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한국경제신문이 오보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톱에서 확인했습니다.해당 게시물은 “또 한국경제신문이 한국경제하고 있는데... 대체 왜 데이터를 가지고 왜곡을 넘어서 거짓 정보를 흘리는지 모르겠다. 2020년 2월 실업률 미국이 3.5%인 것은 맞는데, 동기간 한국 실업률은 3.3%였다. 소스는 OCED.org이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경제신문 기사 링크와 기사 일부를 갈무리한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해당 기사는 한국경제가 12월 12일에 발행한 ‘대선 불복에 가려진 트럼프의 놀라운 경제 성적’입니다(기사 아카이브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백신 관련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있으면 보상과 책임은 어떻게?해외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부작용이 생기면 정부가 보상하게 됩니다. 1994년부터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국가가 실시한 백신 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국가가 치료비와 보상금을 주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 3명에 대해 ‘술자리 체류 시간’까지 계산해 2명을 불기소한 것을 두고 논란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은 김봉현 전 회장의 술 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검사 3명 가운데 1명만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김 전 회장에게 룸살롱에서 5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았는데, 검사 2명은 개별 접대비용이 약 4만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불기소 판정을 받았습니다.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신
검찰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한 자료를 삭제한 공무원 2명을 구속했다.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좌초시키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왜 공무원들은 감사 자료를 삭제한 것일까? 과연 검찰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노리고 있는 것인가? 월성원전 1호기는 무엇이기에 이토록 논란이 되고 있나? 뉴스톱이 분석해봤다. ◈문재인 탈원전 정책은 뭔가?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9대 대선공약으로 '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를 내세웠다. 2012년 대선 때 이미 채택했던 내용을 확장·발전시킨 내용이다. 주요 내
최근 정부의 공인인증서 폐지 정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정책이 공인인증서 폐지가 아니라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해당 게시물과 이를 공유한 게시글들은 ‘공인인증서가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됩니다’는 제목이 포함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시물들에는 “아 그러니까 공인인증서가 폐지된게 아니라 이름이 폐지된거군요”, “아놔 ㅋㅋㅋㅋ진짜 없어졌다는줄”, “소프트웨어는 그대로인데 디자인만 바꾼거랑 뭐가달라”, “기도 안 찹니다” 등의 부정적 댓글이 달렸습니
2020년 종합부동산세가 확정되어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경제지와 보수언론에서는 '종부세 폭탄론'을 연일 쓰며 종부세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부세 둘러싼 궁금증, 그리고 사실관계를 정리하고자 한다. 1. 국세청이 2020년도 종부세 고지 내용을 공개했다. 누가 얼마나 내는가. 종합부동산세란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공시가격합계액이 과세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매기는 세금이다. 주택의 경우 주택공시가격 6억원,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9억원이상이면 종부세 고지서가 발부된다.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에 차
양항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페이스북에 "원전 수사 본질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며 "분노를 넘어 두려움마저 느낀다. 선출된 권력이 검찰에 유린되는 모습을 보며 섬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양 최고위원은 "인사가 마음에 안 들고, 국가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검찰 복을 벗고 정치적 발언권을 얻으시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양 의원의 글을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검찰 복'이라니? 경찰복, 군복은 들어봤는데 검찰복은 처음 들어봤다. 정치적 논란은 잠시 접어두고 간단한 것부터 알아보자. 뉴스톱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발언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로 칭했다"고 적었다. 문재인 정부가 국민 분열을 책동하고 있다는 취지이다. 윤 의원이 주장이 사실인지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① 노영민 실장 "집회주동자들은 살인자"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 한 것 아니다"당시 발언이 나온 상황을 정확히 살펴보자. 노영민 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8.15 광화문 집회에 경찰 차벽을 설치한 것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②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한다. 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각각 성폭력 범죄에 연루돼 해당 지역들은 내년 4월7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당헌을 따르자면 민주당은 내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론에 부딪힌 민주당은 후보 공천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 보궐선거에 패할 경우 2022년 대통령 선거에 매우 불리하다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음이 전해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지만 여론은 엉뚱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에 주목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뉴스톱이 알아봤다.①이 회장 유족, 상속세 예상규모 11조원한국경제는 26일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 회장의 가족들이 내야하는 막대한 상속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규모가 역대 최대이
지난 12일, 한진택배 소속 택배 기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처럼 최근 택배 기사들의 과로사가 잇따르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 문제의 원인이 택배 기사들의 욕심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당 실적으로 수익이 측정되는 택배 산업 구조상, 더 많은 수입을 위해 택배 기사 개인이 무리하게 많은 물량을 잡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구역을 빼앗기기 싫어 일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택배 기사가 스스로 일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왜 택배 기사들이 과로사로 사망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 실시는 매년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이슈가 불거졌다. 바로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언급 때문이다. 이 지사는 "내년부터는 국정감사 사양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왜 이 지사는 국정감사 실시에 대해 못마땅했을까? 이 지사의 예고대로 국정감사를 거부할 수 있을까?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①국회는 지자체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권한이 없다? - 사실이 지사는 "국회는 ‘국정’ 감사 권한이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사무에 대
조정래 작가의 ‘150만 친일파 단죄’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에는 조선·중앙·동아일보(조중동)이 조정래 작가의 발언을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에서 조 작가의 육성이 담긴 동영상을 확인했습니다.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서 친일파 단죄 주장조정래 작가는 ‘20세기 현대사 3부작’으로 불리는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한강』으로 1500만부라는 초유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조 작가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반민특위는 민족정기를
소위 ‘‘86운동권’ 세대의 자녀들이 연세대에 특혜 입학한다‘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연세대 신입생 모집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회균형 전형이 민주화 운동 인사 자녀 특혜 전형이 아니냐는 것인데, 관련한 팩트를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상도 의원 주장이 발단시작은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의원이었습니다. 곽 의원은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제출한 ‘연세대 민주화 운동 관련 기회균형선발 전형 현황’을 공개했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응시해 합격한 신입생이 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
첫 대선후보 토론(이라기보다는 거의 개싸움)에서 트럼프에게 '제발 입 좀 닥치라'(Will you shut up, man)는 기억에 남는 공격을 했던 바이든. 바이든은 경선 토론 때 들쑥날쑥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워낙 트럼프가 개싸움의 대가(?)라 우려가 많았지만 그나마 냉정을 잃지 않고 끝까지 그럭저럭 답변을 해냈다는 평가다. 바이든은 특히 그에게 닥친 어려운 질문, 특히 민주당 내 진보세력(버니 샌더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을 사회주의자로 규정하는 트럼프가 민주당내 진보세력의 표를 바이든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 연일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논란없이 정리된 내용은 북한 수역에서 해양수산부 현직 공무원 이모씨가 북한군의 총격을 당해 숨졌다는 점이다. 이씨가 표류하게 된 경위부터 총격 이후 정황까지 논란만 있고 팩트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이 사과 의사를 밝힌 전통문의 내용과 우리 국방부가 파악해 국회에 보고한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등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는 총체적으로 불확실하다.뉴스톱이 현재까지 나온 정치권의 주요 발언을 정리해봤다.①주호영 "북한군이 시신에 연유 발랐다고 들었다" →
최근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5개 매체가 보도한 정의기억연대 관련 기사가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거쳐 삭제되거나 정정·반론보도문이 게재됐다. 정의연이 지난달 9개 언론사 13개 기사를 대상으로 삭제 및 정정 보도 등의 조정을 언중위에 신청한 결과 8개 기사가 조정 성립되거나 강제 조정됐고, 2개 기사는 조정 불성립됐다. 나머지 3건은 조정 심리 중이다(미디어오늘2020. 7. 14.자). 또한 조국 전 장관은 지난 7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상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48명 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주로 영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호남지역 48개 지역구를 제 2지역구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의 목소리도 듣는 등 적극적인 지역관리를 통해 호남 민심을 사로잡겠다는 겁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무릎사과' 등으로 호남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
최근 트위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주장하는 홍콩 옌리멍(Li-Meng Yan)박사의 계정을 중단시켰다. 이는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팩트가 아닌 잘못된 정보가 일반대중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차단 위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이 올해 2월부터 공동으로 정한 규칙 때문이다. 옌리멍 박사의 SARS-CoV-2 음모론과 관련한 논문이 학술적 권위를 가장해 일반 대중에게 트위터를 통해 퍼지는 것을 우려해 선제조치인 셈이다. 옌리멍 박사는 제노도(Zenodo)라는 ‘프리프린트’, 즉 ‘출판전 논문
중국 출신의 옌리멍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박사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현황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중국연구소에서 코로나19 제조’ 논문 논란중국 출신 바이러스 학자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입니다. 연합뉴스, JTBC, 경향신문, 동아사이언스 등이 확인했습니다.옌리멍(Yan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