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미터 1년] 세종 제2집무실 설치 → 진행 중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5.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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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톱은 윤석열정부 대선공약 체크 시리즈 <윤석열미터>를 진행합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주년을 맞아 주요 대선공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점검 공약: 세종 제2집무실 설치

판정 결과: 진행 중

국민의힘 보도자료 갈무리
국민의힘 보도자료 갈무리

2022년 1월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 방문 일정에 맞추어 세종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세종 지역을 위한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청와대 세종 제2집무실 설치’는 세 번째 항목으로 소개됐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7월 14일 ‘세종 제2집무실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8월 29일 행정안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9월 중 발족하고 구체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완공 시기는 윤 대통령 임기 말인 2027년으로 정부는 공사 기간 동안 정부세종청사와 향후 계획된 국회 세종의사당과 집무실이 연계되도록 도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V 영상 갈무리
KTV 영상 갈무리

계획안에 따르면, 제2집무실 건립추진단 발족 후 2023년 중 연구 용역을 통해 제2집무실의 기능과 규모, 위치 등을 정하고,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에는 총사업비와 건축 설계를 확정한 뒤, 2025년 초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입지와 규모는 2023년 상반기중에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9월 14일에는 관계기관 협업체계 마련 및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이 발족했다.

‘세종 제2집무실 설치’ 공약은 진행 중이다. 2027년 청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실제 이전은 지자체나 공무원 노조 등과 협의를 해야하는 사안이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근거 자료 : 국민의힘 보도자료, 국민의힘 20대 대선공약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관련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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