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리] 코로나19 불감증? 아니면 트럼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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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리] 코로나19 불감증? 아니면 트럼프 효과?
  • 원순우 데이터분석팀 PD
  • 승인 2020.06.02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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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보도에 대한 관심은 최저치로 떨어져, 원인은?
미국발 이슈 4건과 정의연 논란에 클릭이 집중된 한주
정의연 논란 관련 보도 수는 많으나 조회수는 상대적으로 낮아

본 기사는 2020년 5월 25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 지상파 3사(SBS, KBS1, MBC)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가 네이버, 다음(카카오TV), 유튜브에 업로드한 저녁 뉴스, 아침 뉴스 클립의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코로나19 관심 역대 최저 이유는?

지난주 22주차에 기록한 방송뉴스 클립 총 조회수 3572만2541회는 코로나19 이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년 5주차 이후 발표된 결과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사진1)뉴클리20년22주차-방송뉴스 클립 총 조회수
사진1)뉴클리20년22주차-방송뉴스 클립 총 조회수

 

실제 국내 네티즌의 코로나19 보도 영상에 대한 관심 또한 가장 낮았다. 최근 3주 동안 확진자의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뉴스에 대한 클릭은 줄어든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감증을 엿보이는 데이터라고 볼 수도 있다. 아니면 다른 이슈들이 코로나19로 향했던 시선들을 빼앗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진2)뉴클리20년22주차-주간 코로나19 관련 보도뉴스 클립수와 조회수
사진2)뉴클리20년22주차-주간 코로나19 관련 보도뉴스 클립수와 조회수

 

미국 이슈 4건과 정의연 논란에 집중된 한주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여전히 #코로나19#국내현황으로 조회수 점유율 19.1%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 클립 중 가장 높은 조회가 발생한 뉴스 클립은 5월 29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MBC 뉴스데스크의 <"마스크 써야"…버스 기사 한 마디에 주먹질>로 버스 기사가 승객에게 마스크를 써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자 갑자기 기사를 폭행한 승객에 대한 내용으로 집계 당시 63만 회 이상의 조회가 발생했으며, 기사 작성일인 6월 1일 기준 조회수 100만 회, 댓글 5300여개가 발생하며, 높은 조회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늘 상위권에 위치하던 #코로나19#해외와 #코로나19#경제를 밀어내로 2위와 3위에 오른 이슈는 10.3%를 차지한 #위안부정의연논란과 9.5%의 #미국시위폭동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홍콩보안법미중갈등이 3.9%가 5위, #코로나19#해외 부문에서 미국이 차지한 클릭까지 감안한다면 한주간 미국과 관련된 보도클릭의 점유율이 무려 1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G7에 한국을 초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이 네가지 이슈에는 모두 트럼프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진3)뉴클리20년22주차-주간 공통 이슈 클립 조회 점유율
사진3)뉴클리20년22주차-주간 공통 이슈 클립 조회 점유율

 

#미국시위폭동는 백인 경찰이 비무장한 흑인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며 진압을 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과 함께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로 설명할 수 있다.이 가운데에서도 5월 26일에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의 <"숨 못 쉬어요" 절규…백인 경찰에 목 눌려 숨진 흑인>이 집계 당시 65만 회, 기사 작성일인 6월 1일 조회수 99만 회를 나타내며 6200개 이상의 댓글이 발생한 것이다. 이 이외에도 조회수 68만, 45만, 38만이 넘은 영상들이 등장하는 등 지난 한 주간 국내 네티즌의 이목을 받은 것이다.

사진4)뉴클리20년22주차-점유율로 보는 Top3 이슈 영향력
사진4)뉴클리20년22주차-점유율로 보는 Top3 이슈 영향력

 

정의연 논란 보도수 많으나 조회수는 낮아

한편, #위안부정의연논란과 관련된 보도 뉴스 중 5월 26일 TV조선 뉴스9에서 방송된 <최민희 "기부금으로 밥 못사"…진중권 "30년 운동이 80년 고통보다 무겁나">가 뉴스 클립이 집계 당시 조회수 15만 회, 기사 작성일인 6월 1일 기준 조회수 29만 회, 댓글 2500여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을 통해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여야측 인사들이 윤미향과 이용수 할머니를 각각 옹호하는 발언들을 담은 뉴스이다.

35만 이상의 클릭을 이끈 미국 시위 관련 영상이 4건 이상인 반면 이 이슈의 최고 클릭은 15만이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위안부정의연논란을 다룬 609개 클립의 평균 클릭 수가 6천여회인 반면 #미국시위폭동 관련 클립은 157개에 평균 2만여 클릭으로 집계되었다.

[기사작성 : 원순우 데이터PD, 정현웅 연구원]

본 조사 [뉴클리]는 빅데이터 여론 조사 회사 메이크뉴(www.makenew.co.kr)가 조사한 결과를 뉴스톱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이 포털에 업로드된 후 12시간 동안 누적된 조회수를 집계하는 것으로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와는 다릅니다. 뉴클리는 일간, 주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자료에 대한 문의는 james@newstof.com 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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