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재단 설립 50주년 기념 '아시아의 美' 특강 개최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8.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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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해당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된 학술연구 기반의 교양도서이다.

최효식 교수는 특강에서 동아시아 영화 속의 전통건축부터 현대건축까지 공간이 가지는 특별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활용한 카메라의 위치와 시각, 편집 등에 대해 건축적 시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기생충', '올드보이', '와호장룡', '소나티네'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들을 통해 영화 속 건축공간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와 특성도 살펴본다.

이번 특강은 건축과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美', '여성과 문화', '장원(粧)인문학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31일까지 새로운 연구 지원사업인 '문화와 예술' 분야 공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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