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 민생당 비례의원 누가 나왔나

첫 번째는 비례투표용지의 맨 위칸을 받은 기호 3번 민생당입니다. 기호 1번과 2번을 받아야 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각각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대표선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생당은 지난 2월 24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통합하여 창당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때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한 옛 국민의당 출신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민생, 개혁, 실용, 통합의 시대 가치를 구현하며 국민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민족공동체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임을 다짐하며, 중도개혁 노선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정당정책공약) 중앙선관위에는 모두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는데, 마감 이후 김지환(12번), 이시은(17번), 김선미(18번), 추민아(21번) 후보가 사퇴해 선거공보에는 17명의 후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10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3%대 지지율을 오가고 있습니다. 

■ 후보명단 (다운로드)

1. 정혜선 (여. 56세. 교수)

(현)카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현)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1987년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 보건관리자로 산업간호 실무 경험을 쌓고,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전문위원으로 산업보건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론과 실무 경력을 쌓았습니다.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 한국학교보건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부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 고용노동부 안전보건정책 자문위원, 안전보건공단 건강증진 인증평가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인간의 존엄, 사회적 연대, 사회정의가 최대한 실현되는 행복한 복지국가를 추구하는 시민단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2. 이내훈 (남. 36세. 만화가)

(전)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

(현)만화가

그래픽 디자인 대행업체인 ‘훈공그래픽’을 운영하며 한국만화계에서의 역할을 꿈꾸었습니다. 2014년 2월 당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새정치연합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매니페스토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당 서울시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3. 김정화 (여. 41세. 민생당 대표)

(현)민생당 대표

(전)네이버 편집자문위원

지난 2012년 민주당 여성전문가로 정계에 입문해 국민의당 강남을 지역위원장과 수석부대변인 등을 맡았습니다. 바른정당과 통합 당시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통합 후 부대변인을 거쳐 2018년 9월부터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4. 김종구 (남. 65세. (사)아시아사랑나눔총재)

(현)(사)아시아사랑나눔총재

(현)천연에너지(주) 상임이사

1991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모두 낙선했습니다.

5. 장정숙 (여. 68세. 국회의원)

(현)제20대 국회의원

(현)아침을 여는 여성들의 평화모임 공동대표

2007년 2월부터 아침을 여는 여성 평화모임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민주당 소속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을 지냈습니다.

6. 이관승 (남. 61세. 정당인)

(현)민생당 최고위원

(전)(주)전주코아백화점회장

코아그룹 총괄 부회장, 민주당 전북도당 비상대책위원장, 덕진지역위원장, 통합민주당 중앙위원·윤리위원, 우석대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 1984년 3월 부정수표단속법위반으로 벌금 2백만원, 2017년 8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로 벌금 5백만원 처분을 받은 전과가 있습니다.

7. 최도자 (여. 65세. 국회의원)

(현)민생당 수석대변인

(현)국회보건복지위원회 민생당 간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과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8. 황한웅 (남. 71세. 정당인)

(현)민생당 사무총장

(전)매일경제 신문기자, 일본특파원, 국장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에 참여했고, 2007년 민주당 한화갑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2010년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수석대변인,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습니다.

※ 2000년 12월 민사소송법 위반으로 벌금 1백만원을, 2003년 1월 '배임수재'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9. 서진희 (여. 42. 정당인)

(전)민주평화당 전국청년위원장

(전)제19대 국회의원 후보

10. 한지호 (남. 59세. 사회복지기관의 장)

(전)바른미래당 전국장애인위원장

(현)한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

※ 2011년 6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벌금 2백만원을, 2015년 10월 사기(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 4백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11. 고연호 (여. 56세. 정당인)

(현)민생당 은평을지역위원장

(전)바른미래당 사무부총장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선거에 나섰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은평구 을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았으나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와의 단일화로 사퇴하였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습니다.

12번 후보 사퇴

13. 문정선 (여. 51세. 정당인)

(현)민생당대변인

(전)제6대밀양시의회의원

민주당 경상남도당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밀양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시의원으로 재직 중이던 2012년 10월 2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운동에 밀양시의회 유일한 야당 의원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습니다.

※ 2015년 9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상해, 공공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으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14. 손학규 (남. 72세. 정당인)

(전)바른미래당대표

(전)경기도지사

민주운동가, 교수,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31대 경기도 도지사를 지냈고, 제14·15·16·18대 국회의원으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이번 민생당 비례대표 선정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손 후보는 처음에 비례대표 2번에 배치되었다가 ‘노욕’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14번으로 바뀌었습니다.

15. 한성숙 (여. 48세. 사업가)

(현)민생당 동작갑 지역위원장

(전)민주평화당 사무부총장

16. 이봉원 (남. 68세. 교수)

(현)경남대학교 석좌교수

(전)육군 군수사령관(중장)

육군사관학교를 32기로 졸업하고 28사단 81연대장, 국방부 장관 보좌관, 육군 군수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 등 군의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후에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청운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4월 8일 후보 사퇴

17, 18번 후보 사퇴

19. 이숙자 (여. 57세. 정당인)

(전)민생당 출범 3당 통합추진위원회 위원

(전)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2017년 4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습니다.

20. 조환기 (남. 59세. 정당인)

(전)바른미래당 불교특별위원장

(전)동명대 겸임 교수

연세대에서 불교학생회와 대학생불교연합회 활동을 거쳐 동국대 인도철학과와 대학원에서 인도불교를 전공하였습니다. 동국역경원에서 다수의 경전과 논서를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