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

  • 기자명 송영훈 기자
  • 기사승인 2023.11.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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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오후 10시 운영

LG전자가 오는 12월 11일부터 평일 주간시간 대에만 제공하던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이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충전소 등에서 제품을 사용하다 궁금하거나 불편한 사항이 생길 경우,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이와 관련해,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계량기 수리업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격도 확보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 구축을 계기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LG전자의 고객서비스 역량을 적극 활용해 충전사업자들의 사업성을 제고하고, 충전 고객 수요 해결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솔루션 선행개발을 시작으로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100kW 급속 충전기, 7kW 완속 충전기 등을 설치해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지난 7월 미래비전 발표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버티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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