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부영ㆍ김형민ㆍ이경혁 팩트체커 영입

  • 기자명 김준일 기자
  • 기사승인 2017.11.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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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톱이 황부영ㆍ김형민ㆍ이경혁 등 전문가 팩트체커 3명을 새로 영입했다. 이들은 격주간으로 뉴스톱에 각자 전문분야의 팩트체킹 글을 연재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황부영, 김형민, 이경혁 팩트체커

황부영 팩트체커는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 컨설턴트로 국내 최고의 브랜딩/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다. 1991년 제일기획에서 일을 시작한 이래  강원도 폐광지역 스페이스 브랜딩/마케팅 전략을 수립했고 에듀코 그룹, 대우인터내셔널, 경상북도, 테바한독, KDB대우증권, 롯데카드, VIPS, 힐스테이트, 래미안, 베이직하우스, KT&G 등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본인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강원연구원, 씨크릿우먼, 인밸류넷, 국제종합기계, 바우드 등 사회적 기업이나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문을 했다. 현재 한국생산성본부, 코바코 광고교육원, 흑자경영연구소, 패스트캠퍼스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삼성, KT, SK, 코오롱, 네이버, 휴넷 등 기업체 대상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크브랜딩>(역서), <뷰마케팅>(공저), <레인메이커> 등 책을 냈다.

그는 언제 들어도 옳은 얘기를, 맞지 않는 맥락에서 떠드는 전문가는 오히려 해로운 존재일 수 있다고 믿는다. 황부영 팩트체커는 뉴스톱을 통해 브랜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검증된 팩트만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민 팩트체커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중 역사서 저술가다. 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할아버지 덕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역사를 좋아해 사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갈 자신은 없어 1995년부터 방송 프로듀서를 업을 삼고 있다. 

김형민 팩트체커의 역사글은 간결하면서도 재밌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PC통신 시절부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필명 '산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팬층이 두껍다. 젊은 시절에는 딴지일보에 기고했으며 한겨레21에 '김형민의 노땡큐'를, 한겨레 토요판 ESC에  '응답하라 1990'을 연재했다. 현재 시사인에서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연재중이다.

매체에 기고한 글은 대부분 책으로 나왔다. 저서로는 <접속 1990> <한국사를 지켜라 1~2> <그들이 살았던 오늘>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1~2> <양심을 지킨 사람들>, <삶을 만나다>, <마음이 배부른 식당> <썸데이 서울> <그가 그립다> (공저) 등이 있다. 김형민 팩트체커는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잘 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을 재발견하는 글을 주로 쓸 계획이다. 

이경혁 팩트체커는 게임 마니아다. 국내에 흔치 않은 게임 칼럼니스트 및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 초기 전자오락 도입 시기에 유년기를 보냈다. 대학에서는 미디어와 저널리즘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책읽기와 게임하기를 병행하는 삶을 살아 왔다. 취미와 일을 병행하기 싫어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중, 매체비평지 <미디어스> 에 게임 칼럼을 연재하면서 게임 분야의 글쓰기를 시작했다.

현재 매일경제, 국방일보 등에 정기적으로 게임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게임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 있으며, 게임이 사회를 매개하는 매체로서 지니는 의미를 발굴하고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경혁 팩트체커의 장점은 게임속에 투영된 사회의 현실, 현실속에 존재하는 게임적 요소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고찰한다는 점이다. 국내에 게임을 이렇게 진지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경혁 팩트체커는 앞으로 뉴스톱에서 게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현실의 문제점을 짚어볼 계획이다. 

기존 정재환ㆍ박기범ㆍ최윤수 팩트체커에 황부영ㆍ김형민ㆍ이경혁 팩트체커가 합류하면서 총 6명의 전문가가 객원 팩트체커로 뉴스톱에서 활동하게 됐다. 앞으로도 뉴스톱은  한국의 각 분야 전문가를 팩트체커로 계속 영입해 '전국 팩트체커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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