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급증하면서 각종 반려동물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갑자기 튀어나온 맹견이 산책하던 작은 개를 물어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는 이 맹견이 같은 유형의 사고를 많이 일으켰지만 견주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정부 당국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 목격자는 견주에게 아무런 처벌도 할 수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뉴스톱은 과연 이 목격자의 한탄처럼 맹견이 사고를 일으킬 경우 견주를 처벌할 수 없는지를 팩트체크했다. 맹견이 내 개를 물어 죽여도 견주를 처벌할 수 없다? → 사실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규율하는 법은 '동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편 조기영 시인을 유료 강의자 명단에 포함시켜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남편에게 사실상 돈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거법상 무료강연 제공 불가로 실비 기준 책정”이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고 의원의 주장처럼 '국회의원 배우자의 무료 강연'은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팩트체크 미디어 이 확인했다.고 의원이 강조한 것은 국회의원 배우자는 무료로 강연을 하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말한 선거법 조항은 무엇이며 무료 강연은 왜
'탈모 예방 미(미역)+양(양배추)+콩(검은콩) 선식, 그대로', '몰로키아 환 가루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각종암...' 먹기만 해도 병이 낫고 건강이 좋아질 것처럼 광고하는 온갖 제품들이 넘쳐난다. 과연 효과는 있을까? 귀가 얇아 '팔랑귀'라는 별명을 가진 A씨는 오늘도 온라인 쇼핑몰을 들여다보며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우리나라는 선량한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을 시행하고 있다.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이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들의 위법 행위를 점검해봤다.
2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 카드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육탄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은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이례적으로 부장검사 정진웅까지 압수수색에 합류했습니다. 당초 검찰은 한 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유심 카드를 임의 제출 방식으로 확보하려 했으나 한 검사장이 소환에 불응하자 영장을 집행한 겁니다.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은 법에 보장된 변호인 참여를 요청했고, 자신의 휴대폰
지난 3월에 유사역사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논문이 나왔다. 장신 박사의 (역사와 현실 115)이다. 아래 내용의 대부분은 장신 박사의 논문을 참조하여 정리한 것이다.계연수는 를 편찬했다고 이유립이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계연수의 실존성에 대한 의문은 있었는데 이유립이 왜 계연수라는 인물을 내세웠는지에 대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았다.이유립은 를 통해서 고성 이씨가문을 내세웠다. 각 편의 지은이인 이암, 이맥과 감수자 이기 등이 모두 고성 이씨이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의원 103명의 부동산 신고총액은 2139억원으로 평균은 약 20억8000만원"이라며 "이는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 3억원의 7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다주택자는 전체 40%인 41명이고 이 가운데 3채 이상 가진 이는 5명이었습니다.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통합당 의원 103명 중 상위 10%인 10명의 재산 신고총액은 1064억원에 달했습니다. 상위 10명에는 박덕흠(288억9400만원) 백종헌(170억1800
미국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밀턴 글레이저가 지난 6월 26일 91번 째 생일날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디자이너 치고는 꽤 여러 매체에 그의 부고 기사가 실렸다. 이렇게 많은 매체에 디자이너의 부고 기사가 실린 것은 처음 봤다. 지난해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사망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기사 내용은 대동 소이했다.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매체들이 약속이나 한 듯 한결같이 그의 아이러브뉴욕 로고 사연을 실었다. 연합뉴스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I♥NY'이라는 로고는 1977년 당시 '세계의 범죄 수도'라는 오명
뉴스 보도 화제성을 조사한 결과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물난리 이슈가 가장 화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폭우로 인한 사고와 날씨 예보 뉴스들의 클릭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발생한 싼샤댐의 최고 수위 임박했다는 보도와 부산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 보도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20년 30주차(2020년 7월 20일~2020년 7월 26일)에 나타난 주간 공통 이슈에 날씨와 관련된 뉴스가 3건 진입했다. 특히 지상파에서 보도한 날씨 관련 뉴스의 조회수가 종합편성채널보다 비중이 높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쑥 꺼내든 '행정수도 완성론'이 정치권의 태풍급 이슈로 떠올랐다. 야당은 실정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국면회피용 꼼수'라고 비난을 퍼부으면서도 물밑으로는 손익계산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여당은 국면전환을 노리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 불균형 발전'과 '집값 대란'을 일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쾌재를 부른다.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각론을 두고 실현 가능성 유무에 대한 논쟁부터 실행을 위한 세부 각론까지 의견이 난무하고 있다. 뉴스톱은 '행정수도 완성론'의 실체와 실현 가능성과 향후 절차 등을 짚어본다.먼
가짜 명언들이 판 치고 있다. 뉴스톱은 대표적인 가짜 명언을 모아 왜곡과 날조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문장들이다. 잘못된 말들이 퍼지는데 대체로 정치인과 언론이 앞장을 섰다. 전혀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이들 격언의 진위를 폭로하는 기사 또한 많으나 한번 어긋난 말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질기다. 뉴스톱은 시리즈로 가짜명언의 진실을 팩트체크한다. 시리즈① 중립을 지킨 자에게 지옥이 예약? 단테는 그런 말한 적 없다② 동의하지 않지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한 데 따른 조치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월북한 남성은 3년전 북에서 강화도 인근 교동도로 2km 이상 헤엄쳐 내려온 24살 김모씨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 구속영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수도 이전이 가능할까요?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동성애자가 폭증할까요? ‘중국동포들이 대출규제가 없어 부동산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일까요? 지난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크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으로 가능할까?행정수도 이전론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한창입니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관습헌법’을 들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16년 만입니다.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한 뒤 다시 한 번 헌재의 판단을 들어볼 여지가
미국 정부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안에 폐쇄하라고 21일 명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4시,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6시까지 폐쇄해야 합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1979년 미중수교로 첫 설치된 공관으로 4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인의 지식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 내 연구 결과 탈취의 거점으로 파괴적 행동에 관여한 전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
그린뉴딜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얼개가 나왔다. 정부는 태양광·풍력(육상, 해상)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11조3000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R&D·실증사업과 설비 보급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양광·풍력 발전용량을 2025년까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확충(12.7GW → 42.7GW)하는 것이 목표다.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발굴을 위해 최대 13개 권역의 풍황 계측·타당성 조사 지원에 나선다. 경남 창원 해상풍력터빈 테스트베드와 전남 영광 실증단지 등 배후·실증단지 구축도 추진된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 약 6개월이 흘렀습니다. 각국이 총력을 다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빨라도 2021년 중반은 되어야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1년 정도가 남은 셈이죠. 차선책으로 치료제에 대한 탐색 역시 이어지고 있지만, 이쪽 역시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길리어드 사의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회복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앞당기는 정도의 치료 보조효과를 보이는 데 그쳤거든요. 그래서 현재 가장
미래통합당이 2년만에 서울 여의도 국회앞으로 당사를 옯깁니다. 당사 보유 기준으로는 2004년 천막당사 이후 16년만입니다. 통합당은 당사 이전과 함께 당명도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22일 미래통합당은 “국회와 업무 접근성, 언론인의 취재여건, 경영 합리화 등을 고려해 영등포 당사를 여의도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매입대금은 400억원 가량으로 전국 시도당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8월중 새 여의도 당사로 이전하면서 당명도 바꿀 계획입니다. 사람빼고 다 바꾼다는 통합당,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의 무죄취지 판결 이후 연일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오늘은 이 지사가 '말 바꾸기 논란'에 휩싸였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이 서울, 부산 시장 후보를 공천해야 하는지를 놓고 발언한 내용이 어제와 다르다는 논란이다.22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과 제 입장에 대한 오보들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저는 서울, 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재판연기'를 위해 정부가 8월 17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일보는 21일 라는 기사를, 디지털타임스는 이라는 기사를 냈고 많은 언론이 이 사실을 기사화했다. 이런 기사를 근거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래 8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공휴일이 김 지사 재판의 연기를 위해 17일로 급변경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내년 4월 보궐선거에 경남지사 선거까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선과 몰염치로, 국민 한 분 한 분이 독재정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맞서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15 총선 이후 제기된 125건의 선거 무효소송과 관련해 한 곳도 재검표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사법부가 권력에 장악된 것이 독재의 완성이라면 이미 우리나라는 독재 국가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은 정말 독재국가일까. 뉴스톱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팩트체크했다.문재인 정권은 독재정권인가?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만났습니다. 두 그룹 경영진은 차세대 친환경차,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 사안에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달만에 다시 이뤄졌습니다. 5월 13일 정의선 부회장은 충남 천안시 삼성SDI를 방문해 이 부회장을 만났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이번 현대차 방문은 지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