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도덕적 해이라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악마 아닐까?" 다음의 공감 1만4천개 댓글

  • 기자명 비플라이소프트 미디어 빅데이터 연구소
  • 기사승인 2020.0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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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월의 2주차에는 주로 정치 이슈, 특히 검찰발 이슈들이 시사 분야의 중심에 있었다. 추미애 장관의 입각 이후 검찰 인사가 지속적인 파장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차주에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1) 정치 분야 주요 이슈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정치 분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위 키워드 4개만 보더라도 핵심적인 이슈가 드러난다. ‘법무부 장관 검찰 인사이다. 이어서 그에 대한 검찰 총장의 대응이 보이고, 이와 관련해서 많은 뉴스들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일종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항명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였다. 이는 일단 추미애 장관의 명을 거역하다라는 표현에 대응하는 어휘로 보이지만, 한편 한국 저널리즘이 정치적 상황을 전근대적 왕조 상황과 비유해온 방식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표 1> 정치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검찰

11

민주당

21

북한

2

장관

12

소방관

22

지시

3

인사

13

대통령

23

위원회

4

총장

14

총리

24

시간

5

법무부

15

한국

25

국회

6

의원

16

교수

26

정치

7

의견

17

비서관

27

항명

8

청와대

18

징계

28

윤석열

9

영입

19

추미애

29

미래

10

수사

20

대표

30

발전

 

이를 통해서 핵심적으로 나타난 주요 이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라는 핵심적인 이슈에서 파생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민주당의 인재 영입과 관련된 이슈도 많은 관심을 얻었는데, 조국 장관 사안에 대한 평가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북한 관련 이슈도 몇 가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에 대한 부정적 평가들이 뉴스로도 소개되었다.

<표 2> 정치 분야 주요 이슈 TOP5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강행

2

연이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그에 대한 반발

3

민주당 인재 영입 청년 소방관

4

윤석열 검찰 총장의 항명 프레임 보도

5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비난

 

정치 분야에서는 민주당의 인재 영입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았는데, 네이버와 다음의 대립적인 양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인물에 대한 다른 평가들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조국 장관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청년 소방관 오영환 씨 사례를 다음과 네이버의 댓글 반응을 통해 비교해보았고, 조국장관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보인 원종건 씨 사례를 다음 댓글에서 추가로 살펴보았다.

 

오영환 씨의 경우에 영입 당시에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문제가 당시 학부모들의 관행이라고 이야기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 댓글 7,242개를 수집해 분석하였다. 해당기사는 조선일보의 <영입인재 5호 오영환 "조국 자녀 입시 문제, 당시 학부모들 관행... 언론이 지나치게 부풀려"> 기사였다. 전체적인 긍부정 평가 비율을 보면, 긍정이 약 30%였고 부정이 70%의 비율로 나타났다.

[그림 1]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네이버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그림 1]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네이버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네이버 댓글 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현재 혐의들을 관행이라고 평가한 데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이는 뉴스 기사 자체의 헤드라인에서 관행을 언급한 부분이 작용한 측면도 강해 보인다. 댓글 반응은 헤드라인에서 추론되는 내용으로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관련해서 싹수쓰레기와 같은 부정적 어휘도 나타났고, ‘정유라사안과 비교하는 내용들도 나타났다.

[그림 2]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네이버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2]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네이버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민주당의 인재 영입을 비판하는 관점이 지배적이었다. ‘관행이라며 조국 장관의 행위를 옹호하는 것에 자극을 받은 네티즌들이 이에 크게 반발을 하였다. 관련해서는 공정과 정의의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인재 영입 수준이 낮다며 비난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뉴시스의 <인재영입 5호는 '31세 소방관' 오영환.."청년인재 영입"> 보도 댓글을 수집하였다. 987개의 댓글을 수집하였고, 분석결과 긍정이 54.7%로 나오고, 부정이 45.3%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댓글들이 부정적 내용이 많은 것에 비해 긍정 댓글이 부정 댓글보다 1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해당 뉴스가 단순히 영입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당 및 정부에 옹호적인 다음 포털 이용자의 성향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림 3]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그림 3]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어휘적으로 볼 때, 다음 댓글의 경우 영입 대박이라는 어휘가 두드러진다. ‘환영’, ‘기대’, ‘감동’, ‘지지’, ‘응원’, ‘축하등의 긍정적 어휘가 비중 있게 드러났다. 직업 소방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연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밖에 암벽 등반가 김자인씨의 남편이라는 점도 부각되었다.

[그림 4]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4] 오영환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소방 공무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인재 영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인재 영입이라고 해서 바로 비례대표의 우선 순위로 배치되는 것이 아님에도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가 타나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청년 인재 영입을 자유한국당 등의 토착 세력에 대한 대안으로 생각하는 평가도 등장하였다. 전반적으로 네이버 댓글의 의미 구성과 상반되는 방향성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 이용자적 특성인지, 인물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의 차이 때문인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또 다른 인재 영입 사례인 원종건 씨 관련 다음 댓글을 살펴보았다. 해당 댓글은 한국일보의 <민주당 '이남자' 원종건 "조국 전 장관 잘못했지만 검찰은 공정했나">의 뉴스에서 추출하였다. 4,877개의 댓글이 추출되었으며, 뉴스의 내용적으로 볼 때는 일반적인 다음의 이용자들이 불만을 가질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었지만, 긍정이 42.5%, 부정이 57.5%로 비교적 긍정의 비율이 높았다.

[그림 5] 원종건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그림 5] 원종건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워드 클라우드

 

아무래도 조국 장관에 대한 평가가 주요 인터뷰 주제로 부각되다보니 조국이 핵심 어휘로 등장하였다. 그의 잘못이라는 점과 도덕적 해이라는 인터뷰 내용이 댓글을 통해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었다.

[그림 6] 원종건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6] 원종건 씨 영입 관련 다음 뉴스 댓글의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주로 원종건 씨의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찰의 수사가 공정했다고 생각한 부분이나, 조국 전 장관이 잘못이며 도덕적 해이였다고 평가한 부분이다. 다만 기레기 언론이라고 비판하는 내용은 댓글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인데, 해당 인터뷰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 현재 상황에 대한 검찰/언론 공동책임론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구체적인 댓글의 내용 중에서 공감 상위에 오른 댓글들은 대체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14,000여 개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조국 장관이 도덕적 해이가 있다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악마 아닐까?’라며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공감 상위 10개 댓글 모두 조국 장관이 잘못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댓글의 긍부정 평가에 있어서 조국 장관이 잘못이 없다는 내용들은 대부분 긍정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긍정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네이버와 다음 이용자의 대립적 특성이 드러났고, 다음 이용자들의 경우 민주당의 청년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 영입 행위 자체에 대해 평가하기보다 조국 장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크게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경제 분야

많이 본 뉴스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면, 이번 주도 지난주에 이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확인 되었다. 실제로 관련 뉴스들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나타났고, 부동산에 대한 정보성 기사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표 3> 경제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주택

11

현대차

21

매장

2

청약

12

한국

22

전세

3

부동산

13

서울

23

번호

4

분양

14

시장

24

통장

5

수출

15

시간

25

지역

6

일본

16

투자

26

수소

7

점포

17

경제

27

경쟁

8

규제

18

거래

28

기업

9

아파트

19

대출

29

자신

10

정부

20

가격

30

자금

 

주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 주요 이슈는 아래와 같다. 아파트 분양 및 부동산 청약과 관련된 내용이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최근 대출 문제로 일종의 주택 구분선으로 그어진 9억대 집값 관련 정책도 관심을 얻었다. 일본과의 경제 갈등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주제이다. 매우 거대한 갈등 요소를 안고 있는 라임사태는 아직 크게 이슈로 부각되고 않고 잠복 상태를 보이고 있다.

<표 4> 경제 분야 주요 이슈 TOP5

1

2020년도 이어지는 부동산 청약 광풍

2

일본 액체 불화수소 6개월 만에 수출 허가

3

현대차 개인비행체 상용화 발표

4

다른 곳 전세 살지만 자가 주택 9억 넘으면 대출 불가

5

라임사태 후폭풍

 

이 중에서 현대자동차 관련된 댓글을 분석해 보았다. 이 주에는 정의선 회장이 CES에서 개인비행체 관련 기술을 선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주가가 하락하여서 부정적인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608개의 댓글이 수집되었는데, 긍정은 27.5%였고, 부정이 72.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실제 댓들의 주요 어휘를 살펴보면, 현대차에 대한 일반적인 네티즌의 감성을 알 수 있다.

[그림 7] 현대차 개인비행체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7] 현대차 개인비행체 관련 네이버 댓글 워드 클라우드

 

어휘를 살펴보면, 기사 내용과 관련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개념도 있지만, ‘노조에 대한 언급이 가장 뚜렷하다. 관련해서 귀족’, ‘강성이라는 평가가 나타났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현기의 음가를 바꿔서 표현한 부정적인 어휘인 흉기역시 낙인처럼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이 외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전반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그림 8] 현대차 개인비행체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8] 현대차 개인비행체 관련 네이버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를 살펴보면, 크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언급, 현대 자동차라는 기업에 대한 투자, 노조 문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추락 우려가 조립이라는 어휘와 연관되는 이유는 자동차 조립하면서 유튜브를 보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추락을 할 것이다라는 것에 근거한다. 노조에 대한 불신에서 나온 내용들인데, 구체적으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 역시 현대차의 가장 큰 문제가 강성노조라고 주장하는 것이었고, 세 번째로 공감을 받은 댓글 역시 철밥통, 귀족노조라는 비판이었다. 전반적으로 실제 해당 사안을 다룬 뉴스에서 언급되지 않은 노조에 대한 반감이 현대차 관련 댓글에서는 매우 비중 있게 나타났다.

 

(3) 사회 분야

사회 분야 뉴스의 경우 정치 분야의 검찰 인사 관련 내용이 보완 형태로 많이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범죄와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표 5> 사회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검찰

11

부장

21

대검

2

인사

12

서울

22

국장

3

경찰

13

주진모

23

정보

4

총장

14

지검장

24

성매매

5

법무부

15

장관

25

확인

6

사건

16

살인사건

26

아내

7

수사

17

법무부장관

27

엽기토끼

8

혐의

18

연금

28

남성

9

김건모

19

고유정

29

판사

10

신정동

20

여성

30

순경

 

어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선정해보면, 검찰 인사의 막후 이야기가 이슈가 되었으며 김건모 씨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주변부 내용들이 기사로 다뤄지며 관심을 끌었다. 또 이번 주에도 <그것이 알고싶다>의 보도가 이슈로 부각되었는데, 과거 신정동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배우 주진모 씨의 스마트폰이 해킹되면서 공개된 내용들로 인해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였다. 또한 고유정이 의붓 아들을 살해한다는 말을 했었다는 증언들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관심을 끌었다.

 

<표 6> 사회 분야 주요 이슈 TOP5

1

검찰 인사 막후의 이야기

2

김건모 성폭행 혐의 관련 이슈

3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까 살인사건 용의자 추적

4

배우 주진모 스마트폰 해킹 및 메시지 논란

5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정황

 

이 중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대한 포털 뉴스의 댓글을 수집하였다. 이 사안과 관련해서 방송 전후에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뉴스가 보도되었고, 최근까지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수집된 댓글은 총 2,775개였다.

[그림 9]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관련 뉴스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9]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관련 뉴스 댓글 워드 클라우드

 

어휘의 비중을 살펴보면, 범죄 행위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계의 의미를 가진 어휘 비중이 높았다. 방송에서 연계성을 강조한 노끈같은 범행의 소재가 강조되는 등, 방송 내용에서 강조한 부분들이 댓글에서도 감상평 형식으로 이어졌다. ‘경찰을 언급하는 경우도 빈번했는데 이제까지 수사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추적에 도움을 준 부산 경찰에 대한 응원도 나타났다.

[그림 10]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관련 뉴스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10]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관련 뉴스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트를 살펴보면 노끈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는 범죄와 방송에 대한 감상도 나타나지만, 범죄자의 인권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의미 구성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방송에서 거의 확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면서도 실제 인물을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네티즌 입장에서는 범인이 저렇게 뚜렷한데, 왜 공개도 안 하고, 잡지도 못하는가?’ 하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권 때문에 범인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용의자가 공개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실제로 가장 높은 15,500여개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성범죄자 개인 정보를 캡처해서 공유하면 처벌받는다는 것을 근거로 범죄자에게 인권 대우를 잘 해준다며 비판하는 내용이다.

 

(4) 생활/문화 분야

생활/문화 분야의 경우 대체로 대중문화와 관련된 내용이 이어지는데, 이번 주 역시 모두 대중문화 쪽 소식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었다.

 

<표 7> 생활/문화 분야 주요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순위

키워드

1

아이

11

럭키

21

한국

2

도서관

12

감독

22

연합뉴스

3

사람

13

결혼

23

요가

4

방송

14

엑스원

24

구독

5

아나운서

15

채널

25

영상

6

아들

16

임재범

26

유튜브

7

공개

17

배우

27

네이버

8

손지창

18

기생충

28

카드

9

임택근

19

해킹

29

프로그램

10

이야기

20

영화

30

모습

 

키워드를 통해 선정한 주요 이슈는 우선 인터넷 방송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도서관과 윰댕의 결혼생활과 관련된 이슈였다. 부부의 사연이 <사람이 좋다>라는 방송을 통해 다뤄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임택근 전 아나운서가 별세하면서 그의 가족사가 다시 한 번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럭키백 구매와 관련된 내용은 경제면이나 사회면에서 모두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받았다.

 

<표 8> 생활/문화 분야 주요 이슈 TOP5

1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 윰댕 부부 결혼 전 아이

2

임택근 전 아나운서 별세

3

스타벅스 럭키백 구매기

4

그룹 엑스원, 프로듀스X 조작 논란 이후 해체

5

기생충 미국서 드라마로 제작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사생활 공개 보도와 관련한 댓글을 분석하였다. 결혼 전에 이미 아이가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 5,416개의 댓글을 수집하였다. 긍정이 36.8%, 부정이 63.2%로 나타났는데, 부정이 높은 이유는 악플 자체의 비율이 높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악플러들을 다시 비판하는 내용이 부정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그림 11] 대도서관/윰댕 부부 결혼 전 아이 관련 뉴스 댓글 워드 클라우드
[그림 11] 대도서관/윰댕 부부 결혼 전 아이 관련 뉴스 댓글 워드 클라우드

 

어휘적으로 해당 상황에 대해서 행복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자신의 아이에게 이모라고 부르게 한 상황을 비판하는 경우도 많았다. 유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언론에 소개될 때, 댓글에 누군지, 누군데같은 어휘가 사용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해당 어휘를 무관심이나 비판적 관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림 12] 대도서관/윰댕 부부 결혼 전 아이 관련 뉴스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그림 12] 대도서관/윰댕 부부 결혼 전 아이 관련 뉴스 댓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의미 네트워크에서도 자기 자식에게 이모라고 부르게 한 점이 비판적인 내용을 구성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긍정적인 내용으로는 남편인 대도서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부부의 행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사생활이 매스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현실이나 그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사회심리적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주간 핫 이슈 선정 방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분야별로 구분된 많이 본 뉴스를 수집하여, 해당 뉴스 텍스트들의 어휘 노출 빈도값(Term Frequency)을 추출한다. 추출된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분야별로 주요 이슈를 선정하고, 다시 포털 사이트 다음의 랭킹뉴스에서 일별 주요 뉴스와 비교하여 순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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