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최고 권위 조경상 2개 부문 수상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1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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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LA Award’서 공동주택 및 놀이터 디자인 부분상

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상인 ‘2023 IFLA Award’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과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IFLA Awards’는 1948년 창설돼 전 세계 78개국 조경협회를 대표하는 세계적 기관인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매년 전 세계 회원국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조경·도시경관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Sig-Nature Gallery)’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입니다.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의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충분한 녹지 환경을 조성했으며,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서울대학교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문주 ‘더 게이트 탄젠트’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배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경상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조경. 현대건설 제공.
조경상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 조경. 현대건설 제공.

놀이터 디자인 부문 수상작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입니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였으며,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것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상, 어린이놀이터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유일 수상이라는 업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 5회 수상,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조경 분야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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