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 이문영 · 이헌석 팩트체커 뉴스톱 합류

  • 기자명 김준일 기자
  • 기사승인 2018.10.1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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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부산외대 교수, 이문영 작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뉴스톱 전문가 팩트체커로 합류했다.

왼쪽부터 이광수, 이문영, 이헌석 뉴스톱 팩트체커.

 

이광수 팩트체커는 인도사를 전공한 부산외국어대 교수다. 인도 델리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최고의 인도사 전문가로 한국학계에서 인도사가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사를 소개하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도 데칸 지역 도시화 속에서 불교 사원에 대한 기부: 기원전 2세기-기원후 2세기〉, 〈산스끄리뜨 딴뜨라에 나타난 여신 숭배가 갖는 사회 통합의 의미〉 등 논문 다수와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 《인도수구세력난동사》, 《현대 인도 저항운동사》 등 저술서와 《마누법전》, 《인도고대사》, 《고대 인도의 정치 이론》 등의 역서가 있다. 사진비평가로도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인문학》, 《붓다와 카메라》, 《카메라는 칼이다: 한국 현대 사진가 열두 명의 작가론》 등 저서가 있다. 

이문영 팩트체커는 다수의 소설과 역사책을 쓴 작가이지만 유사사학을 비판하는 재야 사학가로도 유명하다.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작가이자 편집자, 게임기획자 등 다양한 직종을 거쳤으며 90년대부터 유사역사학에 대한 탐구를 '초록불의 잡학다식' 블로그를 통해서 발표해왔다. <만들어진 한국사>라는 유사역사학 연구서를 내놓고 한국고대사학회 주최 시민강좌, 계간 역사비평 등을 통해 유사역사학 비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색깔을 훔치는 마녀>, <역사 속으로 숑숑>, <사마천 아웃사이더가 되다>, <숙세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굿데이신문에 게임 컬럼을 연재했었고 매일경제신문에 역사 컬럼 <물밑 한국사>를 연재한 바 있다.

이헌석 팩트체커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1998년부터 핵발전과 에너지 분야 활동가로 일하고 있으며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핵없는사회를 위한 공동행동(2011~2012년), 탈핵지역대책위(2016~2017년), 고준위핵폐기물 전국회의(2018년) 등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운동을 고민해왔다. 국가에너지위원회 사용후핵연료 TF(2007년), 국회 밀양송전탑 전문가협의체(2013년), 산업부 고준위방폐물관리계획 재검토 준비단(2018년) 등에도 참여해 지역주민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 <탈핵학교> 등 책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최근 탈핵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사회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은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허위 정보를 검증하는 취지하에 2017년 창간했으며 지속적으로 각계 전문가를 객원 팩트체커로 영입하고 있다. 20여명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가 팩트체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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