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국내 출시 앞두고 6일부터 사전예약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10.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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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2030세대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예약판매가 6일부터 시작됩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주요 고객인 2030 청년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와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 ‘토스’에서 6일 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각각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SKT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열고 할인권 및 최대 3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또, 올리브영과도 제휴를 맺어 ‘0 청년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부여합니다. 특히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에 전면 액정 파손 특화 보상 등이 제공되는 ‘T아이폰파손 라이트(Lite)’ 보험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T는 ‘와이’(Y) 가입자에게 공유 데이터 2배 제공, 최대 2회선 스마트 기기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전 예약 후 개통한 만 14∼29세 고객 중 3천 명은 이벤트를 통해 iCloud 200GB를 1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 매장 방문객에게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 나이키 에어포스, 에어팟 맥스 등을 증정합니다. ‘유쓰’ 가입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제공합니다.

이밖에 사전예약 구매 시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은 쿠폰을 제공했던 쿠팡과 11번가도 초기 구입예정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는 기존의 라이트닝 단자(8핀) 대신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 범용으로 많이 적용되는 ‘USB-C’타입 충전단자를 처음 도입했습니다. 4가지 세부 모델 가운데,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는 컬러 인퓨즈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외장을 장착했고,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는 항공 우주 등급의 티타늄 소재 적용, 프로급 렌즈 7개를 사용하는 메인 카메라 등을 탑재했습니다.

아이폰15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핑크·옐로·그린·블루·블랙 등 5개 색상으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블랙 티타늄·화이트 티타늄·블루 티타늄·내추럴 티타늄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128GB 용량 기준 아이폰15 기본형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프로와 프로 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256GB)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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