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6년…  “참가자 500만명 돌파!”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6.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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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 캠페인 참가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2017년부터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6년째 시행 중이다. 현재 이마트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을 설정한 고객은 약 515만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양은 누적 2억8000만장으로, 약 5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셈이다. 이는 스무살 짜리 소나무 17만50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약 35%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행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종이 영수증이 없어지는 날까지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영수증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민간 전기차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이마트앱’에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주간 환경부의 녹색소비주간과 연계해 ‘그린장보기’ 행사도 진행 중이다. 그린장보기는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친환경 쇼핑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친환경상품 구매 시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마트 이경희 ESG담당은 “이마트는 유통업계 선두 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 쉽게 친환경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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