했다. 2006년 이후 서울과 전국
“난 오늘 아내로부터 이혼 통고를 받았다.마누라가 나의 자동차 계정으로, 내 차의 운행일지를 포함해 이번 주 미국출장이라고 거짓말하고 몰래 직장 여자 동료랑 부산 해운대 갔던 위치정보까지 통째로 확인 했기 때문이다. 이게 다 내 차에 설치된 그 놈의 블루링크(현대자동차의 스마트카 시스템) 때문이라는 후회는 마누라가 내 계정을 통하여 내 차량을 도난차량으로 등록하고 시동도 걸리지 않게 한 걸 알고 경악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지어낸 이 이야기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2017년 4월 현대자동차의 차량제어
2017년 6월 16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暴炎(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17일 강원도에 벌써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2016년 작년 기록적인 열대야로 잠못이루던 두려움이 스멀스멀 다가오고 있다.기상청에서는 폭염 특보를 발표하는데,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이며.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폭염특보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받으면서 마음마저 열기로 데워진 느낌이다.삼복더위라 하더라도 활동하는
'노통이 취임 1년간 당한 일들'이란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당선 직후부터 1년간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어떤 식으로 노대통령을 '탄핵'으로 압박했는지 정리한 글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처럼 잃지 않겠다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 게시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사진안의 텍스트는 2002년 12월 19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앞으로 뭘 할지 묻자 "감시요"라고 대답을 했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