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7.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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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로 ESG 성과 신뢰도 제고
국내 건설사 최초 EU 택소노미 기반 녹색매출 비율 공개

현대건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WEF Metrics, TCFD, SASB)에 따라 작성됐으며, 2025년 국제공시 의무화가 예상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 정보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부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체계(번영, 지구, 사람, 원칙)와 ESG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안전 △품질 △기후변화 등 12개 중대 이슈를 다루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사업 실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EU 택소노미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따라 녹색매출(지속가능제품) 성과를 공개했고, 품질 경영 및 안전·보건 활동을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을 적용하며, 정보 공개 확장과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품질 조직을 전략기획사업부 산하로 정비하는 한편, 제3자 시공품질평가(Q-TPI) 제도를 도입하는 등 품질 경영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안전보건 투자를 23% 확대하고, 현장 안전점검 횟수를 2,500여 회에서 4,735회로 확대·시행하며 안전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SBTi 기반 탄소중립 2045를 선언하며, 안전·품질·지배구조·기후변화 등 분야별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인류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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