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래와 같은 뉴스가 나와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기업 등이 이러한 상황에서 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영업비밀이란 무엇일까?부정경쟁방지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이란 공연히 알려져 있지 아니하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서 상당한 노력에 의하여 비밀로 유지된 생산방법·판매방법 기타 영업활동에 유용한 기술상 또는 경영상의 정보를 말한다. 위 정의규정에 따라서 영업비밀로서 보호받으려면 ① 비밀성, ② 경제적 유용성, ③ 비밀관리성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원내대표직을 던지고 잠행중이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 복귀합니다. 주 원내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겠다.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서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물어 정하도록 하겠다"며 " 앞으로 저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9일 잠행 끝내고 국회 복귀하는 주호영,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 포함)를 전수조사한 결과 4곳(1.7%)만이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소독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99곳(43.2%)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소독약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의 모든 지자체들은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하는 소독법인 ‘헝겊에 소독약 묻혀 닦기’ 대신 약품을 뿌리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뉴스톱은 일선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소독 실태를 [K-방역의 뒷면, 시늉에 그친 코로나19 소독] 시리즈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경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입어 기본소득제, 전국민고용보험제 등이 정치권에서 제기되었고 대안적 재정정책의 이론적 근거로서 현대화폐이론(MMT) 역시 검토되고 있다. 뉴스톱은 해외에서 검토되고 있는 또 하나의 유력한 사회경제시스템적 대안인 '전국민 일자리 보장제'의 의미와 취지, 그리고 과제를 3회에 걸쳐서 짚어보고자 한다.[전국민 일자리 보장제] 시리즈① 전국민 일자리 보장제란 무엇인가② 위기일수록 시민권을 강화하는 일자리 보장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앓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종은 뜻하지 않게 호황을 맞았다. 살균·소독제, 마스크 등 미생물과의 싸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류의 무기를 만드는 산업이다.미생물과의 싸움. 한국어에서는 항균(抗菌: 균에 저항함)이라고 부른다. 제품의 원료나 표면을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재질로 처리해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항균 처리라고 부른다. 여러 기관에서 항균 성능을 시험한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기도 한다.하지만 항균 못지 않게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이다. 인터넷 검색에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를 주재한 뒤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군사정책 토의안 심의가 이뤄졌고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반영한 여러 문건도 논의됐습니다.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한 김정은',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17일만에 건재 과시한 김정은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7일 당 정치국회의가 마지막입니다.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통일선전부가 대북
코로나19에 대한 조회 반응 최저치 기록, 무감각인가 학습효과인가올해 초 방송 뉴스는 #코로나19가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뉴스 클립 조회수를 리드했다.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면 총선 전까지 높게 형성되오던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16주차 부터 점차적인 감소 추이를 보였다. 그러다 이번 20주차부터 5주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하던 클릭은 25주차인 지난주(20.06.15~20.06.21)에 535만5171회, 클립수는 1280건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 1월 넷째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최근 방판업체, 식당,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23일 정식 출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22일 청와대가 볼턴 회고록 내용에 대해 정면 박박했습니다. 볼턴은 책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구상은 “조현병 환자같은 생각 (schizophrenic idea)”이라고 썼습니다.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한미 정상간 진솔하고 건설적 협의내용을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을 바탕으로 왜곡한 것은 기본을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형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현병같은 생각’이라는 발언에 대해 “그것은 그
올해 국치 110주년(1910년 한일병합조약 체결ㆍ경술국치)을 맞이하는 자세는 어느 때보다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세에 위기에 위기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 4월혁명 60주년, 광주민주항쟁 40주년, 분단 한반도의 큰 전기를 마련한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이기도 하다. 당시 망국은 명치유신에 성공하여 구미의 신문명을 받아들여 근대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한 일본이 영국·미국과 손잡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견제하여 동아시아의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반도가 먼저 희생양이
한국 경제 신문이 작성한 기사는 논란을 낳았다. 주요 포털에서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불필요한 규제로 소비자의 후생만 후퇴한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환경부가 내놓은 해명과 최초 보도자료를 이용해 기사를 확인한 결과 한국 경제의 해당 기사는 과장됐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이 해당 기사의 내용과 ‘재포장 금지법’의 진위를 확인해 분석했다. 환경부 정책 취지와 무관하게 사실 호도19일 한국 경제는 “‘묶음할인’ 세계최초로 금지... 라면 맥주값 줄줄이 오를 판”이라는 기사를 썼다. 해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대학 수업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되자 일부 학생이 혈서를 쓰는 등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차 추경안에 등록금 반환 금액을 편성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여당측에서는 정부 재정을 활용한 등록금 반환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학생 등록금 환불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세금으로 등록금 환불 어렵다는 정부,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여론 반전, 돌아선 여당“반환은 오케이, 세금은 노.” 최
북한이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명한 한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일본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팩트체크 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한 주 동안 언론에 보도된 팩트체킹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북한이 폭파한 연락사무소 배상받을 수 있을까?지난 16일 북한이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손해 배상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조만간에 연예계 쪽에 마약사건 하나 터뜨릴 게 있다는 이야기가 도니까 그 일하고 섞이면 아주 쉽게 풀릴 수도 있어”-영화 중 정치권에서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연예계에서 열애설이 터져 대중의 관심을 돌린다는 음모론이 널리 퍼져있다. 영화 의 대사는 이런 사람들의 인식을 반영한 내용이다.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이런 '음모론적 사고'가 집중됐다. "묻으려고 터뜨린다"는 이런 음모론을 한단어로 압축한 것이다. 군사 독재정권의 3S(스크린, 섹스, 스포츠) 우민화 정책을 경험한 한국 사회에서 이런 주장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말 인류를 멸망시키려는가, 아니면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로 이보다 더 센 것이 나오면 결국 인류가 멸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정말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대재앙이 지구를 휩쓸고 있다. 전 인류는 공포에 휩싸였고, 특히 인구가 많고 위생 보건 체계가 아직 크게 미비한 나라는 어찌 할 바를 몰라 속수무책이다. 현재는 남아메리카의 발병이 심각 그 이상의 단계에 와 있다. 세계에서 인구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인도는 상황이 어떠한가? 관심을 가져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고 먹먹해지는 몇몇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방역 직무유기로 고발을 당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수시민단체 자유연대 회원인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코로나19 방역을 소홀히 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5월 중순에 고발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고발인측은 박 시장이 범국민투쟁운동본부 등 광화문 보수집회는 단속하면서 이태원 클럽을 포함해 유흥업소 영업을 방치해 코로나19가 확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인은 조사를 받았으며 박시장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직무유기로 고발당한 박원순시장, 이 뉴스의 행간을 살펴보겠습
북한이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선을 넘을 경우 강경대응할 것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년간 매진했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중대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왜 북한은 연락사무소 폭파를 강행했는지 각종 분석과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락사무소 폭파한 북한 속내'의 행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북한의‘폭파의 정치학’북한은 위기시 돌파구로 무엇가 폭파하는 일을 반복해왔습니다. 북한의 폭파는 크게 해외에서의 폭파, 그리고 자국에서의 폭파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해외 폭파는 83년 미얀마 아웅산
20년 24주차(6.8~6.14) 상위권에 진입한 방송뉴스보도는 유독 사건 사고 이슈에 집중됐다. 차량 사고 6건, 아동학대 3건, 그 외 날씨 등 사회적 이슈가 5건이었다. 반면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는 12위에 오른 단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이목을 끌었던 코로나19와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시위 그리고 정의기억연대 이슈 등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끼어들기로 인한 버스 급정거로 고3 여고생이 전신마비가 된 사고를 다룬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데 큰 몫을 한 것은 바로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와 이동 경로를 방역당국이 투명하게 공개한 점에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일부 침해하더라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공공의 건강권과 안전을 우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0일부터 정부는 노래방이나 실내 집단 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가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