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헌혈 캠페인 재개

  • 기자명 선정수 기자
  • 기사승인 2023.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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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국내 9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증 기부 릴레이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회사를 방문한 헌혈 차량에서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을 기부한다. 이를 헌혈증이 필요한 직원 가족이나 희귀질환 혹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는 캠페인이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헌혈 행사에서는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 주니어보드가 참여를 독려해 현재까지 헌혈증 1000여장을 모았다.

LG전자 노동조합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뜻을 함께하는 등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전자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사내 헌헐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내·외 임직원들은 2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렇게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질환 어린이를 지원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나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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