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속 나만의 공간… SKT 이프홈, 출시 100일 만에 50만 명 개설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8.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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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5월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 개설자가 출시 100일여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SKT)
(사진제공=SKT)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이프홈에서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이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SKT는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은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남기고, 댓글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

이프홈은 각종 밈이나 챌린지를 위한 창구로도 부각되고 있다. 셀럽들이 이프홈을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사진제공=SKT)
(사진제공=SKT)

SKT는 ‘이프랜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프홈’까지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는 437만 명이었는데, 이 중 34%인 150만 명이 글로벌 이용자였다. 한국을 제외하고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였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이 뒤를 이었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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