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찾아가는 대국민 강연’ 개최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09.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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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의사들 강연과 위로 렉처 콘서트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 토크 콘서트, 렉처 콘서트’를 서울과 대구에서 10월 한 달간 개최합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소진돼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존감, 우울증, 불안, 번아웃’을 주제로 한 질환별 특강을 준비해 서울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또 대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토크 콘서트’와 함께, 정호승 시인과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렉처 콘서트’도 진행해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시와 음악으로 마음 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2023 정신건강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링크)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강연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반복 시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을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측은 ‘최근 20~3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위험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올바른 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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