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트렌드] 서울시장 선거 최다 연관검색은 '안철수 국민의힘'

  • 기자명 정선희 아하트렌드 대표
  • 기사승인 2021.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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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4주(2021년 1월 17일~1월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검색량 1위는 점유율 34.7%의 안철수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는 22.9%로 2위였으며, 박영선 후보는 2위와 단 0.4% 차이로 3위에 올랐다. 나경원 55.4%, 박영선 16.3%, 안철수 10.5%를 차지했던 1월 1~2주 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검색 점유율 10.4%를 차지한 오세훈 후보가 4위를 차지했으며 우상호(4.1%), 오신환(1.6%), 정봉주(1.4%), 조은희(1.2%)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금태섭, 김진애, 김근식 후보의 검색량은 각 2만 건이 안되며 검색 점유율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검색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연관 검색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안철수 입당’, ‘안철수 단일화’ 등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이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관심 검색 키워드로는 ‘지지율’, ‘눈썹’, ‘관련주’, ‘공약’ 등이 있었다. 

나경원 후보에 대한 관심 이슈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다운증후군, 나이, 남편, 집, 자매, 리즈, 아버지 등 가족 및 나경원 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나경원 오세훈’을 함께 검색한 횟수도 8만4770건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박영선 후보의 연관 키워드로는 ‘박영선 우상호’가 10만387건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관련주’ 키워드도 7만6930건으로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밖에 ‘박영선 장관’, ‘박영선 나이’ 등에 높은 검색량을 보였으며 가족 관련 키워드는 많지 않았다.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연령별 검색에서 안철수 후보는 30대 검색 비율이 55.2%로 30.4%와 33.3%의 점유율을 보인 나경원, 박영선 후보와 달리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나 후보와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고른 연령대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서울시장 후보 검색량 조사결과_아하트렌드

본 조사는 검색 데이터 분석 조사 플랫폼인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가 2021년 1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네이버 검색량을 바탕으로 서울시장 후보 정치인 및 연관 키워드들의 검색량, 성별/연령별 검색 비율 등을 산출한 결과이다. 아하트렌드에서는 서울시장/부산시장/대선 후보로 언급되는 정치인 50명에 대한 총 450여개의 키워드를 수집하여 검색 반응을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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