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면서 많은 덕담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새해 덕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과 장수 관련 덕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UN(혹은 WHO)가 발표한 새로운 연령구분이라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새로운 연령 구분에 따르면, 0~17세는 ‘미성년자(underage) 18~65세는 일괄적으로 ‘청년(Youth or young people)’으로 분류하고, 66~79세 연령대는 ‘중년(Middle Aged)’, 80세가 넘어서야 비로소 ‘노인(Elderly or senior)’이고, 100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조속한 백신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 몸 같이 일했던 한 식구를 어떻게 한순간에 매도하게 비참하게 만들 수 있나"라고 평했다.정부가 백신 도입과 관련된 책임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취지이다. 배 대변인은 "정부가 K-방역의 영웅으로 떠받들었던 정은경 청장이 대통령의 지시를 반도 아니고 모조리 잘라 먹었다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정부가 정 청장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배 대변인의 근거는 방역당국의 브리핑에서 나온 언급이다. 배 대변인은 "어제 중앙사고수습본
총리실은 21일 라는 제목의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총리실은 자료를 통해 "보도된 기사 중 정세균 국무총리가 '확진자 적어 백신 생각 못했다'고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기사에서 인용한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확진자 적어 백신 생각 못했다', '7월에 TF 꾸렸지만 국내 방역 믿고 등한시했다'라는 내용 또는 취지의 답변을 전혀 한 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①정 총리, KBS 방송 출연 정 총리는
“K방역의 실체는 검사 수를 줄이고 확진자를 조작한 것”, “임대료 멈춤법은 공산주의 발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려로 생필품 사재기 조짐” 지난 주 온라인을 달군 주장입니다.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하루 1000명 확진…각자도생 대책”문자 확인해보니모바일 메신저와 SNS 등에서 ‘코로나 1일 확진자 1,000명 시기에 각자도생 대책’이라는 제목의 글이 꾸준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해당 글은 감염 3일째부터 “안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백신 관련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있으면 보상과 책임은 어떻게?해외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작용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BC에서 확인했습니다.우선 부작용이 생기면 정부가 보상하게 됩니다. 1994년부터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국가가 실시한 백신 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국가가 치료비와 보상금을 주
최강욱 의원의 법사위 이동으로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에 원전 기술을 넘겨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최강욱 법사위 이동, 이해충돌 소지는?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임위를 이동한 것을 두고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신분인데, 법원과 검찰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최근 정부의 공인인증서 폐지 정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정책이 공인인증서 폐지가 아니라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확인했습니다. 해당 게시물과 이를 공유한 게시글들은 ‘공인인증서가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됩니다’는 제목이 포함된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시물들에는 “아 그러니까 공인인증서가 폐지된게 아니라 이름이 폐지된거군요”, “아놔 ㅋㅋㅋㅋ진짜 없어졌다는줄”, “소프트웨어는 그대로인데 디자인만 바꾼거랑 뭐가달라”, “기도 안 찹니다” 등의 부정적 댓글이 달렸습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일본의 국가주권사항이라 문제가 없을까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은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에 따라 취업제한이 가능할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본 주권사항이라 문제없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결정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이 “주권국가인 일본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방류하더라도 국제 규범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자 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라 사실상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낳고 싶지만,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았던 그녀는 고심 끝에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자발적 비혼모’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사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늘이 뿌옇다. 코로나19가 창궐해도 파란 하늘 보면서 우울한 마음을 달랬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타깝다. 이 미세먼지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뿌연 하늘과 함께 '중국發 미세먼지' 보도가 늘어났다. 이런 보도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①조선, 동아 → 미세먼지 중국에서 오는데, 우리 정부는 찍소리도 못해조선일보는 16일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미세먼지는 중국 탓인데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에 아무 말도 못한다는 취지이다. 정부를 비판하는 보수 언론의 손쉬운 프레이밍이다. 관련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백신 물질은 코로나19 종식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미리 예산편성을 안 해서 코로나 백신 구매가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화이자 백신 펜데믹 종식할 수 있을까?최근 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에서 90%가 넘는 효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백신 물질이 코로나19 펜데믹 종식을 가져올 수 있을
검찰이 탈원전 정책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야권이 일제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영화를 보고 탈원전을 결심했다는 대통령의 발언부터가 코미디였다"라고 발언했다. 안 대표는 "공은 보이지 않고, 과오(過誤)만 가득한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탈원전 정책과 월성 1호기 감사원 감사 방해사건"이라고 비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모든 것은 근거 없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출발했다. 대통령의 영화 관람으로 시작된 현
20년 44주차(2020년 10월 26일부터 2020년 11월 1일)에 누리꾼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는 10월 28일 KBS1 뉴스광장에서 보도된 로 나타났다. 집계 당시 총 조회수 108만2628회를 기록했으며, 기사작성일 기준(11월 4일) 총 조회수 211만회 이상, 댓글은 6,200여개 발생했다. 그리고 이 뉴스를 힘입어 KBS1 뉴스광장은 10월 28일에 아침뉴스 일간 총 조회수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뉴스의 내용은 중국 헤이룽장 타이핑거우 자연보호구 지역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한국의 상속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는 ‘독감 백신은 예방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한국 상속세율 선진국보다 높을까?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일부에서 한국의 상속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과 일요신문이 확인했습니다.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이면
온라인에서의 MBC 뉴스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1월1일부터 집계가 시작된 뉴스 클립 조회수 조사는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 4사의 아침 메인 뉴스와 저녁 메인 뉴스에서 방송된 뉴스 클립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조사에서 MBC 뉴스의 총 조회수는 20년 2분기에 1분기 대비 12.5%가 증가하여 1억8302만4681회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24.5%가 증가한 2억2804만5596회로 급상승했다. 특히 MBC는 1분기에 발표된 주간 조회수 순위에서 1위를 8회 차지한 반면 2분기에는 1
“울산화재 이재민에 세금 지원하는 것은 특혜”, “북한 열병식 중계는 이적행위”, “독감 백신 제품마다 효과 다르다”, “유명 유튜버가 한국에서 돈 벌고 세금은 안 냈다”. 지난 주 논란이 된 주장들입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1. 울산화재 이재민에 세금지원은 특혜?최근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 주민들이 울산시로부터 숙식비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특별대우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울산시가 피해자들에게 숙식비를 제공하기로 한 건 적법한 절
조정래 작가의 ‘150만 친일파 단죄’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에는 조선·중앙·동아일보(조중동)이 조정래 작가의 발언을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에서 조 작가의 육성이 담긴 동영상을 확인했습니다.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서 친일파 단죄 주장조정래 작가는 ‘20세기 현대사 3부작’으로 불리는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한강』으로 1500만부라는 초유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조 작가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반민특위는 민족정기를
2020년 41주차(2020년 10월 5일부터 2020년 10월 11일)에 누리꾼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는 10월 11일 SBS 8뉴스에서 보도된 로 나타났다. 집계 당시 총 조회수는 106만2070회로 나타났으며 기사작성일 기준(10월 12일) 총 조회수 150만 회 이상, 댓글은 5000여개 발생했다. 단 하루 만에 누리꾼의 클릭이 급증하면서 41주차의 마지막인 10월 11일에 업로드 된 뉴스이지만 41주차 뉴클리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로 나타났다.지
최근 시중 생리대 제품의 97.2%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생리대는 제품 특성상 피부에 집적 접촉하는 위생용품인 만큼,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생리대 발암물질 리스트’가 돌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는 2017년, 일명 ‘생리대 파동’으로 불린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을 이미 겪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불매운동까지 이어졌던 사건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와 개선이 없었다는 것인지,
지난 39주차에 이어 40주차(2020년 9월 28일부터 2020년 10월 4일)에도 방송 뉴스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지난 설날 연휴가 있었던 4주차 온라인에 업로드 된 방송 뉴스 총 조회수는 3090만9020회였고 뉴스 보도 수는 2,465개로 이전 주차보다 뉴스 보도 수가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40주차 온라인에 업로드 된 방송 뉴스 총 조회수는 3651만6433회, 뉴스 보도 수는 1,872개로 이전 주차보다 뉴스 보도 수는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가운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