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지상파 방송 3사의 시상식은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인 동시에 일종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상황이라 띄엄띄엄 앉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시상식의 객석에는 후보에 오른 예능인, 연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각 방송사는 자사의 텔레비전 채널과 라디오 채널에서 송출된 연예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출연자들을 후보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연말 시상식은 일종의 축제처럼 여겨지지만 자사의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족적이고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일년 동안 전체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5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의 검색량은 전주 대비 20% 상승한 120만 건을 기록하여 최근의 지지율 조사와는 다소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8% 하락한 75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3위에 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간 50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몇 주 전만 해도 1,2위와 크게 벌어졌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 3만 6천 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 8천 건
주요 양당의 대선후보 교체는 가능할까요?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어느 정도일까요? EU법원이 코로나 백신 강제접종을 금지했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선 후보 교체 가능할까?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후보를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70일 정도 남겨놓은 현 상황에서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게 가능한 지 과 에서 따져봤습니다.공직선거법 제57조의2(당내경선의 실시)에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이번 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여러 국내외적 요인 때문에 힘들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진행되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이를 더 부추기는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도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다수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가운데 주요한 10개를 선정해 최근 날짜순으로 모아봤습니다. 1. 대선 후보 본인이 사퇴하지 않아도 후보를 교체할 수 있다 → 대체로 사실 아님2022년 3월 9일 대통령
감귤의 계절이다. 새콤달콤 향긋함을 멈출 수 없다. 재배기술이 발달해 웬만하면 달지 않은 것도 없다. 그런데 귤에 대해 이것저것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꽤 눈에 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 했다. ①귤 주무르면 더 달다? → 근거 없음인터넷을 검색하면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블로그에서부터 공신력 있는 대형 언론사들의 기사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부 기사에선 꽤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귤을 주무르거나 던지는 등 충격을 가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본인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아내’라고 소개한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김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 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잘못이고 불찰이라는 김씨의 말과는 달리 국민의힘 선대위는 14페이지 분량의 해명자료를 통해 '허위'보다는 ‘부정확한 기재’에 방점을 찍었다.뉴스톱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4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13.7% 감소한 수치를 보였지만 47.2% 감소한 이재명 후보의 84만 건보다 많은 9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대선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검색량은 전주 대비 감소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대비 28.4% 상승한 26만5000건의 검색량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만 8000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8000건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코로나19 백산 맞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 “코로나 백신에 기생충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 국가 가운데 한국만 유독 역주행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오히려 면역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BS에서 확인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공유되고 있는 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손상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해 찬반과 배경에 대한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건강상의 문제였다면 특별사면이 아닌 ‘가석방’이나 ‘형집행정지’를 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기업과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빼돌린 혐의와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됐으며,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뒤 약 4년 8개월 동안 복역중이었습니다.지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영부인’ 관련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댓글과 소셜미디어에서는 ‘영부인제 없애는 게 가능하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관련 사실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헤럴드경제에서 12월 22일 출고한 기사입니다. 제목에 ‘사실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본문에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2일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영부인이라는 말을 쓰지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이 이슈가 됐다. 뉴스톱은 김건희씨의 경력 위조 논란에 대해 정리해본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대학에 출강하면서 제출했던 이력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1.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재직 시절김건희씨는 2001년 1학기, 2002년 1학기, 2003년 1·2학기, 2004년 1학기 한림성심대에 시간강사로 출강했다. 이때 학교 측에 제출한 서류에는 ‘서울 대도초등학교 실기강사’, ‘서울 광남중학교 교생실습’이라는 경력을 기재했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지난 10월7일
사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살아가는 동물은 단연 쥐일 것입니다. 쥐는 생태 피라미드의 낮은 쪽에 위치하며 많은 포식자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쥐를 먹이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동물 중 하나는 족제비입니다. 족제비의 학명은 mustela sibirica로 sibirica 는 시베리아라는 뜻이고 mustela는 족제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족제비는 보통 계곡이나 산림지대의 바위 틈 같은데서 생활하지만 사람 주변에서도 많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식은 쥐이지만 잡식성이어서 하루 기준 체중의 약 15% 이상 섭취해야 하므로 쥐뿐만 아니라 서식
* 영화의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관람하신 분들만 읽기를 바랍니다.2021년 최고 기대작인 이 호평 속에 코로나19 팬데믹 개봉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습니다. 개봉 첫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174만3476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수 277만 476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는 물론, 극장 전체 매출액의 95.6%를 점유하며 흥행을 폭발시켰습니다.우리나라보다 이틀 늦게 개봉한 북미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주말 3일간(17~19일, 현지시간) 2
코에 끼우기만 하면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다는 '코고리' 제품이 의료기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국립연구소를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입증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팩트체크 뉴스톱이 또다시 팩트체크 한다. ◈코로나 종식 방역패스 확인서?코고리 제조사 천하종합(주)는 20일 뉴스톱에 메일 한 통을 보내왔다. 제목은 '코로나특종기사제보입니다' 였다. 내용은 이렇다. "국립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공식 항바이러스시험을 마치고 다시 정부와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질병관리청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2월 3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158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37.9% 상승한 114만 건, 안철수 후보 또한 전주 대비 상승한 20만 6천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3만 3천 건의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2만 1천 건의 김동연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연관 검색어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아들’ 관련 키워드가 다수 등장하여 ‘아들’, ‘장남’, ‘아들들’, ‘자녀’ 등의 키워드에 총 74만
"코로나 사망자 중 접종자가 과반이어서 백신 효과 없다"? “코로나19 검사용 면봉에 발암 물질이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주장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코로나 사망자 중 접종자가 과반이어서 백신 효과 없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사망자 예방접종력 분포 자료’를 토대로 만12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중 백신을 접종한 그룹의 사망자 수가 과반을 넘겼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백신 만능주의를 근거로 청소년과 소상공인을 옥죄는 비합리적인 백신패스
한국에서 특히 팬이 많은 마블영화의 2021년 최고 기대작 이 15일 개봉했습니다.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4’의 주요 소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여는 영화이자, 기존 일곱 편을 포함한 스파이더맨 영화 20년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호평 속에 코로나19 팬데믹 개봉 최고 흥행작 등극은 개봉 첫날 관람객 63만 50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개봉 이틀만인 16일에는 누적관객 102만
손창현이 또 손창현했다. 공모전은 또 공모전했고. 정말 한심하다. 뉴스톱이 손창현의 공모전 도작 출품에 대해 기사를 쓴 것이 이번이 8번째다. 그래도 개선이 안되고 끊임없이 공모전 도작 수상작이 나온다. 왜 이렇게 검증이 안되는 것일가. 긴말 필요없고 도작 사례로 바로 들어가보자.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 건강가정진흥원이라는 곳이 있다. 여기서 주관한 이라는 사진전이 지난 9월17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손창현은 이라는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상장과 함께 부상
팩트체크 검증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이수정(경기대 교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강력범죄 피해자의 80%가 여성이다”라는 발언에 대한 검증 요청입니다. 이 위원장은 12월 1일 YTN 라디오 에 출연해 “강력범죄 (피해자)의 80%가 우연히도 성별이 여성이다 보니까 그런 안전 정책, 피해자 보호정책은 사실은 남성 위주가 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통해 확인했습니다.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수정 교수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뉴스톱에 한 통의 제보가 날아들었다. 다수의 도작과 표절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손창현이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뉴스톱은 지난 10월에도 손창현의 표절 및 도작 수상사례를 보도했다. 당시 손창현이 울먹이면서 모친을 들먹이던 게 생생하다. 뉴스톱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제보의 내용을 확인했다.①손창현, 민주당 청년명예국회의원 활동 중익명의 제보자는 메일을 통해 "손창현이라는 사기꾼은 지금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 청년명예국회의원으로 유입된뒤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되었고 이후 대선 캠프 특보단 등으로 들어가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