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핀오프 도전할 사내벤처 6팀 선발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1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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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을 통해 스핀오프(분사)에 도전할 6개 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팀들은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에 있는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심사받을 예정입니다.

스튜디오341 사업 아이템 발표 모습. LG전자 제공
스튜디오341 사업 아이템 발표 모습. LG전자 제공

이번 선발에는 지원 팀이 제안한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 역량 등의 기준이 고려됐습니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선정됐습니다.

스핀오프가 최종 결정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팀 당 최대 4억 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과거 금성사(LG전자 전신)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스튜디오341’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341’은 1958년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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