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김건희' 검색량 266만...'이재명+윤석열'보다 많아

1월 3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 결과

  • 기사입력 2022.01.24 13:49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랜드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하트렌드에서 실시한 1월 3주 대선 후보 검색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15.7% 상승한 121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으며 윤석열 후보는 91만 건으로 2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검색량은 47만 건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한풀 꺾인 양상을 보였다. 심상정 후보와 김동연 후보도 전주 대비 검색량이 크게 감소하며 각각 4위에 5위에 올랐다.

각 후보의 연관 검색어를 살펴 보면 이재명 후보는 ‘녹취록’과 관련한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녹취록’, ‘형수욕’, ‘형’, ‘욕설파일’ 등 20위권 내에 올라있는 관련 키워드 검색량만 총 52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지율’, ‘갤러리’, ‘군대’, 조카살인죄’, ‘관련주’ 등의 키워드가 검색 상위에 올라있다.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가운데 꾸준히 높은 검색량을 보이는 ‘와이프’, ‘관련주’, ‘자녀’, ‘김건희’, ‘공약’ 등의 키워드가 순위에 올라 있다. 또한 ‘무속인’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여 주간 1만 3천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였다. 

안철수 후보는 전체 검색량이 전주 대비 36% 가량 감소하며 대부분의 키워드 검색량도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율’, ‘공약’, ‘단일화’, ‘관련주’, ‘군대’ 등의 키워드가 순위에 올라 있으며 ‘최진석’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여 주간 2천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양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에 대한 검색화제성을 조사한 결과 '김건희' 검색량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김건희' 관련 검색량은 주간 총 266만 건으로 양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윤석열 후보 관련 검색량을 합한 수치보다도 높았다. ‘김건희’ 연관어로는 ‘녹취록’, ‘7시간방송’ 관련이 많았으며 ‘팬카페’ 키워드에도 24만 건의 검색이 발생하였다. ‘김혜경’ 검색량은 총 12만 건으로 ‘김건희’ 검색량의 5% 이하였으며 ‘웃음소리’, ‘팬카페’, ‘녹취록’ 등의 연관어가 포착되었다.

각 후보의 성별 연령별 검색 비율은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검색 화제성 1,2위인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6:4 정도의 남녀 검색 비율,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른 연령별 검색 비율을 이어갔다. 안철수 후보는 남성 그리고 30대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으며 심상정 후보는 여성과 20대에서, 김동연 후보는 40대와 50대 이상의 남성층에서 높은 검색 비율을 보였다.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조사 서비스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에서 네이버 검색량을 기본으로 20대 대선 주자 관련 키워드 300개의 검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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