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부대행사가 정상 특별 이벤트로 격상" 조선일보의 거짓말

  • 기자명 문기훈 기자
  • 기사승인 2019.07.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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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행사 대부분에 불참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불참 의혹’을 처음 제기한 유튜브 영상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이 꼬리를 물며 며칠째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논쟁에 가세하여 관심을 모았다. 동영상 하나에서 시작된 논란이 제1야당과 정부여당의 기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사건의 발단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난 4일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가 “문재인의 행방불명” 제하의 13분짜리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주요 일정 가운데 상당수에 불참했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하루만에 17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 빠르게 확산됐다.

5일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경욱 의원이 페이스북 글에서 해당 영상을 언급하며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회의 첫날 열린 다자 회의 형식의 ‘세션’에 문 대통령이 참가국 지도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했다는 것이다. 그날 저녁 KBS <뉴스 9>에서 팩트체크했다. 자체 확인 결과 단독 회담을 가지는 등 다른 일정을 소화하느라 행사에 불참한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날인 6일 고민정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KBS 보도를 공유하며 문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민 대변인의 재반박이 이어졌다. 7일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청와대측 해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9일에는 "TV토론에서 시원하게 붙자"며 고민정 대변인을 소환했다. 

 

조선일보 '[팩트 체크] 文대통령, G20정상 7개 행사중 4개 불참' 기사 화면 캡처.

 

여러 언론의 팩트체킹으로 잦아든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은 8일 조선일보의 기사였다. <[팩트 체크] 文대통령, G20정상 7개 행사중 4개 불참> 기사에서 5일 방영된 KBS의 팩트체크 보도가 틀렸다며 정면 비판했다. KBS가 사실관계를 정확히 고려하지 않고 청와대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전했다는 것이다. 정상회의 공식 시간표와 청와대에서 공개한 문 대통령의 일정을 상세하게 비교했다. 조선일보 기사 요지는 크게 세 가지다.

①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특별 및 일반 세션과 겹치게끔 양자회담 일정을 잡은 것은 잘못이다.
② 일정이 일부 겹치는 경우에도 부총리를 대신 보낼 것이 아니라 뒤늦게라도 직접 세션에 참석했어야 옳다.
③ 문 대통령이 사전 통보 후 불참한 두 차례의 ‘특별 세션’은 단순 부대 행사가 아닌 ‘정상 특별 이벤트’로, 회의 직전 부대 행사에서 특별 이벤트로 ‘격상’된 중요한 이벤트다.

 

한편 같은 날 JTBC <뉴스룸> 보도도 있었다. 인도의 모디 총리도 문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느라 일부 일정에 불참 또는 지각했음을 예로 들며 ‘첫날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게 자리를 비웠다’는 민경욱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첫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심야 회담,’ 이튿날 서울에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등 G20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사정을 언급하며 청와대측 해명에 힘을 실었다. 또한 “모든 세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함께 전했다.

탄력을 받은 조선일보는 9일 조간신문 A2면에 <KBS, 틀린 팩트 앞세워 '文대통령 G20 행사 불참' 옹호방송> 제하 기사를 내보내기에 이르렀다. 전날 기사에 비해 워딩이 전반적으로 날카로워진 것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팩트체크’를 ‘팩트체크’한 조선일보 기사는 과연 정확할까? 아니라면 어떤 언론사의 보도가 가장 사실에 가까울까? 청와대뿐 아니라 다른 나라 정부의 공식 자료까지 폭넓게 검토해 본 결과 팩트체크 ‘끝판왕’을 자처한 조선일보 보도에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어떤 언론보다 꼼꼼하게 문 대통령의 48시간을 재구성했지만 대개 근거가 없거나 무리한 주장으로 귀결됐다. 

 

① 왜 굳이 양자회담을 세션과 겹치게 잡았나? 

→관행적으로 다른 정상도 그렇게 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인 28일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모디 인도 총리와 오후 12시 10분부터 12시 36분까지 26분간 단독 회담을 가졌다. 5일 보도된 KBS 뉴스의 설명과 일치하며, 회담 시작시간을 12시 9분으로 표기한 청와대 홈페이지와도 크게 차이가 없는 내용이다. 단독 회담이 36분까지 이어짐에 따라 문 대통령은 12시에서 12시 15분까지 열린 ‘디지털 경제 정상 특별 이벤트 (Leaders’ Special Event on Digital Economy)’에 불참했으며, 20분부터 시작된 제1세션에 15분가량 늦었다. 제1세션 시작 직전 촬영된 사진에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보이지 않는 이유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청와대가 ‘별도로 해명하지 않았다’고 조선일보는 밝혔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회담 일정을 허술하게 기획했다는 논지다.

이 부분은 JTBC에서 정면 반박했다. 세션 도중 수시로 자리를 비우며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다자회의의 관례다. 실제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공식 세션 시간에 자리를 비우고 러시아, 브라질 등 다른 나라 정상들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톱 확인 결과 의장국 수장인 아베 총리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외교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회담 첫날인 28일 오후 4시 15분부터 20분간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제2세션이 4시 25분에야 종료됐으므로 10분 일찍 자리를 떴다는 말이 된다. 문 대통령이 세션에 15분 지각한 것은 문제고, 회의 개최국 리더인 아베 총리가 10분 ‘조기 퇴근’한 것은 문제가 안 된다는 말인가? 다른 나라 정상의 일정을 한번이라도 찾아봤더라면 이런 황당한 트집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28일 오후 개최된 일본-태국 단독 정상회담 사진. G20 주최국 리더인 일본 아베 총리도 태국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제2세션 중 10분 먼저 자리를 떴다. 출처: 일본 외교부

 

② 부총리를 ‘대리 참석’시킬 것이 아니라 세션에 늦게라도 참석했어야 한다? 

→사실관계는 맞으나 다소 무리한 주장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 55분부터 4시 25분까지 약 90분동안 열린 제2세션에 불참했다. 2시23분부터 시작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그리고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연달아 양자 회담을 가졌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2시 48분 시작돼 오후 3시 11분에 종료됐다. 제2세션이 아직 한창 진행되고 있을 시간인데 어째서 늦게라도 가지 않았냐는 것이 조선일보 기사의 주된 요지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폐회식을 겸한 제4세션 (12:15~14:00)에도 불참했다. 오후 12시 6분경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단독회담을 마치고 두시간 반이 지난 2시 36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국길에 올랐다. 두 세션 모두 홍남기 부총리가 대신 자리를 지켰다.

우선 마지막 날 진행된 제4세션과 폐회식의 경우 청와대와 JTBC가 내놓은 설명이 설득력이 있다. 회의가 끝난 바로 당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루어진 방한인 만큼 회담과 환영만찬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세션에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막판 준비에 분주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먼저 초청한 입장으로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일찍 서울행 비행기에 올라야 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대리참석 논란’의 중심인 제2세션은 사정이 좀 더 복잡하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 당시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 언론 비공개(closed to media)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는 해당 세션에서 어느 나라 정상이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는지 여부를 일반 대중이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청와대를 인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자의 말을 참고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일차적으로 KBS와 고민정 대변인이 다소 미흡한 사실관계 파악으로 빌미를 제공했다. KBS는 문 대통령이 양자회담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불가피하게 불참했다고 전하면서 28일 오후 늦게 열린 제2세션에 관한 내용은 누락했다. 청와대의 ‘입’인 고민정 대변인 역시 철저하지 못했다.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일정을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2박 3일간 강행군을 펼친 대통령의 노력을 폄훼한다는 식으로 다소 감정적인 대응을 했다. 논란을 ‘초기 진화’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 고 대변인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인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논란의 중심인 제2세션에 대해 고 대변인은 대리 참석은 “다자회의에서 종종 있는 일” 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의 주장 자체는 명백한 사실이다. 작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공식 세션 3차례 중 2차례나 불참아소 다로 부총리와 도미타 고지 당시 특임대사를 각각 대신 보낸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술 더 떴다. 2017년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자신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세션에 대리 참석시켜 논란이 됐다. 그 외에도 여러 자료를 통해 정상을 수행한 정부 인사가 세션에 대신 참가하는 관행이 빈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거는 시비의 또다른 축은 ‘왜 대통령이 나중에라도 참석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주장의 타당성을 떠나서 여기에 대한 답변은 청와대 측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낸 바가 없다. 상식적으로 따져 보면 매우 졸렬한 트집 잡기다. JTBC가 지적했듯 대통령이 판단하기에 중요한 국가 어젠다가 걸려 있는 경우에만 세션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다. 국제관계 전문가인 박인휘 이화여대 교수의 의견을 인용했다. 뿐만 아니라 세션 참석 횟수에 매몰되기 보다는 회의 전체에서 어떤 외교적 성과를 거뒀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 청와대와 KBS에서 문 대통령의 일정을 정확히 따져본 뒤 조기에 이런 입장을 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 중 자국 대표단의 발언을 전한 일본 외교부 보도자료 일부. 아소 부총리와 도미다 특임대가사 아베 총리를 대신해 (on behalf of) 발언했음이 명시돼 있다. 출처: 일본 외교부 

 

③ 문 대통령이 불참한 '부대 행사'가 '정상 특별 이벤트'로 격상되었다?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허위 주장

공식 세션을 제외하고 문 대통령이 불참한 행사는 두개 더 있다. 첫날 낮 12시 15분부터 10분간 열린 ‘디지털 경제 정상 특별 이벤트 (Leaders’ Special Event on Digital Economy)’ 와 마지막 날 오전 10시 15분부터 15분동안 열린 ‘여권 신장을 위한 정상 특별 이벤트 (Leaders’ Special Event on Women’s Empowerment)’ 가 그것이다. G20 공식 홈페이지와 조선일보가 제시한 일정표가 다소 차이가 있다. 공식 발표와 달리 조선일보는 이벤트 진행 시간을 각각 낮 12시부터 12시 15분, 오전 9시 40분부터 9시 55분으로 표기했다.

조선일보는 불참을 사전에 통보한 데다가 참석 의무가 없는 이벤트성 행사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청와대 주장을 반박했다. 확인 결과 해당 이벤트 두개 모두 본래는 ‘부대(附帶) 행사 (side-event)’ 로 기획됐으나 회의 직전 ‘정상 특별 이벤트 (Leaders’ Special Event)’로 이름이 바뀌며 그 급이 격상됐다는 것이다. 출처 및 근거 자료는 일절 제시하지 않았다. 행사 이름이 바뀐 만큼 중요성도 덩달아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참가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G20 공식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은 새빨간 거짓임이 드러났다. 주최측이 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문건 대부분이 ‘부대 행사 (side-event)’와 ‘정상 특별 이벤트 (Leaders’ Special Event)’ 라는 명칭을 혼용·병용하고 있다. 행사 이름이 바뀌며 그 지위 역시 격상됐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이 말장난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최측은 첫날 아베 총리가 ‘본회의 막간을 이용해 (at the sideline of the G20 Osaka Summit)’ 디지털 경제 관련 정상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본회의와는 별개의 행사임을 인지한 것이다. 둘째 날 열린 정상 이벤트에 대한 주최측의 설명은 더 적나라하다. ‘G20 회의의 공식적인 부대 행사 (As an official side-event of G20 Osaka)’ 로서 진행됐다고 단락 첫 문장부터 명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슷한 예는 수도 없이 많다. 확인 결과 회의 주최국인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문에서도 같은 표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본 외교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7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가진 만남에서 “디지털 경제에 관한 부대 행사에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 (I appreciate your participation in the side event on digital economy)”며 사의를 표했다. 정식 세션만큼이나 필수적인 행사였다면 회의 주최국 정상으로부터 이런 표현이 나왔고, 그걸 외교부가 그대로 받아 적은 뒤 공식 보도자료에 실었을 리가 만무하다. 문 대통령의 행사 불참을 심각한 태만 행위로 포장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없는 사실까지 지어낸 것이다.

 

G20 공식 웹사이트에는 디지털 경제 관련 정상 특별 이벤트가 '본회의 막간(sideline)'을 이용해 열렸다고 되어 있다. 특별 이벤트가 G20 본 행사가 아니라는 의미다. 출처: G20 공식 사이트
G20 홈페이지에는 '여권 신장을 위한 정상 특별 이벤트'가 G20 부대행사(side-event of G20)라고 분명히 적혀 있다. 부대행사가 '정상 특별 이벤트'로 격상됐다고 주장한 조선일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정상특별이벤트면서 부대행사였던 것이다. 출처: G20 홈페이지
아베 일본 총리는 27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에게 "디지털 경제 부대행사에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냈다. 출처: 일본 외교부 홈페이지

 

결론을 내리고 꿰어 맞춘 조선의 팩트체크 기사

'팩트체크를 팩트체크한다'는 조선일보의 시도는 좋았다. 부정확한 팩트체크 기사가 넘쳐나고 있다. 팩트체크 기사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언론의 상호 비판·검증은 권장할만 하다. 문제는 팩트체크 기사의 '정파성'이다. 정황을 보면 조선일보는 KBS 및 청와대의 해명이 틀린 것을 전제하고 이를 반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도가 앞서고 증거수집이 뒤를 이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결론이 정해진 상태에서 기사를 작성하다보니 자신의 주장에 부합하는 증거만 보여주고 반하는 증거는 보여주지 않았다.

이는 제대로 된 팩트체크 기사가 아니다. 팩트체크 단체 국제연합인 IFCN(International Fact-Check Network)은 팩트체크 언론이 꼭 지켜야하는 원칙규정(Code of Principles)의 1항으로 비당파성과 공정성(Nonpartisanship and Fairness)을 꼽았다.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르지 않고 사실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팩트체크 기사의 첫번째 덕목이다. 뉴스톱 조사결과, 다른 나라 정상들도 문재인 대통령처럼 공식 세션 중 정상회담을 잡았고, 과거에도 장관이나 부총리를 대신 보내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이런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심지어 부대 행사가 정식 특별 이벤트로 격상됐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거짓말까지 했다. 엉터리 팩트체크 기사로 인해 조선일보의 신뢰도는 더욱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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