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댓글 모두 "중국인 왕래 금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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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댓글 모두 "중국인 왕래 금지" 한 목소리
  •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빅데이터 연구소
  • 승인 2020.02.0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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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주간 핫 이슈(2020.1.28.~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대부분의 뉴스 지면에 주요하게 등장한 한 주였다. 정치는 물론 경제, 사회 분야에 이르기까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면을 가득 채웠다.

(1) 정치 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들이 정치적 논쟁 거리가 되면서 신종 바이러스는 정치 분야에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대체로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민주당의 최근 지지율 보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많이 본 뉴스에서 나타난 주요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표 1> 정치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중국

11

의료

21

전세기

2

민주당

12

우한

22

국민

3

영입

13

북한

23

대응

4

대통령

14

마스크

24

의원

5

입국

15

여성

25

중앙

6

정부

16

서울

26

조사

7

대표

17

지원

27

미투

8

원씨

18

한국

28

중국인

9

신종코로나

19

조치

29

경제

10

지지율

20

바이러스감염증

30

교수

 

핵심적으로 나타난 주요 이슈는 크게 두 축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된 정책적 논란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당 총선 행보와 관련된 상황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명칭에 대한 적절성(신종 코로나바이러스 vs 우한 폐렴) 논쟁이 온라인 상에서 정치 쟁점화 하는 경향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허베이성 출입국 제한과 관련된 논쟁, 중국 마스크 지원에 대한 야당의 공격, 우한 교민 귀국과 관련된 갈등 문제 등이 있었다.

<표 2> 정치 분야 주요 이슈 TOP5

1

중국 후베이성 출입국 제한 조치

2

민주당 영입 인재 원종건 자격 반납

3

민주당 지지율 34%로 급락

4

중국 마스크 지원 논란

5

중국 우한서 교민들 전세기 귀국

 

이중에서 우리 정부가 내놓은 중국 후베이성 관광객 출입국 제한 조치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 내용은 최초 대책회의에서 완결된 내용이 발표된 것이 아니어서 이후에 혼선을 빚기도 했으며, 24일에는 중국 대사의 우회적인 비판 기자회견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와 다음의 댓글들을 비교해서 살펴보았다. 우선 네이버의 경우 서울신문의 22일자 보도 <한국인·중국인 모두 상대국 관광 목적 입국금지>에서 1,783개의 댓글을 수집하였다. 그에 대한 주요 어휘의 시각화 결과는 아래와 같다.

[그림 1]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1]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해당 내용이 관광 목적에 대한 제한이었는데, 정책적으로 이에 대해서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내용도 많았다. ‘유학이라는 어휘가 이와 관련이 있는데, 유학생이나 비즈니스 왕래의 경우 어떻게 할 거냐는 의견이었다. 지금 정책에 대해서 다행이라는 입장도 있었지만, 조치가 늦었다는 의미에서 진작과 같은 어휘도 나타났다.

[그림 2]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2]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중국인 입국 전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큰 흐름으로 나타난다. 이와 관련해서는 두 측면에서 불만이 많이 나타났는데, 하나는 관광 목적 외에도 입국을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 조치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었다.

한편 오지도 말고 가지도 말자는 내용이 5,277개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전반적으로 네이버의 댓글들은 이 결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또 네이버 이용자를 네일베라고 부르며,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고 악플을 단다고 지적한 댓글이 2,392개의 공감을 받기도 하였다. 이는 네 번째로 많은 공감을 받은 것으로 제3자적 입장에서 네이버 이용자의 댓글 패턴을 비판한 것이다. 이러한 패턴은 다음의 댓글에서도 나타난다.

 

다음 댓글은 연합뉴스의 22일자 <121일 이후 후베이성 거친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보도에서 수집하였다. 여기서는 총 704개의 댓글이 수집되었다.

 

[그림 3]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다음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3]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다음 댓글 워드 클라우드

 

어휘적으로 볼 때, 다음의 댓글도 네이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중국과의 왕래를 전면적으로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네이버보다 인종 혐오 표현의 비중이 낮았다.

[그림 4]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다음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4] 중국 여행객 출입국 금지 관련 다음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중국인 전체 입국 제한이 주요 의미를 형성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현재 조치에 대한 평가들이 나타났다. 기존의 다음 댓글의 특성들과 달리 일방적으로 정책에 긍정하는 내용만 나타난 것은 아니었고, 우리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닌가하는 비판도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조치가 일본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조치에 비해서 약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다음 이용자들을 평가하는 댓글도 나타났는데, 210개의 공감을 받으며 7번째로 높은 호응을 얻은 댓글은, 대책의 실효성을 이야기 하면서 다음에 댓글을 다는 사람을 대깨문이라고 비하하고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 댓글 이용자들 공통적으로 서로 다른 성향임을 인지하고 공격하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다.

 

(2) 경제 분야

뉴스의 주요 키워드들을 살펴보면, 경제 분야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추가 확진자 발생 이슈를 중요하게 다루고 그에 대한 파급력 등이 경제 뉴스의 주요 소재로 등장했다.

<표 3> 경제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환자

11

국내

21

전세기

2

중국

12

주택

22

질병관리본부

3

우한

13

격리

23

교민

4

정부

14

수용

24

보험금

5

확진

15

코로나

25

상속

6

신종코로나

16

가격

26

승무원

7

경제

17

병원

27

정보

8

접촉자

18

증상

28

귀국

9

확인

19

지도

29

조사

10

바이러스

20

서울

30

마스크

 

경제 분야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정한 주요 이슈는 아래와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확진자 접촉 등의 이슈가 불거졌고, 경제면답게 마스크에 대한 폭리 논란이 보도되었다. 마스크 제조공장의 경우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한다는 정부 방침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회의에서 경제적인 우려가 나왔던 내용이 경제 이슈로 부각되었다.

<표 4> 경제 분야 주요 이슈 TOP5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 발생(2차 감염)

2

확진자 접촉 및 동선 관련 이슈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 우려

4

상속 포기 후 보험금 수령 시나리오 분석

5

마스크 폭리 논란 및 특별연장근로 허용

 

여기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을 다룬 뉴스 댓글을 살펴보았다. 한국경제의 23일자 <홍남기 "우한 폐렴 사태 길어지면 경기 하방 압력 작용 예상"> 보도의 네이버 댓글을 수집하였으며, 270여개의 댓글이 수집되었다. 문서 자체가 많지 않았지만, 주요 어휘들은 비중은 특정 어휘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그림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관련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관련 댓글 워드 클라우드

 

해당 기사에 대해서 대체로 네티즌들은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데, 가장 비중 있게 등장한 단어는 핑계였다. 즉 경제 문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탓으로 돌리지 말하는 식의 논의가 전개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하강 국면이 사실이고 현실이지만,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강했다.

[그림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관련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관련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이는 의미 네트워크 분석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는데, 가장 핵심은 우한 폐렴을 핑계거리로 대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은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데, 댓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없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비판이 나타났다. 또한 다른 바이러스 관련 댓글과 마찬가지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라는 요구도 비중 있게 나타났다.

 

(3) 사회 분야

사회 분야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건·사고 소식들과 검·경 관련 키워드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지난 주의 경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키워드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고, 이슈 역시 마찬가지 였다.

<표 5> 사회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환자

11

바이러스감염증

21

결과

2

확진

12

조사

22

감염

3

신종코로나

13

접촉자

23

추가

4

격리

14

병원

24

귀국

5

우한

15

발생

25

방문

6

검사

16

교민

26

파악

7

중국

17

증상

27

상태

8

국내

18

남성

28

일본

9

확인

19

입국

29

접촉

10

어린이집

20

치료

30

공항

 

지난 주 사회 분야의 경우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 및 공포가 전반적인 대중 심리로 나타났고, 이것이 뉴스 소비 패턴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감염자에 대한 밀접 접촉 사례에 대한 경고적 보도, 위기에 대한 대응적 보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표 6> 사회 분야 주요 이슈 TOP5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밀접 접촉 사례

2

귀국 우한 교민 격리

3

국내 12번째 환자 일본 환자 접촉한 중국 남성

4

6번째 확진자 가족 어린이집 교사

5

감염 우려로 유치원·어린이집 휴업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감염자에 대한 관점을 살펴보기 위해 두 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비교해보았다. 중앙일보의 <[격리병원 단독 르포] 우한폐렴 세 번째 환자, 댓글에 잠 못잔다>라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네이버와 다음의 댓글을 살펴보았다.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세 번째 환자의 경우 증상이나 현실에 대한 자각이 있는 가운데, 다중 이용 시설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서 네이버의 경우 총 1,060개의 댓글이 수집되었고, 주요 어휘들은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그림 7]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7]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아무래도 뉴스 자체에서 댓글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해당 키워드가 비중 있게 등장했고, ‘민폐라는 어휘도 비중 있데 나타났다. 이 외에도 양심’, ‘이기적’, ‘반성처럼 세 번째 환자의 행동을 비판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타났다.

[그림 8]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8]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에서는 세 번째 환자에 대한 비판의 근거들이 더욱 직접적으로 등장하는데, 대체로 그의 행적들에 대해서 일일이 짚어가면서 세부적으로 비판하는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 특히 감염이 된 상태에서 해열제를 먹고 호텔, 병원 등을 이용한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는 많은 언론들이 해당 감염자의 행동을 위기적 상황으로 보고 면밀하게 보도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본인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평가, 댓글에 고통받는다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라는 평가들이 이어졌다.

 

한편 다음에서는 1,286개의 댓글 수집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네이버와 큰 어휘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주 분석에 이어서 다음 댓글에는 기레기라는 어휘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그림 9]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다음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9]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다음 댓글 워드 클라우드

다음의 경우,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 적대감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여당에 긍정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 언론에 대한 불신이 더욱 강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뉴스를 보도한 중앙일보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고, ‘종양일보처럼 비난조의 별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환자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많았다.

 

[그림 10]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다음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10] 세 번째 환자 인터뷰 관련 다음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직접적인 대화체의 구성이 눈에 띄는데 당신 행동 때문에 불안한 국민들을 생각해보라는 식의 내용이었다. 다만 기사에서 세 번째 환자 본인 스스로 댓글 때문에 힘들다고 언급한 것이 아님에도 그에 대한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이러한 부분은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인한 오해라고 볼 수 있는데, 네티즌들이 해당 보도를 비판한 지점은 헤드라인으로 인해 환자가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은 아니었다. 댓글을 통해 확인한 보도 비판의 근거는, ‘댓글을 부정적으로 전제해서 세 번째 환자 편을 드는 것체온이 37.9도로 오른 것을 치솟는다고 표현한 부분등이었다.

전반적으로 세 번째 환자와 관련된 포털 뉴스 댓글들은 해당 환자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근거는 이미 보도된 정보들이었다. 또한 환자 스스로가 댓글 때문에 힘들다고 언급한 것이 아님에도, 헤드라인만 보고 이를 환자의 말처럼 생각하고 비판하는 경향이 강했다.

 

(4) 생활/문화 분야

생활/문화 분야의 경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어휘가 등장했지만, 해당 이슈가 전체 뉴스들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진 않았다.

<표 7> 생활/문화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박쥐

11

중국

21

최준용

2

박선영아나운서

12

백종원

22

한국

3

바이러스

13

환자

23

서울신문

4

진서연

14

폭로

24

클릭

5

사람

15

아들

25

모델

6

방송

16

아이

26

김용호

7

결혼

17

마스크

27

교회

8

한아름

18

남편

28

아내

9

서장훈

19

감염

29

모습

10

퇴사

20

씨네타운

30

출연

 

키워드를 통해 꼽아본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유발하는 박쥐 식습관과 관련된 황교익 씨의 발언이 이슈가 된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방송연예계 소식들이었다. 박선영 SBS 아나운서의 거취가 많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사연들이 다시 뉴스 기사로 재생산되었다. 유튜버 김용호 씨의 서장훈 씨 사생활에 대한 폭로 예고는 아직 벌어진 사건이 아님에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표 8> 생활/문화 분야 주요 이슈 TOP5

1

황교익, 박쥐 먹다고 중국 혐오 지양해야

2

SBS 박선영 아나운서 퇴사

3

진서연, <아는 형님>서 러브스토리 공개

4

배우 최준용 아내 한아름 결혼 사연

5

유튜버 김용호 서장훈 사생활 폭로 예고

 

이중에서 황교익 씨의 중국 혐오 반대 발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살펴보았다. 황교익 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서 확산되는 중국에 대한 혐오를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설현 씨의 과거 방송 내용을 언급하면서 주장의 근거로 삼은 바가 있다. 과거 설현 씨는 한 오지 탐험 예능에서 박쥐를 섭취한 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의 댓글 관련 댓글이 9,107개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림 11] 중국 혐오 관련 황교익 발언에 대한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11] 중국 혐오 관련 황교익 발언에 대한 댓글 워드 클라우드

 

 

어휘적으로 볼 때, 대체로 황교익 씨의 발언에 대해서 비판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타났다. 황교익 씨를 설명하는 수식어로 좌파와 같은 어휘가 사용되었고, 그 발언 자체를 비난하는 어휘도 비중 있게 등장하였다. 구체적으로 황교익 씨의 비교를 문제 삼았으며, 기사 내용과 다른 맥락에서 황교익 씨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과거 논쟁이 있었던 백종원씨가 함께 언급되었다.

[그림 12] 중국 혐오 관련 황교익 발언에 대한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12] 중국 혐오 관련 황교익 발언에 대한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설현 씨가 방송에서 억지로 먹은 것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박쥐를 식용으로 하는 것과 일시적인 방송 촬영을 언급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타났다. 어떤 측면에서 설현에 대한 옹호적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질제로 10,000개가 넘는 공감을 받은 댓글이 두 개가 당시 신인이었던 설현이 해당 프로서 고생이 많았다는 내용과 이런 문제로 언급되어 설현이 속상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한편 황교익 씨에 대한 언급의 경우 감정적 비난이라기보다는 논리적 비판 형태를 띠기도 했는데, 핵심적인 반론은 현재 중국 비판이 혐오가 아니라 식문화의 후진성을 언급한 것이라 내용이었다. 실제로 관련 댓글에는 중국인을 혐오하는 표현들도 있었지만, 야생동물 섭취에 대한 반발일 뿐이라는 주장들도 상당수 제기되었다.

 

주간 핫 이슈 선정 방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분야별로 구분된 많이 본 뉴스를 수집하여, 해당 뉴스 텍스트들의 어휘 노출 빈도값(Term Frequency)을 추출한다. 추출된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분야별로 주요 이슈를 선정하고, 다시 포털 사이트 다음의 랭킹뉴스에서 일별 주요 뉴스와 비교하여 순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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