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전 건설 추진이 정쟁 이슈가 됐다. 야당이 '이적행위'라며 공세를 퍼부은 데 이어 청와대가 '법적대응'을 밝히며 대치 전선이 형성됐다.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 중에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Pohjois' 폴더에 담긴 것은? SBS는 지난 28일 검찰의 공소장을 공개했다.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가 구속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에 대한 내용이다. 이 공소장에는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 530건의 제목과 삭제일시,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 지침에 따라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과 같은 장소는 집합금지의 대상이 되며, 카페는 홀 이용이 전면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 역시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지만, 그전까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페와 다르다.그러나 식당이 카페, 헬스장, 종교시설보다도 훨씬 감염 위험이 크다는 연구 자료가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백신 물질은 코로나19 종식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미리 예산편성을 안 해서 코로나 백신 구매가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화이자 백신 펜데믹 종식할 수 있을까?최근 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에서 90%가 넘는 효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백신 물질이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을 가져올 수 있을
TBS가 자사의 아침방송 프로그램인 을 진행하는 김어준 씨에게 출연료로 380억 원을 지불한다는 주장이 최근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충격] 서울시민 세금이... 김어준 통장으로 ‘380억원’서울시에서...지금껏 1급 비밀로 하고 3년간 챙겨준... 출연료 380억, 국감자료 공개김어준 출연료 380억, 월 11억,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옴이 같은 게시물을 공유한 이들은 “서울시 산하 공영방송인 TBS가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친정부 성향의 진행자인 김어준에게 퍼주고
20년 44주차(2020년 10월 26일부터 2020년 11월 1일)에 누리꾼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는 10월 28일 KBS1 뉴스광장에서 보도된 로 나타났다. 집계 당시 총 조회수 108만2628회를 기록했으며, 기사작성일 기준(11월 4일) 총 조회수 211만회 이상, 댓글은 6,200여개 발생했다. 그리고 이 뉴스를 힘입어 KBS1 뉴스광장은 10월 28일에 아침뉴스 일간 총 조회수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뉴스의 내용은 중국 헤이룽장 타이핑거우 자연보호구 지역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SNS상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이름으로 장문의 글이 퍼지고 있다.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들에게’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편지는 늙고 병들어 죽음을 앞둔 한 부자가 유언처럼 남긴 말들이 적혀 있다. 아무리 부자여도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돈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라는 내용이 골자다. 과연 이 편지는 정말 이건희 회장이 쓴 편지일까. 이 팩트체크 했다. 편지에서 글쓴이는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음이 전해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지만 여론은 엉뚱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에 주목하고 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뉴스톱이 알아봤다.①이 회장 유족, 상속세 예상규모 11조원한국경제는 26일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 회장의 가족들이 내야하는 막대한 상속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규모가 역대 최대이
온라인에서의 MBC 뉴스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1일부터 집계가 시작된 뉴스 클립 조회수 조사는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 4사의 아침 메인 뉴스와 저녁 메인 뉴스에서 방송된 뉴스 클립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조사에서 MBC 뉴스의 총 조회수는 20년 2분기에 1분기 대비 12.5%가 증가하여 1억8302만4681회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24.5%가 증가한 2억2804만5596회로 급상승했다. 특히 MBC는 1분기에 발표된 주간 조회수 순위에서 1위를 8회 차지한 반면 2분기에는 1
“울산화재 이재민에 세금 지원하는 것은 특혜”, “북한 열병식 중계는 이적행위”, “독감 백신 제품마다 효과 다르다”, “유명 유튜버가 한국에서 돈 벌고 세금은 안 냈다”. 지난 주 논란이 된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1. 울산화재 이재민에 세금지원은 특혜?최근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 주민들이 울산시로부터 숙식비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특별대우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울산시가 피해자들에게 숙식비를 제공하기로 한 건 적법한 절
2020년 41주차(2020년 10월 5일부터 2020년 10월 11일)에 누리꾼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는 10월 11일 SBS 8뉴스에서 보도된 로 나타났다. 집계 당시 총 조회수는 106만2070회로 나타났으며 기사작성일 기준(10월 12일) 총 조회수 150만 회 이상, 댓글은 5000여개 발생했다. 단 하루 만에 누리꾼의 클릭이 급증하면서 41주차의 마지막인 10월 11일에 업로드 된 뉴스이지만 41주차 뉴클리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로 나타났다.지
“광화문 차벽설치는 위헌이다”, “정부가 개천절 집회를 차별적으로 허용했다”, “정부의 낙태죄 개정안은 오히려 후퇴했다”, “인공지능의 선택은 가치중립적이다”. 지난 주 논란이 된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광화문 차벽 설치는 위헌?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위헌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BS에서 따져봤습니다.2009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이후, 불법 집회를 막겠다며 경찰이 서울광장에 차벽을 세워 출입을
덕수고 출신의 투수 장재영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금 9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06년 한기주(KIA 타이거즈)의 10억원에 이어 KBO리그 신인 계약금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키움 구단의 큰 기대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88cm, 92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장재영은 덕수고 1학년 때부터 시속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 미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모을 정도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그동안 고액계약 신인 선수의 성공사례가 많지 않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KBO
최근 시중 생리대 제품의 97.2%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생리대는 제품 특성상 피부에 집적 접촉하는 위생용품인 만큼,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가 돌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2017년, 일명 ‘생리대 파동’으로 불린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을 이미 겪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불매운동까지 이어졌던 사건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와 개선이 없었다는 것인지,
지난 39주차에 이어 40주차(2020년 9월 28일부터 2020년 10월 4일)에도 방송 뉴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지난 설날 연휴가 있었던 4주차 온라인에 업로드 된 방송 뉴스 총 조회수는 3090만9020회였고 뉴스 보도 수는 2,465개로 이전 주차보다 뉴스 보도 수가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40주차 온라인에 업로드 된 방송 뉴스 총 조회수는 3651만6433회, 뉴스 보도 수는 1,872개로 이전 주차보다 뉴스 보도 수는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가운데에서
시사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즐어들고 있다. 집계 이후 최다 뉴스 조회수(5771만1836회)를 기록한 8월 넷째 주 이후 방송뉴스 온라인 조회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39주차(2020년 9월 21일부터 2020년 9월 27일)에는 3996만5832회로 조회수 4천만회 이하를 기록했다. 왜 뉴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낮아진 것인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9월(36주차~39주차) 저녁메인뉴스의 조회수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MBC는 굳건히 조회수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반면 지난 8월 조회수 점유율 2위를 줄곧 유지했던 J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방송 뉴스가 온라인에서의 소비, 즉 클릭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누리꾼이 온라인에서 뉴스를 찾아 시청하는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네이버, 다음, 유튜브가 있다. 한 때는 네이버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면 현재는 네이버와 유튜브가 비슷하거나 해당 주간의 이슈에 따라 유튜브가 앞선다는 결과를 2020년부터 시작된 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발견 포인트로는 3개의 사이트 별로 많이 소비 되는 뉴스의 주제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매 주
국내 언론은 13~14일 홍콩대 박사인 옌리멍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연구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는 뉴스를 잇따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YTN, SBS 등 포털에서 확인된 언론사만 70여개가 이 보도대열에 참여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옌리멍 박사는 지난 11일에 영국 토크쇼 '루즈 워먼'(Loose Women)에서 화상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에서 온 것이 아니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만간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 바이러스에 대
“8.15 광화문 집회로 인한 확진자는 전무하고 코로나 19 확산과 무관하다”, “서울시가 다른 집회는 막더니 다음 주 예정된 동성애 축제는 강행한다”, “앞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만 받고 나면 누구나 입건돼 피의자 신분이 된다”. 지난 주 관심을 모은 루머와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박대출 “8.15 광화문 집회 확진자 단 한 명도 없다” 확인해보니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에 “광화문 집회 마녀사냥 중단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코로나19 재확산이 본
지난 주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뉴스 조회수를 기록한 한 주였다. 20년 35주차 조사된 방송 뉴스 클립 조회수가 총 5771만1836회를 기록하면서 뉴클리 집계 이후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다. 광화문 집회로 시작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시작, 그리고 이와 연관된 많은 뉴스들에 대한 영상 클릭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태풍 ‘바비’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13주차에 기록된 총 조회수인 5365만4286회를 넘어선 것이다. 13주차 당시에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었고
정부가 최근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방역조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종교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서 확인했습니다.개신교계 매체인 코람데오닷컴은 지난 25일 발간한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8일 정부가 2단계 방역 강화 조치 실시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였다. 그 내용 중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교회에 대해 8월 19일 0시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집합제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