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있다

  • 기자명 선정수 기자
  • 기사승인 2023.05.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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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14년째 울릉도 특별점검 서비스

가전업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다가오는 여름에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이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매년 울릉도를 찾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업계에선 유일하게 울릉도에 서비스센터도 운영 중이다. 특별점검 기간에는 '육지'에서 특별점검팀 3~4명 정도가 파견된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숙박업소, 관공서,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 중인 제품도 집중 점검해 시설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특별점검 기간에는 울릉도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장비, 공임료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자재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휴대전화가 파손돼 쩔쩔매다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있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이 고장 나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고칠 수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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