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8.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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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공장...국내 강관제조사로는 첫 인증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경쟁력 인정받은 것”

현대제철이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울산 제2공장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 울산2공장은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으로 국내 강관제조사로는 첫 인증 취득입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하부 구조물용 강관, 현대스틸산업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690Mpa급 대형 강관,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강관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진행하거나 수주하며 해당 분야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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