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CGV,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 진행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8.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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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선보였던 영화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CGV)
(사진제공=CGV)

이번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총 7편이다. 오는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및 전국 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2011년 국내 개봉된 ‘블랙 스완’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도 만날 수 있다.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니콜 키드먼이 함께 해 화제가 됐다.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등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가 매력적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으로 2014년 개봉했다.

이 밖에도 이번 기획전에서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노매드랜드 등 7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1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극장 최초의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개봉을 앞둔 서치라이트 작품인 영화 ‘넥스트 골 윈즈’와 ‘가여운 것들’의 오리지널 포스터도 증정할 예정이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서치라이트 픽처스 작품 7편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웰메이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감상하며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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