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의미 있는 성과”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7.07 16: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R&D투자 전년 대비 33% 증액…미래 사업경쟁력 강화

LG이노텍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으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환경 분야에서 ‘RE100’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재생에너지 전환율 22%(RE22), 탄소중립 달성률 20%를 기록하며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고, 특히 평택 사업장은 구미에 이어 자원순환 100%를 달성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 포털 개설을 계기로, 3,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온라인 기부펀딩·비대면 봉사활동 등의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ISO 37301(준법경영) 인증,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반부패 우수기업상,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받아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 구축에 주력했고, 2024년까지 배당 성향을 10% 이상 유지한다는 배당 정책을 이어가며 주주친화 정책도 확대했습니다.

미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보고서에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전년대비 약 33% 늘어난 7528억 원을 투자했고, 산학협력도 대폭 확대해 같은 기간 산학과제 건수는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