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없어도 손쉽게 앱 개발·운영 가능”…  SKT,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7.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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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기업들이 전문 인력 없이도 자사 앱과 서비스에 손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앱 개발, 배포 및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고객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얼마나 빨리 개발해 출시하는지, 기존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 하는지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KS클라우드 서비스는 타사 유사 솔루션 대비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데다 전문인력이 불필요해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개발 및 서비스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신속한 앱 개발 및 배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어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KS클라우드는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및 배포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한다. 이 때문에 기업 고객은 출시 속도, 비용 절감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 기술은 아마존 AWS뿐만 아니라 MS의 애저(Azure)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여기에 고객사들의 자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도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한다는 게 특징이다. 고객들은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회사의 솔루션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오픈소스 기술 기반으로 손쉽게 역량을 쌓아 갈 수 있다. SKT는 기업 고객이 필요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SKT)
(사진제공=SKT)

SKT는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기업들에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SKT 이동기 클라우드Tech담당은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앱 현대화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KT는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AI서비스 지원, 비용 최적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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