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 친박신당 비례후보 누가 나왔나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0.04.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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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이번 4·15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의 수입니다. 지역구선거에는 21개 정당, 비례대표선거에는 35개 정당이 등록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소수 정당을 배려하기 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됩니다. 하지만 논란 끝에 두 거대 정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 생겨나고 소수 정당이 난립하면서 각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커녕 정당이름마저 생소한 상황입니다. <뉴스톱>에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정당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비례대표 후보들의 기본적인 인적사항,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4·15 총선 비례투표 정당 및 후보자>
민생당 ②미래한국당 ③더불어시민당 ④정의당 ⑤우리공화당 ⑥민중당 ⑦한국경제당
국민의당 ⑨친박신당

 

이미지 출처: 친박신당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친박신당 홈페이지

아홉 번째는 기호 11번 친박신당입니다.

친박신당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우리공화당에 합류해 공동대표를 맡았던 홍문종 의원이 당 운영방향을 놓고 조원진 대표와 갈등을 빚어 제명을 당하자 새로 만든 정당입니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기초로 하는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외세와 불의에 항거한 3.1운동의 독립정신과 4.19민주이념을 계승하며,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의 건국이념과 정책을 이어받은 정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친박신당 정당정책공약 바로가기

친박신당은 모두 1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습니다. (8번 후보 사퇴)

10~15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보명단

포털 사이트 다음 화면 갈무리
포털 사이트 다음 화면 갈무리

1. 장정은 (여. 52세. 정당인)

(전)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제6, 7, 8대 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거쳐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김현숙 의원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지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습니다. 홍문종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자금공여 의심을 받아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2. 홍문종 (남. 65세. 국회의원)

(현)2016년 제20대국회의원

15, 16,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니며 신한국당-국민신당-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을 거쳤습니다. 수해골프, 노동착취-임금체불-인종차별, 정치자금불법 수수 등 여러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 2006년 10월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으로 벌금 25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3. 이화용 (여. 57세. 화용개발 대표)

(현)개헌저지운동본부장

※ 2001년 10월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벌금 1백만원, 2002년 12월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징역1년,집행유예2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4. 이세창 (남. 67세. 미래통합당 상임 전국의원)

(전)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 1991년 1월 국토이용관리법위반으로 징역6월 집행유예1년, 1998년 6월 변호사법위반으로 징역6월 집행유예1년 처분을 받았습니다.

 

5. 김한나 (여. 46세. 유튜버)

(현)유튜브 한나의감사 여행 대표

연평해전에서 순직한 故한상국 상사의 부인입니다.

 

6. 오경훈 (남. 56세. 정당인)

(전)16대 국회의원

※ 1987년 9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국가보안법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이 1년6월, 1997년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2백만원, 2000년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7. 곽미숙 (여. 50세. 정당인)

(전)경기도의원

※ 2011년 9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백만원, 2016년 5월 근로기준법위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으로 벌금 6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8. 후보 사퇴

 

9. 오선혜 (여. 67세. 뉴라잇 할리우드 영화사 대표)

(전)할리우드 영화 제작

※ 1994년 11월 부정수표단속법위반으로 벌금 1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10. 이규양 (남. 68세. 친박신당 최고의원)

(전)국회의장 공보수석

자민련 대변인, 한나라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 국민보건정책협의회 이사, 하늘소리예술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 2001년 10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백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11. 김건하 (여. 52세. 사회복지재단 사회재활교사)

(전)교사

 

12. 한형교 (남. 58세. 한일지도(주) 대표이사)

(전)사업가

※ 2011년 1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1백만원, 2016년 5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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