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추석 선물 준비하세요”… 백화점 3사,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시작

  • 기자명 이나라 기자
  • 기사승인 2023.08.16 17: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올해 추석 연휴(9월 28일~)를 앞두고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0일 동안 백화점 전 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등 총 190여 품목의 ‘사전 예약 선물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이 각각 35%, 50% 신장세를 기록했다며,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올해 추석에는 사전 예약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 수를 1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절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 총 190여 사전 예약 품목을 선정해, 사전 예약 기간 축산 20~25%, 청과 10~35%, 수산 20~30%, 건강 10~60%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의 바이어가 한우 농가를 직접 찾아 기획한 한우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최근 수산물 선택에 안전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산 선물은 4월 이전에 수매하거나 우리 바다에서 잡은 굴비, 은갈치, 전복 등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과 상품, 건강 제품, 와인, 전통 디저트 등의 다양한 사전 예약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푸드부문장은 “올해 추석 사전 예약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사전 예약 품목 및 종류를 늘려 미리 한가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 농산 46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5품목, 와인 17품목 등 240여 품목이다.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0%, 과일은 최대 20%, 와인 및 건강식품은 최대 60%의 할인율로 구성된다. 특히, 굴비, 갈치, 옥돔 등 수산 품목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해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1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추석 대비 17% 늘린 13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또한,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1천여 품목의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여기에 SSG닷컴에서 추석 선물 구매 시 금액별 최대 70만 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도 1% 추가 적립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우, 굴비 등 추석 대표 선물부터 건강식품과 와인까지 식품 전 장르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행사를 선보인다”며 “온라인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추석 선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SG닷컴 선물하기 상품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21일부터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 할인쿠폰과 3% 더플러스 쿠폰(ID 당 일 5회)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10만 원 이상부터 5% 더머니 적립금 혜택이 제공돼 적립 구간에 따라 최대 25만 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카드 결제 시 5%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 추석 선물 상품을 현대백화점그룹 간편결제인 H.Point Pay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17%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백화점 카드 모바일 앱으로 20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1만 H포인트 결제 혜택도 제공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올 추석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사전 할인이 적용된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운영한다”며 “또한, 명절 기간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해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이색 청과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이슈
모바일버전