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7년 연속 최다 수상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7.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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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상·탄소중립대상 포함 9개 본상 휩쓸어

LG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는데,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 기술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줄였습니다.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으며,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제품 개발, △절전모드 사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략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제품이며, 에너지기술상을 받은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는 패널, 회로, 알고리즘 개선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LG전자의 40인치 LCD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했습니다.

이 밖에 고성능 AI엔진을 탑재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기술상을, 스마트 인버터를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절약상을,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을 위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의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 갖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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