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원데이)배송’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쓱1DAY’배송’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상온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G마켓 동탄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된다. 구매 빈도수가 높은 가공식품, 생필품뿐 아니라 패션, 스포츠, 반려동물 용품 등이 대상이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여러 품목을 동시에 주문해도 한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3일부터 SSG닷컴 사이트 ‘쓱1DAY배송’ 메뉴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향후 고객 수요를 반영해 대상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쓱1DAY배송’은 식료품 중심의 기존 ‘쓱배송’을 보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현재 SSG닷컴은 자동화 물류 시설인 네오(NE.O)센터 3곳을 통한 새벽 및 주간배송(쓱배송) 서비스와, 전국 이마트 100여 곳의 물류 시설 ‘P.P(Picking&Packing) 센터’를 활용한 주간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쓱1DAY배송’은 기존 배송 서비스에 더해, 고객 수요가 있는 생필품과 공산품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상품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SSG닷컴의 G마켓 물류센터 활용은 신세계 유니버스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 사례다. G마켓은 지난 2019년부터 경기 동탄에 위치한 총 4만 평 규모의 메가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SSG닷컴은 ‘쓱1DAY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최적의 파트너로 G마켓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쓱1DAY배송’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조선호텔 숙박권과 SSG머니 적립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쓱1DAY 배송’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SSG머니 3000원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기존 신선식품 위주의 새벽배송, 당일배송에 이어 다양한 생필품·공산품 익일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신세계 유니버스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