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주차에 시작된 각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 가운데 소위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안철수-금태섭 후보의 첫 TV 토론이 가장 큰 검색 반응을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경선 토론이 그 다음으로 높은 검색 반응을 보였으며, 국민의힘 경선 1차 토론에 대한 검색 반응은 비교적 적었다. 각 후보들의 토론 당일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금태섭 후보가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던 2월 18일, 안철수 후보 관련 검색량은 이전 일주일 평균 대비 12
2월 1주(2월 1일~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던 최대 이슈는 오세훈 후보의 ‘V 논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검색 순위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전체의 33.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20.9% 검색 점유율을 차지한 안철수 후보는 2위에, 15.2%의 박영선 후보는 3위에, 13.6%의 나경원 후보는 4위에 각각 올랐다. 금태섭 후보가 5위에 올랐으며 우상호, 조은희, 조정훈, 정봉주, 오신환, 김진애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세훈 후보가 V의혹을 제기한 2월 2일 하루 동안에만 22만380
1월 3~4주(2021년 1월 17일~1월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검색량 1위는 점유율 34.7%의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22.9%로 2위였으며, 박영선 후보는 2위와 단 0.4%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나경원 55.4%, 박영선 16.3%, 안철수 10.5%를 차지했던 1월 1~2주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검색 점유율 10.4%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우상호(4.1%), 오신환(1.6%), 정봉주(1.4%), 조은희(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금태섭, 김진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가운데 2021년 1월 1~2주차의 검색량 1위는 나경원 전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 1월 1주차에 300만 건이 넘는 검색량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장애가 있는 딸을 비롯,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 프로그램 내용에 ‘나경원 다운증후군’, ‘나경원 자녀’, ‘나경원 남편’ 등 가족 관련 키워드들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박영선 장관 또한 동일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슈가 되긴 하였으나, 나 전 의원에 대한 관심에는 미치지 못
총선에서 대패한 미래통합당이 연일 토론회를 열어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당의 나아갈 길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유의동 오신환 의원 공동 주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18일에는 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세미나를 개최했고, 어제는 심재철 전 원내대표 주최로 긴급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통합당은 정말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요. 잇따라 열리는 미래통합당 토론회,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1.
드디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잡혔습니다. 민주당 송기헌, 한국당 김도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등 법사위 3당 간사가 26일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야당은 당초 청문회 사흘 개최 주장에서 한 발 물러나 이틀로 양보했고, 여당은 청문회를 8월 30일에 마쳐야 한다는 주장을 접고 9월 2~3일, 다음주 월화에 개최하는 것으로 양보했습니다.그런데 이 합의안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크게 반발하면서 청문회 일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은 27일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를 갖고 합의안 수용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변수는 남아
*이 기사는 CBS '김준일의 행간'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행간'은 매일 중요한 이슈 하나를 선정한 뒤 그 배경과 주목할 점을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바른미래당 주도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17일 6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고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재적 인원 4분의 1인 75명이 찬성하면 가능한데 총 98명이 동의를 했습니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때문에 국회가 문을 닫은 지 76일만인 오는 20일 국회가 열립니다. 지난 12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개원 합의' 정당들만 6월 임시국회를 소
선거제 개혁안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지고 나서도 여야4당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상 용의를 밝히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정부형태(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을 선거제와 같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 중소 3당은 예전부터 정부형태 개헌에 개방적이었다. 개헌 논의 발 빼는 자유한국당...현상 유지 원하는 배경은?그러나 선거제와 개헌은 결부시키며 선거제 협의를 지연시켰던 자유한국당은 막상 발을 빼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유튜브 방송 '김광일의 입'에 출연해, 사실상 의원내각제로 가자는
최근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 관련하여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적인 문제점을 정리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아직 법원의 판단 전이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언론에 보도된 사실들을 기초로 하여 조심스럽게 쟁점 위주로 알아본다. 1.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개요4월 22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편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 법안,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안건 지정)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한국당이 국회 본관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 정당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여러 확인되지 않은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정부에서 영화 어벤져스를 겨냥해 스크리상한제를 도입한다”는 주장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한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불법 회의 막은 건 선진화법 예외”?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 선진화법을 어겼다며 한국당관계자 20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진화법은 회의를 방해하고 회의장 근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제시되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이른바 ‘공수처’ 설치는 1997년 이래 23년간 줄곧 거론되어온 화두다.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가 공수처 도입을 공약했으나 당선 후 법무부와 검찰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2002년 대선 당시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공약했지만 무산됐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여야 모두 부패방지법 제정을 공약했지만 공수처와 상설특검제도는 빠졌으며, 2010년 제18대 국회에서도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꾸려지고 공수처 설치 논의가 나왔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모두 선거 때
1월 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 주요 야 3당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 대표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곤 청와대 신년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 이유다. 실제 불참이 관례인지 과거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 5부요인과 여야 정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5부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