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5G로 전환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1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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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LTE 대비 4배 이상 빨라져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을 통해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12월초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시내버스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속도가 평균 4배 빨라지게 됩니다.

SKT 제공
SKT 제공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 중인 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하여 국민의 ICT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습니다.

NIA가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한 전국 16개 지자체 총 2만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SKT는 이중 85.6%인 2만4900대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6 또는 6E(Echo) 장비(AP)로 교체했습니다. 이번 5G 전환에 따라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 백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 급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T는 향후 더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이번 WiFi 6에 비해 약 2.4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WiFi 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AP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고궁박물관 내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5G 버스와이파이 서비스 정식 개통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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