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 대선을 포기하겠다고 말해놓고서는 말을 바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에 안 후보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당시)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음에도 올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이
2월 3주차에 시작된 각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 가운데 소위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첫 TV 토론이 가장 큰 검색 반응을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이 그 다음으로 높은 검색 반응을 보였으며, 국민의힘 경선 1차 토론에 대한 검색 반응은 비교적 적었다. 각 후보들의 토론 당일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금태섭 후보가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던 2월 18일, 안철수 후보 관련 검색량은 이전 일주일 평균 대비 12
2월 1주(2월 1일~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던 최대 이슈는 오세훈 후보의 ‘V 논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검색 순위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전체의 33.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20.9% 검색 점유율을 차지한 안철수 후보는 2위에, 15.2%의 박영선 후보는 3위에, 13.6%의 나경원 후보는 4위에 각각 올랐다. 금태섭 후보가 5위에 올랐으며 우상호, 조은희, 조정훈, 정봉주, 오신환, 김진애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세훈 후보가 V의혹을 제기한 2월 2일 하루 동안에만 22만380
1월 3~4주(2021년 1월 17일~1월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검색량 1위는 점유율 34.7%의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22.9%로 2위였으며, 박영선 후보는 2위와 단 0.4%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나경원 55.4%, 박영선 16.3%, 안철수 10.5%를 차지했던 1월 1~2주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검색 점유율 10.4%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우상호(4.1%), 오신환(1.6%), 정봉주(1.4%), 조은희(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금태섭, 김진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가운데 2021년 1월 1~2주차의 검색량 1위는 나경원 전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 1월 1주차에 300만 건이 넘는 검색량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장애가 있는 딸을 비롯,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 프로그램 내용에 ‘나경원 다운증후군’, ‘나경원 자녀’, ‘나경원 남편’ 등 가족 관련 키워드들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박영선 장관 또한 동일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슈가 되긴 하였으나, 나 전 의원에 대한 관심에는 미치지 못
금태섭 전 의원은 23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인청(인사청문회) 당시 5천만원 자녀들한테 증여했다고 제가 공격했다고 하는 말이 돌아다닌다"며 "조국 장관이 5천만원 증여한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도 공격한 적이 없고 인사청문회에서 얘기 자체가 안나왔습니다. 그것은 날조된 뉴스고요"라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금태섭 전 의원이 2019년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조 장관 후보자가 자녀에게 5천만원 증여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는 기사 캡처가 돌아다니고 있다. 뉴스톱이 팩트체크했다.
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발언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최근 핀란드의 실험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국회의원의 ‘양심’과 당원의 ‘책임’, 금태섭 논란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져 당론을 어겼다는 것이 징계 사유인데, 의원으로서의 양심과
코로나19의 완치자가 확진자의 수를 초과하면서 진정 국면을 기대하는 심리가 나타났다. 물론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은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것들이었지만, 코로나 외의 이슈들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다양한 측면으로 나타났고, 이것이 많이 본 뉴스에 반영되었다.(1) 정치 분야 주요 이슈금주 정치 분야에서는 본격적으로 총선과 관련된 이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각 당의 대표들의 발언이 뉴스 소스로 많이 등장하였고, 여당인 민주당의 행보가 주요 이슈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연합비례
지난주는 말 그대로 코로나19의 한 주였다. 그 확산세가 매우 뚜렷해지고, 사망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이 위기적 상황을 실감하였다. 사회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가 핵심적인 이슈로 다뤄졌고, 네티즌들의 관심도 이를 따랐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정치 분야 이슈도 대부분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갑자기 대구 경북 지역에서 엄청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정책적으로도 큰 혼란을 주었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있어서도 다양한 논란을 낳았다. 주요 키워드 역시 코로나를 중심으로 가장 피해가 심했던 대구와
2020년 5주차부터 7주차까지 감소하던 #코로나19의 뉴스 영상 조회는 8주차에 다시 급증하였습니다. 바이러스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3300만 이상의 조회가 발생 되었으며 그 시작은 2월19일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에서 방송한 MBC의 영상이 공개 12시간 만에 20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신천지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재상승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
지난 주에는 며칠 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비교적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나타났다. 정치 분야의 경우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의심되는 29번째 확진자 사례가 발견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생활/문화 분야에 있어서는 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면서 많은 후속 기사들을 만들어냈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아무래도 총선 기간이다 보니, 전현직 국회 ‘의원’과 관련된 어휘가 많았다. 또한 총선을 준비하는 정계개
2020년의 주간 핫 이슈는 분야별로 구분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의 네 분야이다. 우선 올해 첫 주 정치 분야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 정치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들의 키워드를 보면, 본격적으로 총선을 앞둔 관심들이 이어지는 모양새를 확인할 수 있다. ‘총선’이라는 어휘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이 상위에 분포하였고, ‘후보’나 ‘불출마’ 같은 총선 관련 어휘들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였다. 여당 의원 출신 장관들의 불출마와 야당의 보수 통합 논의가
조국 법무부장관은 사퇴했지만 조국 정국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습니다. 출석 자체가 화제가 된 만큼 발언 하나하나에 많은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여야 모두 각자의 시각에서 하고 싶은 질문을 했고 윤 총장은 거침없이 답을 했습니다.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짠한 총장님, 얼마나 힘들까일반적으로 검찰총장이 국감에 출석하면 야당은 공격하고 여당이 감싸는 게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런데 17일 국감장에선 정 반대의 상황이 나
탐사보도 전문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지난 4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비 '이중청구' 관행을 고발하는 기사를 냈다. 의정활동비 ''이중청구'...국회의원 26명 1억6천만원 빼돌려'란 기사에서 뉴스타파는 26명의 국회의원이 1억6000만원을 이중청구해 빼돌리는 '비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파장은 컸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의 이름이 가장 상단에 올라간 것은 물론, 최근 유치원 3법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용진 의원, 개혁성향으로 알려진 금태섭 민주당 의원 등이 명단에 있
페미니즘은 뜨거운 감자다. 어원이나 의미에서부터 논란이 이어지고, 성별 간 갈등을 부추기는 ‘이념’처럼 변모한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내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이 지난 5일 완료되면서 21만3219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아이들이 양성평등을 제대로 알고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에선 주기적으로 페미니즘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뿐만 아닌 선생님들까지도 배우는 제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청원 자체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검찰이 특활비를 법무부에 상납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맞을까요? 또 종교인 과세는 개신교만 차별하고 있을까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페이스북 글은 이국종 교수를 겨냥했을까요? 한 주 동안의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검찰 특활비 법무부에 상납?“검찰의 올해 특수활동비 예산이 285억 원인데 이 가운데 105억 원을 법무부에 상납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JTBC, 머니투데이, 오마이뉴스 등이 팩트체킹했다.JTBC는 “285억 원은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예산을 합한 금액으로 법무부와 검찰이 나누어
지난 7월 1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재직 중이던 현직 법조인인 홍모 판사가 서울지하철 4호선 안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관련 기사) 해당 판사의 아버지가 판사 출신의 현직 야당 국회의원인 홍 모 의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된 사건인데, 사건 3개월이 지난 지금 또 다시 홍 판사에 대한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유는 홍 판사가 여전히 성범죄 전담 판사로 재직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정치 입문 전후에 했다는 거짓말을 모은 '안철수의 거짓말시리즈'라는 게시물이 인터넷에 돌고 있다. 총 14개로 구성된 '안철수의 거짓말시리즈'는 안 후보가 자서전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했던 발언들 상당수가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거짓말과 말바꾸기는 정치인에 대한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다. 만약 이 의혹제기가 거짓이라면 안 후보는 '거짓말쟁이'라는 억울한 오해를 받을 수 있으며 대선국면에서는 이 게시물이 선거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