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터빈 공장 설립 상호 협력, 전북을 해상풍력 핵심 거점으로 육성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손잡고 전북도 해상풍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5일 전라북도청에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 윈드 코리아(GE Vernova’s Offshore Wind Korea)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군산시와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군산 지역 항만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를 검토하고, 나셀 조립과 발전기 생산 등 풍력터빈 생산공장의 사전 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됩니다.
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풍력터빈 생산부지와 연계한 지원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도내에서 생산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도 해역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서남권 및 군산 앞바다에서 각 2.4GW, 1.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 중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전북도가 공모 예정인 1.2GW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서남해 시범⋅확산단지 1.2GW와 군산시 공공주도 1.6GW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성을 충족하는 물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