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6790억 원 규모 수주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8.03 14: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목표 96.7% 달성

HD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총 수주 금액은 약 67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7.5%에 해당합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 4,000입방미터급(㎥)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특히 1척당 가격이 2억6500만 달러 규모로 같은 크기의 LNG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16척, 152억6000만 달러(19조8000억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157억4000만 달러(20조4000억 원)의 96.7%를 달성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